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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 전, 꼭! 꼭 ! 필수적으로 알고 가입해야 할 것 뭐가 있을가?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3. 8. 24.




제가 보험글을 가끔 쓰다보니 항상 반복되게 알려드려야 할 부분이 있었습니다.


매번 당연히 소개할 때 글을 쓰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자세히 정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보험 가입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보험 가입 전 필수적으로 알고 가입해야 할 5가지






첫째, 순수보장형 VS 만기환급형

보험은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저렴하고 더 좋습니다.

이는 당연한 것입니다. 만기환급형은 기본적으로 위험보험료 + 저축보험료입니다.

위험보험료는 보험금을 지급할 재원으로 사용합니다.

저축보험료는 후에 되돌려줄 해약 또는 만기환급금 재원으로 사용합니다.

100% 내는 돈을 돌려받을 경우 그것이 나에게 이득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만기환급형의 경우 순수보장형보다 보험료가 적어도 1.5배이상 비쌉니다.

그런데 만기 환급형의 만기는 보험이 끝나는 시간입니다.

대부분의 보험이 적어도 20~30년, 그리고 80세 이후에 받는걸로 본다면..

만기환급형은 매우 안 좋습니다.

정말 낮은 복리 이자의 금융상품에 가입하더라도.. 오히려 저축 보험료를 저축하는 것이

훨~~~씬 이득인 것입니다.

보험회사에서 자신들이 손해인 일을할까요?

절대 아닙니다.

보험회사에서 100% 만기환급형을 강조하는 이유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만기환급형에 많이 가입해서 입니다.


만기환급형은 보험회사에서 가져가는 사업비도 순수보장형보다 더 많고,

(실제 사업비 비율은 더 적지만.. 총 액수는 더 많습니다^^;;)

거기다가 만기에 돌려받을 경우 그 화폐의 가치는 매우 하락해있습니다.

결국 4800만원을 내고 4800만원을 돌려받더라도 이미 

그때의 4800만원의 값어치는 현재의 600만원 이하의 값어치를 할 가능성이 있는겁니다.


그러니 차라리 저축보험료를 따로 저축하기를 바랍니다.

보험료 부담도 줄이기 때문에 보험을 끝까지 납입할 가능성도 더 높아집니다.








둘째, 갱신형 VS 비갱신형

보험의 갱신형과 비갱신형, 이것도 꽤나 많은 화두가 됩니다.

여기에서도 당연히 말씀드리자면 비갱신형이 더더더 좋습니다.

갱신형이 일반적으로 비갱신형보다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서 비갱신형 암보험의 보험료 납입 액수가 처음에 3.5만원 쯤이라면..

갱신형의 암보험의 보험료는 1.8만원 정도 수준입니다. 거의 1/2수준입니다.

그런데 이게 갱신이 계속 되다보면.. 결국 갱신형이 더 비싸지게 됩니다.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처럼 올라가기 때문에 나중에 가서는 보험료 납입하기 부담스러워집니다.

거기다가 경제적인 활동이 점차적으로 줄어가는 중에 납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처음 부담을 줄이자고 갱신형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불리한 행동입니다.

무조건 비갱신형을 선택하고.. 

원하는 특약이 갱신형이라면 다른 보험을 찾아보시고, 갱신형이 최대한 적은 보험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고지의무, 알릴의무와 자필서명은 필수!

보험에는 고지의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어떤 질병에 걸렸는지, 어떤 사고를 당했는지, 내 직업은 무엇인지 알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보험금 지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항들입니다.


물론 고지해야 하는 사항은 보험마다 다릅니다.

직업, 병력에 따라서 보험료가 달라지고, 보험료 지급기준이 달라지는 보험이면 꼭 알려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 보험금 지급과전혀 상관 없는 부분이나..

일어난 질병이 이전에 고지하지 않았던 질병과 연결되지 않을 경우 보험금 지급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도 왠만해서는 고지하시는게 좋습니다.

고지의무는 보험사에 청약서를 통해서 직접 알려야 합니다.

설계사를 통해서 알려봤자 나중에 효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반드시 청약서를 통해서 알리시기 바랍니다.

고지의무의 경우 잘못되면 보험사에서 강제로 보험 해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알릴의무라고.. 보험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에 대해서 나중에 변경 될 경우 알려주는 겁니다.

손해보험 같은 경우 직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직업이 바뀔 경우 직업을 반드시 알려줘야 합니다.

직업에 따라서 오히려 보험료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사를 갈 경우도 주소를 꼭 알려줘야 합니다.


자필서명 역시도 후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요한 사항이 됩니다.

보험회사에서는 어떻게든 보험금을 지급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사항을 다 트집을 잡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필 서명 없을 경우에도 보험금 지급에 문제가 됩니다.

특히 보험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경우 둘다 자필 서명을 해야 합니다.

피보험자의 자필 서명이 없으면 보험 계약이 무효가 됩니다.








넷째, 보험료 납입기간 길게 VS 짧게

보험료 납입기간을 길게 설정할 때의 장점은 뭘까요?

바로 월 납입 보험료가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짧게하면 또 어떨까요? 월 납입 보험료가 늘어납니다.

당연한 이치입니다. 할부개월 수 늘리고 줄이는 문제랑 비슷하니까요.

그런데 보험료 납입 기간은 길고, 짧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의 경제활동기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험료가 비싸든 저렴하든 경제활동이 지속되고 있으면 유지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험료 납입이 완료되면 이제 앞으로는 계속 만기전까지 보장받는겁니다. 

그런데 중도 해약하면 보장도 못하고 보험료도 제대로 못돌려받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중도해약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물론 매달 보험료 부담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험에서 제일 중요한건 어떻게하면 보험료를 모두 납입하여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나입니다.

그러니 적은 액수 차이에 크게 신경쓰는 것보다..

자신의 경제활동 기간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왠만해서는 경제활동 기간 내에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보험료 비싸게 VS 저렴하게

보험을 설정할 때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필요한 게 이것도 있고.. 저것도 있고 하면서..

마치 마트에서 장바구니에 장보듯이 다 담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샌가 보험료가 많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보험은 왠만해서는 어떤 경우든 해약하지 않게 유지할 만한게 좋습니다.

이건 무조건입니다.

무조건, 무조건 보장 받는 것도 좋지만 내가 이걸 현실적으로 유지 가능한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보장성보험을 다 합해서 월 수입의 7~10% 이내로 잡으라고 하는데..

이것은 일반적인 수치일 뿐이지 자신이 부담스럽다면 5% 이하로 잡아도 됩니다.

보험은 비싸게 가입하고 유지하지 못하면 결국 해약하게 되고,

이는 어마어마한 손해가 됩니다.

그러니 비싸고, 저렴하고가 아닌.. 나의 유지여부를 판단해서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이 정도가 실제로 보험가입 바로 전에 한번 쯤은 돌아봐야 할 사항입니다^^

물론 몇가지가 더 있지만..

나중에 그럴 경우 2편으로 만들어서 몇가지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무튼... 보험 가입하시는데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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