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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아이폰4S 준비미흡, 먼저맞아본 KT가 낫다?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11. 5.

드디어 아이폰4S의 예약이 시작되면서... SK와 KT로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신청을 하려고 했고, 항상 초반에는 엄청난 강세를 보이는 아이폰의 파워에서 느껴지듯이... 현재 추측인원만해도 거의 30만~50만명 순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KT에서 아이폰을 먼저 들여왔지만 현재 차수만으로 따진다면 SK가 더 앞서고 있는 상태이고..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SK의 힘(?)이라고도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런 SK라고 할지라도.. 어제 예약이 시작되었던 11월 4일 0시에서부터 엄청난 해프닝이 일어났습니다.


SK 전산 마비, KT는 20차수가 넘어갈때까지 SK는 1차수?

 




처음에는 당연히 SK가 앞도적으로 앞서나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KT에서 아이폰을 처음으로 들여왔다는 인식 때문이었던 걸까요? KT가 20차수 가까이 가는 동안.. SK는 1~2차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역시나 SK쪽이 불리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SK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미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SK의 서버가 마비 된 것이었습니다. 제대로 신청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한페이지 넘기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링크가 깨지고, 아무리 클릭해도 다음 순서로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SK의 서버 마비는 거의 3시간여만에 풀렸고.. 새벽 3시가 넘어가면서부터 서서히 주문이 원할하게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SK가 KT보다 훨씬 더 많은 차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SK과 KT의 차수가 동일한 숫자로 구성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SK에서의 신청자 수가 더 많다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빠른 속도로 SK의 예약 가입자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 KT에서는 이미 겪은 일






사실 이런 서버 마비 사태는 이미 KT에서는 재작년에 겪었던 일이고.. 아니 심지어는 작년에도 겪었습니다. 물론 작년은 재작년보다는 훨씬 덜 했지만.. 첫 아이폰3GS를 들여왔던 그때 예판을 하면서 KT의 폰스토어는 거의 서버 마비 정도가 아니라 아예 페이지가 안들어가지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일을 바탕으로 아이폰4를 준비했고, 아이폰4때는 서버가 느리긴 했지만 완전히 마비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초반 10분만 약간 버벅였을 뿐.. 그후로는 쭉 원할하게 진행되어서 KT에서는 상당히 순차적으로 일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결국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KT가 아이폰3GS를 준비하면서 나름대로 쌓인 노하우로 이번에는 SK보다 원할한 진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미처 자신들의 예상보다 더 많은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했던 SK 측은.. 확실한 미스 판단이었던 것이고, 이로 인해 커뮤니티 들은 완전히 난리가 났었었죠^^;;


한동안은 아이폰4S 관련 포스팅이 많을 것 같은데.. 내일은 또 아이폰4S의 3GS 보상 기변 서비스의 양통신사 서비스를 비교해볼까 합니다.


다음 아이폰때는 SK에서 이번에 맞아본 걸로 통해서...다음에는 더 알차게 준비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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