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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이야기

SK에 밀린 아이폰 선호도, KT 진작 잘했어야..

HS다비드 2011.03.25 06:12

이제 아이폰이 SK에서도 출시된 만큼 다음 아이폰5는 동시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아니면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빨리 출시하기 위해서 더욱 앞당길지도 모르는 일이죠. 개인적으로는 KT에서 어떻게든 돈을 들여서 조금이라도 빨리 출시하려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역시나 아무리 그래도 큰 차이는 안나겠죠. 그런데 이 와중에서 IT 컨설팅 기업 로아 그룹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SK와 KT에서 아이폰이 동시 출시 된다면 선호도가 SK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아이폰5 동시 출시 때 "SKT로 몰릴 것")


 


SK는 기존 고객 충성도가 높습니다.

 



조사해본 결과 SK에 가입된 이용자 2318명이 아이폰5가 SK에서 출시 할 경우

SK로 가입하겠다. 94.6% (2196명) 
KT로 바꾸겠다. 5.3% (122명)

였다고 합니다. 기존 고객 충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죠.



반면에 KT의 경우 아이폰5가 출시할 경우 기존 KT에 가입된 가입자 871명 중

KT를 유지하겠다. 72.1% (628명)
SK로 옮기겠다. 27.9% (243명)

으로 SK에 비해 기존 고객 충성도가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 통신사인 LG에서도 LG 고객 96명 가운데에서 SK와 KT의 선택권을 주었는데

SK로 가겠다. 58.3%
KT로 가겠다. 41.7%

로 실제로 SK가 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습니다.


이 수치가 전체를 볼 수는 없지만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왜그럴까요?

 




이 수치가 전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약 3000명 정도에게 행한 조사이기 때문에 이것이 국민 전체라고 표현할 순 없지만, 어느 정도 이런 분위기가 형성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SK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으며, 현재 수신불량 문제가 SK보다는 KT에서 더욱 더 많이 일어난다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SK가 아예 수신불량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지역에 따라서 차이가 크긴 하지만, KT의 경우 그 불만이 상당히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사용하면서 출퇴근 시간에는 사용이 힘들 정도이긴 하고요.

또한 KT의 고객센터 역시도 문제가 큽니다. KT의 전화 돌리기는 유명합니다. 실제로 SK는 두세번 정도 돌리다가 정 안된다 싶으면 직접 관리자가 나중에 다시 전화주겠다고 하고 전화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KT는 전화를 돌리다가 결국은 다시 114 고객 센터로 되돌아갑니다...;; 정말 이 경우는 당해본 사람들은 알지만 기분 참 나쁩니다.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KT가 지금까지 아이폰을 독점하면서 보여준 안좋은 모습들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애플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A/S 정책도 사실상 KT에서 지정한 정책이었다는 것이 최근의 SK 아이폰 A/S 사건에 대한 KT의 대응으로 알 수 있었죠. (추천 링크 - KT 아이폰 A/S 정책 변경, 발 같은 대처)





KT는 지금이라도 기존 고객들이 불평하는 서비스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KT는 있을 때 잘했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진작에 아이폰 A/S에 대해서 개선 사항을 만들어줬어야 했고, 조금 더 A/S에 공을 들여야 했습니다. 아이폰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고객센터를 이용해서 전문적인 상담을 해야 했고, 고객 센터를 바꿔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늦었습니다. 아이폰은 SK에서도 들어옵니다. 물론 갤럭시S2도 KT에서 동시 출시 한다고 하지만, 그 역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까지 KT가 대처한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크게 요금이나 서비스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SK를 선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KT는 지금이라도 변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기존 고객들이 기분 나쁘지 않을 만한 혜택을 많이 준비해야 하고, 이제는 완전히 유리한 점이 많이 사라진 만큼 장기간 쌓인 신뢰를 넘어서는 어떤 혜택이 필요합니다.

과연 KT에서 그것을 실행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것이든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결국 통신사의 결투에서는 아이폰, 갤럭시S2의 고객을 SK에서 많이 가져가게 될 것이고..

이는 결국 KT에게 큰 실책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KT, 지금이라도 좀 더 좋은 정책을 미리미리 준비하고 전력을 다했으면 합니다.
발로 뛰지 말고 귀부터 열어두는 KT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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