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포스팅들/IT 소식&이야기

아이튠즈의 불편함, 드래그앤드랍을 허락해달라!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6. 24.

애플의 아이튠즈, 이 아이튠즈는 어떻게 잘 사용할 경우 편리하지만... 잘 사용하지 못할 경우 완전한 애물단지가 되어버립니다. 실제로 아이폰을 아이튠즈가 너무 불편해서 사용하기 싫다는 사람들도 종종 있을 정도입니다.


어떤 사람은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아이튠즈를 한번도 연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애플의 아이튠즈는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줍니다. 그리고 맥에서의 아이튠즈는 매우 빠르게 실행되고, 또 전체적인 맥OS와 연결되기에 필수적인 프로그램이지만...


윈도우에서는 에러도 자주나고, 실행 속도도 느리며 무겁습니다. 그래서 애플의 아이튠즈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종종 욕을 먹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튠즈, 익숙해지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익숙해지기까지가...

 



아이튠즈라는 프로그램은 익숙해지면 편리한 프로그램입니다. 음악을 정리하는 것도, 동영상을 정리하는 것도 편리합니다. 하지만... 이런 편리함을 느끼기 위해서 사용자는 상당히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합니다. 저 역시도 애플 기기를 사용한지 한 1년 정도가 지나서야 익숙해졌고, 여러번 날리고 복원하는 작업을 거치고 나서야 아이튠즈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은 아이튠즈는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불편한 프로그램입니다. 솔직히 애플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전혀 계승하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그런 느낌까지도 줍니다.


저 역시도 익숙하기 때문에 사용하지만... 그래도 딱히 엄청나게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는 아닙니다. 물론 그래도 익숙해질 경우 음악을 관리하고 정리하는데 이보다 편리한 프로그램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 더, 맥을 사용할 경우에는 정말 아이튠즈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윈도우에서는.. 저도 윈도우에서는 동기화를 제외하고는 아이튠즈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아이튠즈의 불편함은 음악, 영상, 사진을 옮기는데에 대한 구속






그런데 이런 익숙하고 말고의 문제를 넘어서서 아이튠즈를 사용하는데 가장 큰 불편함은 바로 사진, 음악, 영상에 대한 자유로움 입니다.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해하는 것은 바로 이동식디스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사진, 영상, 음악등을 어떤 컴퓨터로든 옮기는 것이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넣는 것 역시도 자유롭습니다.


그런데 사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아이팟터치를 이용하다보면 이런 점이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바로 아이튠즈를 통해서만 사진, 음악, 영상을 넣을 수 있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음악, 영상을 빼내는 것 역시도 마찬가지지요.

결국 컨텐츠의 자유로운 이동이 힘들다는 것이 아이튠즈에 대한 불편함을 한층 증가 시켜줍니다.



애플에서는 사진, 음악, 영상 등에 대해서만이라도 자유로움을 줄 수 없나?




애플의 경우는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아이튠즈라는 프로그램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iCloud를 통해서 어느 정도 아이튠즈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 같지만 결국은 아이튠즈가 없으면 사실상 제대로 된 작업을 하기는 힘들죠.


중요한 건 애플에서 이런 아이튠즈의 불편함을 인식하고 있고, 이것에 대해서 개선할 사항을 생각하고 있냐가 궁금합니다.


애플의 경우 모든 부분에 있어서 안드로이드처럼 자유롭게 해줄 수는 없더라도...
사진, 음악, 영상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나름대로 자유로움을 줄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바로 PC와의 연결을 통한... 드래그앤드랍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음악, 영상에 대한 저작권을 살려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 아닐까 하지만.... 그렇다면 적어도 음악, 영상, 사진을 넣는 것만이라도 자유롭게 해줬으면...)


물론 아이튠즈를 통해서 넣기 때문에 태그 정리나 포스터 등의 정리가 더욱 쉬워지고 동기화가 쉬워지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이동식 디스크처럼...

어떤 폴더에만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주어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 아이튠즈에 대한 불편함이 조금 이라도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재 사진의 경우를 윈도우를 통해서 빼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상이나 음악의 경우를 자유롭게 이동은 힘듭니다. 무조건 아이튠즈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이런 사실이 사실상 아이튠즈에 더욱 더 어려움을 줍니다. 아이튠즈가 어플만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 음악, 연락처, 캘린더, 책, 영상 등등 너무 여러가지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애플은 자신의 울타리 안에서 사용할 때 편리하게 해줍니다.




애플의 경우 사용자 친화적이고 상당히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애플의 무조건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울타리 안에서 사용할 경우에만 편리하도록 합니다.


즉, 애플 기기를 편하게 이용하고 싶으면 애플의 컨텐츠를 사용하라가 핵심이 됩니다. 만약 아이튠즈의 불편함을 없애고 싶으신가요? 그럼 아이튠즈 스토어에서만 컨텐츠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럼 한 계정만 가지고 영상이든 음악이든 불편함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언제든지 그 계정으로 다운 받을 수 있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국내에서는 컨텐츠를 이용하는 스타일이 다릅니다. 주로 어둠의 경로를 통한 다운로드나... 혹은 DRM이 해제된 MP3를 다운 받고, 그 MP3를 모바일 기기에 넣는 스타일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국내가 아니더라도 실제로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아이튠즈가 아니더라도 가지고 있는 음악을 정리해서 소유하고자 할 때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아이튠즈의 방식은 현재 이런 방법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함을 안겨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튠즈의 불편함은 개선되어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이야기 해도 바뀔리는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아이튠즈라는 프로그램이 좋지만 불편함도 너무 많고, 그런 불편함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로도 연결되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분명히 아이튠즈를 통한 통합과 거기에서 구입했을 때의 그 간편함들, 그 외에 여러가지 기능들은 편하기 그지 없지만... 분명히 아이튠즈'만'을 통한 방법은 불편함이 있고,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글이 애플에게 보일리는 없겠지만.. 언젠가는 개선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