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의 높은 판매량, 갤럭시S 덕분

갤럭시S2가 14일만에 개통대수 기준으로 40만대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는 통신 3사를 모두 합한 것이고...정말 엄청나게 빠른 판매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로 요새 어딜 가도 갤럭시S2를 구입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저희 집이 꽤 구석진 곳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도 갤럭시S2를 예약하고도 2주나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SKT) 

저는 이런 갤럭시S2의 높은 판매량이 갤럭시S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의 이미지를 깨주었던 갤럭시S

삼성은 갤럭시S가 나오기 전까지 여러가지 악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옴니아의 악몽이라던가.. 갤럭시S라던가... 물론 지금도 다 사라졌다고는 할 수 없죠(무엇보다 삼성 자체에 대한 악평은 아직도 자리잡고... 여전히 커지고 있는 상태죠^^;;;). 그 중에서 사람들이 갤럭시S를 구입하기에 꺼려했던 이유 중 몇 가지가...

1. 삼성폰은 나오면 머지 않아서 신품이 나온다.
2. 삼성폰은 업데이트도 잘 안해준다.(버그 픽스 등)
3. 하드웨어만 좋다.

였습니다.(이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각자 있긴 하겠지만... 그건 패스하겠습니다.^^)




바로 위의 3가지 이유는 상당히 삼성에게 안 좋은 이미지였습니다. 그런데 갤럭시S는 이런 이미지를 깨줬습니다. 갤럭시S가 나온 뒤 갤럭시S 호핀과 같이 마이너 업그레이드 수준의 폰 정도 외에 1년 정도는 플래그쉽 폰이 나오지 않았으며...  갤럭시S의 경우 버그 픽스를 꾸준히 해주고,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해줬습니다.




물론 업그레이드를 해주면서 여러가지 말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결국 해주긴 했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안드로이드OS를 올리면서 채울 수 있었죠.


그리고 갤럭시S는 우리나라에서 안드로이드 대표 스마트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기존 구매자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S를 보고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고... 이것역시도 약정이 끝나는 사람들이 갤럭시S2를 구입하게 되는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S2, 삼사 동시 출시도 큰 몫 했습니다.

물론 갤럭시S로 인해서 좋아진 이미지도 있겠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통신3사 동시 출시라고 생각합니다. 40만대 개통자중 SK는 약 20만, KT는 약 14만, LG는 약 5만이라고 합니다. 결국 만약 이번에 SK만 출시했다면... 갤럭시S에 비해서 여전히 잘 팔렸겠지만 14일만에 약 40만대라는 엄청난 개통수는 자랑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갤럭시S2, 미래가 기대되는 스마트폰입니다.

이번 갤럭시S2를 보면... 다음 갤럭시S3가 기대됩니다. 아직 제대로 제가 구입하진 못했지만...(이제 겨우 다음주에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ㅠㅠ) 틈만 날때마다 만져보고 실험해보는데.. 정말 빠르고 좋습니다.



저는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이 바로 갤럭시S3입니다. 너무 시기상조이겠지만.... 지금도 정말 빠르고 좋은 갤럭시S2인데.. 1년이 지난 뒤에 또 얼마나 빠르고 좋아질지 알 수 없을 듯합니다. 갤럭시S3가 나오면서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어플들이 나올 테고... 또 고성능 CPU를 지원하는 어플들이 나올 테니 그때쯤이면 더욱 더 좋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겠죠.


또한 서로 경쟁을 통해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윈도우폰7까지 모두 더욱 성장을 해갈테니... 앞으로 1년뒤가 기대되는 스마트폰입니다^^

갤럭시S2, 높은 판매량만큼 빠른 대처와 업그레이드로
앞으로 더욱 좋은 이미지를 구축해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