도쿄 지진, 일본 지진 났다고 좋아하는게 말이 될까? - 도쿄 지진 규모 6.0, 도쿄 지진공포 우리는 안전한가? -

도쿄 지진, 일본 지진 났다고 좋아하는게 말이 될까? - 도쿄 지진 규모 6.0, 도쿄 지진공포 우리는 안전한가? -

도쿄에 지진이 났습니다. 도쿄 인근 바다에 6.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도쿄도 내에서 느낀 지진의 강도는 5.0정도라고 합니다. 이번 도쿄 내부에서 이렇게 큰 지진이 발생하게 된 것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로 처음 있는 지진입니다. 점점 더 지진의 강도가 도쿄 내부에서 느껴질 정도로 강해지는 모습에 또다른 일본 대지진 사태가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쿄지진공포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일본 지진의 강도는 처음에는 6.2라고 발표되었다면 정정되어서 현재 6.0 정도의 규모였다고 합니다. 도쿄내에서는 최대 5.0정도의 강도를 느꼈다고 하고 말이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안타까운 사건 속에서 잘됐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있다는 겁니다. 아니. 대놓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렇게 대처하는 것이 잘하는 대처일까요? 아무리 일본이 과거에 우리나라에게 잘못했고, 현재도 우리나라에게 계속적으로 독도 사건이나 역사를 왜곡하는 등으로 견제하고 있지만... 그것은 국민들 전체의 정서라기 보다는 일본 정부가 만들어가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그것을 모르는 분들은 없겠지만.. 일본의 모든 것을 부정하고 나쁘다고 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입니다.

만약 일본에서 우리나라 세월호 사건을 보고 잘됐다. 깨소금맛이다. 이렇게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 기분이 당연히 안 좋을 겁니다. 안 좋은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일본을 죽이고 싶을겁니다. 하지만 일본 여론이 전부 우리나라 세월호 사건을 보고 비난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우리나라를 위해서 안타까워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일본 지진이나 도쿄 지진 사고를 보면서 비난하게 되고, 이런 악성 댓글을 달게 된다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제가 아는 분들 중에서도 일본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일본사람들 전부가 우리나라를 싫어하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일본 국민이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지진이나 사건을 통해서 죽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국민이고, 일반 사람들인데 그 사람이 무엇이 잘못이라고 그 사람들에게 욕을 한단 말입니까. 우리나라의 국민성을 높이기 위해서, 그리고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기 위해서라면.. 더이상 도쿄 지진이나 일본 지진 사건을 통해서 욕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좋아해서도 안됩니다.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줄 수 있고, 위로의 말을 건낼 수 있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