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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10.1, 구입할거면 1년 후에 구입하라!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6. 17.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갤럭시탭이 나올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허니콤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역시나 제가 보았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안되도 국내에서 갤럭시탭 10.1은 많이 판매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제 오지랖이 넓은거라고 볼 수 있겠지만...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에게 권유하고 싶은 것은... 갤럭시탭 10.1을 현재는 구입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전용어플의 심각한 부재 상황, 아이패드조차도 1년이 지나야 했습니다.

 






아이패드2가 성공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전용어플입니다. 아이패드의 전용어플은 아이폰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줍니다. 다른 디자인, 더 편한 인터페이스, 더 전문적인 기능들입니다. 이런 아이패드 전용 어플이 없었다면 현재 아이패드는 이렇게까지 성공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패드의 경우는 처음에 런칭할때도 상당수의 아이패드 전용어플을 함께 런칭했습니다. 

그리고 출시하고 몇일도 지나지 않아서 2000개를 넘겼었습니다. 전용어플만 말이죠.

2000개 밖에 안되는 어플임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도 사용할만한 어플리케이션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아이패드의 큰 화면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물론이고, 애플에서 직접 지원사격한 iWork는 지금처럼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나오기 전까지... 그리고 나름대로의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서 훌륭한 킬러앱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죠.


하지만 허니콤은 어떨까요? 4월 30일까지 알아본 바로는 20개가 안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등록된 수는 총 100개 정도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정말 안드로이드 어플에서 해상도만 높인 것이 50개, 제대로 실행할만한 허니콤 어플은 20개를 조금 넘은 정도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정확하게 알아볼 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허니콤 타블렛을 현재 가지고 있지 않아서 말이죠.. 해외 사이트에서도 찾아보아도 허니콤 전용어플을 따로 다루는 곳이 없더군요. (혹시 아시는분 있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유명한 안드로이드 사이트인 AndridLib에서 조차도 허니콤에 대한 카테고리가 따로 없습니다.


여기에서 삼성은 CF에서 아이패드보다 더 나은 게이밍... 이라면서 아스팔트6를 보여주지만... 아마 그것 말고 어떤 게임으로 아이패드보다 더 나은 게이밍을 보여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드로이드 어플조차 완벽하게 구동안되는 현실...








중요한건 현재 허니콤(Xoom) 안드로이드 어플들 조차도 완벽하게는 구동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충돌로 인해서 게임 하다가 튕기거나, 가로모드로 안된다거나, 혹은 기울기가 인식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갤럭시탭 10.1이 나온다고 하여서 달라질까요? 아닙니다. 물론 갤럭시탭이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게 되고, 허니콤이 많아지면 조금은 상황이 나아지겠지만...

결국은 갤럭시탭 10.1도 허니콤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어플이 구동안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거의 모든 아이폰 어플이 아이패드에서 돌아가는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허니콤은 허니콤, 1년은 지켜봐야 합니다.




갤럭시탭 10.1... 솔직히 저도 갖고 싶고.. 원합니다. 디자인도 잘 나온 것 같고, 무게도 맘에 들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니콤이라는 사실이 저를 주저하게 만들더군요. 아직 나오지도 않은 기기이지만 아무리 견적을 따져봐도.. 갤럭시탭이 정말 아이패드에 필적할 정도로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이지 않는 이상 현재 전용 어플은 물론이고, 지원되는 어플리케이션을 늘리기에는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아직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서 100% 라고 판단하기는 힘들겠지만... 기껏 큰 화면에 핸드폰용 안드로이드 어플 돌리자고 10인치짜리 타블렛을 구입하는건 아니니까요. 10인치짜리로 무인코딩 영상보겠다고 갤럭시탭을 구입하시는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물론 플래시가 잘 구동되는 10인치짜리 인터넷 머신과 영상 머신을 위해서라면 갤럭시탭 10.1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정말 갤럭시탭은 가격대비 아까운 기기가 되어버리죠.



현재 허니콤은 적어도 1년은 지켜봐야 합니다. 물론 지금 허니콤의 상황으로는 1년 뒤에도 암울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허니콤은 스마트폰 안드로이드처럼 확실히 어플이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적습니다.


대부분이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던 어플들이 컨버전 되는 수준일 가능성이 큽니다. 1년 동안 과연 1만개의 어플리케이션이라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항상 나오듯이 어차피 필수 어플만 있으면 된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조차도 1년은 지켜봐야 한다는 겁니다. 요새 주변분들이 저에게 갤럭시탭 10.1에 대해서 물어보면 무조건 말씀 드립니다.

'1년은 지켜봐야 해요.'

 

여러분들도.. 현재 갤럭시탭 10.1을 기다리고 계셨다면... 차라리 아이패드2를 구입하시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일단은 구입을 미루고 기다리시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갤럭시탭이라서가 아닌... 허니콤이라서입니다.


허니콤이 좀 더 안정화된다면... 그때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1년 뒤에는 삼성에서 더 좋은 허니콤용 타블렛을 만들 것이고.. 그때 구입하는 것이 여러모로 가장 안정적이고 탁월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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