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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으로 도주범 검거, 스마트폰도 이런 일을?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8. 9.

이미 많은 분들이 소식을 들었을 테고.. 또 제가 생각해도 재미있는 사건 같아서 이렇게 한번 다뤄봅니다. 카카오톡은 이미 전국민중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설명은 따로 필요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은 이미 2천만명이나 사용하고 있고, 이 카카오톡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약간 비난 받는 기능 중 하나인 친구 추천 기능이 오히려 도주범을 잡는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상습 음주운전범, 징역 6년을 받아 도망쳤다가 미인에게 말걸어 잡혀...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해서 2010년에 징역 선고를 받았는데.. 불구속상태에서 도주하였습니다. 그래서 6개월이 지나도록 행적이나 단서 조차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경찰은 입수된 도주범의 새로운 전화번호를 카카오톡에 친구추가 하였습니다. 물론 미인의 프로필 사진을 등록했고 말이죠.

카카오톡에 있는 친구 추천 기능은 상대편에게 내 전화번호가 없더라도 내가 그 사람 번호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추천되는 기능입니다.



미인 사진으로 프로필을 띄워두면 정말 은근히 많은 사람들에게 연락이 오고.. 또 남자들의 습성을 잘 이용해서 그 도주범의 번호를 카톡으로 등록하였고.. 그 도주범은 도주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추가한 미인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너무 미인이기에 혹시라도 자기가 과거에 알던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말을 걸었었고.. 닭백숙을 먹자고 불러냈다가 검거되었다고 합니다.(관련기사)

정말 황당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로 이 외에도 카카오톡이 이전에 마약 밀수범을 잡게 된 적도 있으니... 카카오톡이 꽤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입니다.(관련기사)





몇몇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불편하다고 생각되던 친구추천 기능이 효자가 되었습니다.

 




사실 친구추천 기능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어떤 사람들은 헤어진 여자친구가 계속 친구추천에 떠서 불편하다고도 하고... 또 나는 모르는 사람들이 자꾸만 친구추천에 떠서 불편하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친구 추천 기능을 딱히 좋아하지 않고 말이죠.


그런데 오히려 이런 기능이 범인을 검거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니 참 재미있는 일입니다. 스마트폰의 발전이 실제로 많이 편한 생활도 만들어주면서 스마트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양날의 검과 같은 역할도 하였지만 이런 식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많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사회에 많은 공헌을 할 수 있게 되는 스마트폰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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