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삼성 A6칩 계약? 소송에 영향 미칠까?
삼성의 판매금지 가신청이 계속해서 기각되는 가운데 호주, 일본에도 아이폰4S 판매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호주에서는 승산이 안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다른 곳에서 FRAND 조약으로 인해서 이미 표준특허는 합당한 수준의 로열티로 해결보게 된걸로 봐서 호주에서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기에 일본에서의 특이한 소송 사항중 하나인 비행기모드의 아이콘은 표준특허와는 관계 없지만...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간단한 업데이트로 바꿨던 것 만큼 이 특허는 간단한 아이콘 업데이트를 통해서 충분히 변경이 가능하고... 아이콘 '한개' 디자인 정도로는 판금을 시킬 정도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계약했던 TSMC, A6 성능과 수율을 못 만족시켜..
소송과는 전혀 별개로 진행 될 것 같은...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소송에 대한 내용은 많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후에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이렇게 소송 전쟁이 점차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삼성과 애플의 A6 칩을 다시 만들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들렸습니다.(관련기사)
원래는 이번 A5부터 반도체 생산 전문 업체인 TSMC를 통해서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들이 있었고(관련기사), 특히 A6부터는 TSMC으로 옮길거라는 이야기도 들려왔습니다(관련기사). 하지만... 애플의 기준에 맞지 않는 성능과 수율을 만족시키지 못해서 TSMC에서는 애플 본사로 60명이나 되는 직원들을 파견했지만(관련기사) 그마저도 실패했나 봅니다. 결국은 애플은 A6의 생산을 삼성에서 하기로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천천히 애플이 삼성과 멀어지는 일을 준비해왔지만 결국 칩을 생산하는 기술로는 삼성에게서 멀어지기 힘든 듯합니다. 이번 이재용과 팀쿡의 만남이 잡스의 장례식에서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사실상 어떻게 보면 잡스의 장례식도 있지만.. 잡스의 장례식과 함께 이런 비밀스러운 이야기도 오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송은 소송대로 진행되지만 결국은 삼성과 애플이 서로 합의하면서 끝이 나는 결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거의 1년간은 또다시 소송을 진행하면서도 함께 하는 만큼 삼성에서는 로열티를 제공받거나.. 애플의 디자인 및 터치 기술을 활용하면서 결국은 합의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왠지 모르게 드는 그런 소식이 되었습니다.
사실 애플이 완전히 삼성에서 벗어나게 될 경우 소송이 정말 치열하게 진행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또 다시 1년 동안이나 A6 칩을 공급하게 되면 애플에서도 크게 삼성과의 거리를 멀게 만들지는 못하는 상황이 될 거라 보입니다.과연 이 결정이 소송에 정말 지대하게 큰 영향을 보이게 될 지.. 한번 더 오랜시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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