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소식&이야기2014.02.27 00:00

제가 예전에 통신 보조금 대란이었던 211대란, 123대란이 방통위가 자초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방통위가 악순환을 결국 계속 반복하게 될거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역시 226대란이 다시 생겼습니다. 사실상 아이폰 대란이라고도 불리는게 맞을 정도로 이번에 생긴 226대란은 아이폰에 집중되었습니다. SK나 KT에서 갤럭시노트2, G2, 노트3 등을 풀긴했지만... 아이폰의 파격가는 정말 최고중의 최고였습니다. 정말 할부원금이 5만원인 아이폰도 있었고, 제가 본 조건 중 가장 좋았던 조건은 6만원에 가입비, 유심비 면제조건이었습니다. 이정도면 5만원에 가입비 유심이 있는 것보다 훨씬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이 이후로 저도 일이 많아서 결국 못찾아봤지만.. 중요한건 이번 226대란은 아이폰 대란이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아이폰에 대한 보조금이 파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란은 생각보다 빨리 끝났습니다. 이전처럼 거의 하루 정도 갔을 정도로 오래가는 대란은 아니었습니다. 점심시간 쯤부터 시작된 대란은 오후 6시쯤되어서 마무리 되었고, 정말 파격적인 가격과 엄청난 속도로 판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란은 당연히 이통사 영업정지로 인해서 시작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이통사 영업정지가 3월 첫주부터 최소 45일부터 최장 3개월 보름 정도의 제재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사실상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대란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통사에게 영업정지를 먹이는 걸로 끝나지 않습니다.




멍청한 방통위(정부)가 오히려 이런 사태를 계속해서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파격적인 가격이 있긴 했지만 인기가 없는 기종이거나, 인기 많은 기종이어도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다음에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방통위(정부)의 단속이 심해지면서 단속을 당하다보니.. 이통사에서는 영업정지 전에 한탕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었고, 작년에 처음으로 '대란'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의 파격적인 빵노트2 사건이 생기면서 시작된 악순환입니다. 워낙 파격적인 가격들이었기 때문에 평상시에 관심을 가지지 않던 사람들조차 이런 대란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대란'만을 기다리기 시작합니다.






특히나 영업정지가 있기 전에는 반드시 이런 대란이 생길것이다! 라는 생각까지 생기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점점 이슈가 되면서 이제는 더욱 그 '대란'의 힘이 커졌습니다. 과연 방통위의 계속되는 제재가 이런 보조금 대란을 막을까요? 제가 봤을 때 이런 보조금 대란은 지속될겁니다. 아니. 앞으로 더욱 커질겁니다. 한꺼번에 수 많은 가입자를 불러들일 수 있는 대란은 통신사에게 보조금을 주고라도 할만하고.. 무엇보다 대란은 점유율을 뺏어오는데 아주 큰 힘이 됩니다. 한번 가입하면 오랜 시간 가입해야 하는 휴대폰의 특성상(특히 위약금3이 생긴 이후로 더욱더) 계속 가입자를 유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통사는 이런 흐름을 계속 이용하려고 할 것이고, 방통위의 제재는 이제 앞으로 하나의 신호탄이 될 겁니다. 바로 보조금대란이라는 신호탄 말이죠. 방통위는 이런 제재 자체가 시장의 안정화가 아닌 불안정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아예 회사를 망하게 할 정도로 심한 제재를 가하지 못하는 이상.. 아무리 보아도 이렇게 공개적인 대란은 방통위가 만든 영업정지로부터 더욱 가속화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수 많은 대란이 와서 사람들에게 더욱 좋은 기기를 더욱 저렴하게 제공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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