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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년간 사용하며 불편했던 것 뭘까?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0. 12. 20.
이제 아이폰을 사용한지 1년 하고도 2주일이 넘었습니다.
사실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팟터치까지 한다면 벌써 3년 동안 사용했네요^^ 아이팟터치 1세대부터 2세대, 아이폰 3GS, 아이폰4 테크를 탔으니... iOS 계열이라면 국내에서도 꽤 오래 사용한 사람에 속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아이팟터치를 봤을 때의 그 기분은 정말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멀티 터치라는... 그 당시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그 멋진 확대/축소, 그리고 엄청나게 부드러운 터치 감도, 디자인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였죠. 제가 지금까지 수 많은 기기들을 봤었지만 아이팟터치만큼 놀라움을 줬었던 기기는 없었습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팟터치는 약간 불편함이 있는 기기이긴 했죠. 지금은 아이팟터치/아이폰/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사실 불편한 점이라는 걸 거의 못느끼지만.. 그 당시에 조금 걸렸던 것들이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그걸 하나씩 살펴 볼까 합니다.

아마 이건 거의 모든 분들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튠즈 너무 무겁고, 복잡한 프로그램



사실 지금은 아이튠즈가 익숙해지고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다 알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아이튠즈가 없다면 아직도 음악을 맨날 폴더로만 정리하는 안타까움을 겪고 있었겠죠. 지금은 오히려 아이튠즈가 없으면 어떻게 음악, 동영상, 어플을 정리해야 할지...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하. 지. 만!


이건 무려 3년차에 달하는 저에게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아마 처음 아이팟터치/아이폰/아이패드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이튠즈는 거대한 걸림돌이자, 벽이 될 겁니다. 또한 윈도우에서는 얼마나 느린지... 에휴...


저도 맥으로 바꾸고 나서야 더 편해졌지... 이전에는 음악이 아무리 정리하기 편해도 아이튠즈로 들어가서 음악을 듣는짓은 안했습니다. 맥에서는 빠르고 편하고 연동도 잘되니까 아이튠즈로 잘 듣지만요^^


무엇보다 이전에 쓰던 MP3, PMP와는 다르게 무조건 아이튠즈를 한번 더 거쳐야 한다는 것도 불편했고 말이죠... 여러모로 불편하기만 했던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익숙해질 경우 아이튠즈만큼 편한 싱크프로그램 찾기 힘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리 잘 해주는 프로그램도 없고요.



매번 인코딩 하는 것도 불편했습니다.





사실 이건 지금도 조금 그렇긴 한데... 매번 인코딩하는것... 이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아이팟터치때부터 계속 불편했는데.. 그나마 요새는 무인코딩 어플이 어느 정도 커버를 해줘서 약간 불만이 줄었지만..


처음에 아이팟터치 샀을 때 얼마나 귀찮고 그랬는지 모릅니다.. 사실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면서 이전에 사용하던 PMP를 팔았는데... 그 PMP가 얼마나 그리워졌었는지 모릅니다. 제 생활 패턴에서는 예능을 많이 보기에... 그저 지금의 무인코딩 어플로도 저는 만족하지만...

그 당시는 정말 불편했습니다. 지금도 확실히 개선 하면 좋을 것 같고요.



사라지는 배터리, 항상 들고다녀야 하는 보조 배터리 귀찮았습니다.



아이팟터치때도 마찬가지였죠. 그 엄청나게 빨리다는 배터리라니... 휴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구입한 애니차지 4를 지금까지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용량이 많이 줄어들어서 완충하는데도 엄청 시간이 오래 걸리고 완충 하더라도 곧장 한칸이 줄어버려서... 아이폰을 겨우 한번 완충 시킬 수 있을 정도 밖에 안남았지만...

정말 잘 사용했죠. 아무튼 이게... 사실 그저 배터리 탈부착과는 다르게 조금 큰 배터리를 매번 들고다니는 것이 불편하긴 했습니다. 지금에서야 갤럭시탭에 아이패드에 아이폰까지 있으니 배터리가 없어도 아이폰 배터리가 집에 올때까지 다 소진되는 일이 거의 없는데...


이전에는 매번 신경쓰고 다니기 귀찮았습니다. 



사실 너무 뻔한 불편함이라서 실망이 크실겁니다^^



사실... 이게 1년 동안 아이폰을 쓰면서 느낀 불편함이라고 하지만.... 이미 많은 블로거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이라서 그렇게 새롭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위의 불편함이 사실 1년이 지난 저에게는 지금 불편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이튠즈는 오히려 편해졌고, 보조배터리는 필요 없어졌으며, 인코딩 역시도 저에게 있어서 만은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되었거든요~제가 보는 것들은 다 

그런데 오늘은 왠지 갑자기 감정적이 되면서... 몇년 전 일들을 돌이켜 보며 글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아이폰의 장점이야 셀 수 없이 많은 블로거분들이 말해주셨으니 저야 또다시 말할 필요는 없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왠지 오늘은... 이런 글이 써보고 싶었습니다. 이전 추억을 회상하면서... 기계와 관련된... 나와 3년 동안을 함께 한 이 녀석(들)에 대해서 말이죠...^^ 평소에 제가 다루는 글이었다면 이런저런 다른 분들의 불편함에 대해서도 다루었겠지만... 오늘은 왠지 철저하게 제가 느꼈었던 불편함만 다루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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