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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고 있는 LG가 찾아야할 돌파구는?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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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LG가 사람들이 머리 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얼마 전에 제가 나눈 대화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어제인가 그저께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아이폰과 갤럭시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누고 LG 옵티머스에 대해서 살짝 디자인이나 그런 게 좋다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러자 한분이

"응? LG에서 스마트폰 만들어?"

그래서 제가

"네. 옵티머스 큐하고 제트라고 있었잖아요~ 그리고 이번에 옵티머스 원도 만들었어요~"

"아~ 그 옵티머스 그거? 근데 그것도 시리즈가 있어? 옵티머스 큐로 끝나지 않았어?"



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분이 갤럭시에 대해서는 꽤 잘알고 아이폰에 대해서도 잘 아시면서 스마트폰에 꽤 관심이 있는 분이라서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심지어는 모바일 쪽에 좀 관심있다 하는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LG는 이슈가 되기 힘든가 봅니다...
현재 10월 10일 Daum View 1달 동안 모바일 관련 글을 보면...
인기글 총 100개 중 LG관련글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250개 중에서는 4개 정도 있습니다만... 그나마도 하나는 체험단 모집 글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아이폰, 갤럭시, 그리고 스카이와 HTC 이야기도 근근히 보입니다.)



어느샌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머리 속에 스마트폰은 삼성, 아이폰, 스카이그리고 소수나마 HTC가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도 옵티머스 시리즈에 엄청나게 큰 관심은 안갑니다. 오히려 HTC가 눈에 들어오죠. 미안해요 LG)




LG는 관심있는 사람들 아니면 스마트폰이 아닌 조금 좋은 기능 가진 핸드폰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꽤 많더군요. 뿐만 아니라 신제품이 나온지도 모릅니다.




옵티머스 큐 다음이 옵티머스 원인줄 아는 분도 태반이고 심지어는 옵티머스 원이 나올거라는 사실도 모르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LG는 무엇을 잘못 한 걸까요?




LG도 열심히 했습니다.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를 하였습니다.


솔직히 LG에서 새로운 시도는 삼성보다 더 많이 했습니다. 더 새로운 디자인, 쿼티도 도전하고, 세계 최초의 풀터치폰, 명품폰, 최초의 보급형 폰 등 어떻게 보면 시도만보면 LG가 우리나라 최고의 1위 기업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샌가부터 명품폰도 삼성에게, 보급형 폰도 연아폰에게, 풀터치폰도 햅틱에게 모두모두 밀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스마트폰에서는 완전히 확~ 따돌려지고 삼성이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을 만드는 기업이 됐습니다.(우리나라에서 입니다. 세계가 아닌)



제가 생각하기로

이렇게 된 이유의 80~90%는 바로 LG에서 언론을 잘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홍보문제도 있죠)



삼성은 끊임없이 자신들의 스마트폰을 언론에 노출 시켰습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건 상관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아이폰과 동급에 위치에 놓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루에도 몇 번씩 반복해서 올렸습니다. 노이즈 마케팅이든 뭐든 상관 없었습니다. 무조건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 이미지만 심으면 되는 거였습니다.




처음에는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지만 결국 삼성은 해냈습니다.
끊임없는 홍보와 언론의 승리였습니다. 어느샌가 사람들은 아이폰보다 갤럭시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순전히 언론의 힘이었습니다.(실제로도 갤럭시는  삼성이 만든 폰중 잘만들어진 폰입니다.)




그런데 LG는 이런 언론을 통한 마케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몇번 하긴 했지만 삼성보다 그 수가 적었습니다. (덕분에 LG는 아직 안티가 적습니다^^)



적어도 아이폰을 물어 뜯진 않더라도 갤럭시S는 물고 뜯었어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스카이에게 스마트폰 2위 자리를 내주는 수모를 겪진 않았을 겁니다.




스카이는 갤럭시S를 물고 뜯었습니다. 그리고 SK에게도 일침을 가했죠. 나름대로 스카이는 노이즈 마케팅이라도 했습니다. 언론을 이용해서 말이죠. 생각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논란도 일어났고, 나름 성공했습니다. 현재 스카이 폰은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는 편입니다.



특히 여자분들도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LG는 너무 조용합니다. 가끔 언론에 나오긴 하는데... 자극적인 기사는 별로 없습니다. 아마도 기자들에게 돈을 많이 안 주는 것 같습니다. 



과연 LG과 다시 우리나라에서 삼성과

아이폰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마 조금 언론이 지저분 해지겠지만...

LG도 무조건 물고 뜯어야 한다고 봅니다. 삼성을 갈구고, 애플을 갈구고, 아이폰을 밀쳐내고, 갤럭시를 때려야합니다.




삼성처럼 애플의 장점은 없애고, 단점은 부각시키는 언론 플레이를

삼성에게 똑같이 해주세요. 그럼 아마 확실히 이미지를 각인 시킬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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