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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역 화장실, 아름답지만 사소한 배려가 아쉬운 이유 -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신경주역 화장실의 단점은? -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4. 3. 26.

신경주역 화장실은 2011년 11월 행정안전부와 조선일보,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3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화장실입니다. 당연히 아름다운 화장실로 유명합니다. 최근 들어서 이슈가 된 것은 신동엽이 화장실이 좋은 곳으로 신경주역 화장실을 이야기하면서 다시금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신경주역 화장실은 경주의 의미를 살려서 만든 화장실로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품고 있는 화장실입니다. 신경주역 화장실은 멋스러울 뿐 아니라 고객편의시설까지도 다양합니다. 유아용 변기, 기저귀 교환대, 수유실, 내부휴게 공간, 파우더 룸, 장애인 화장실에는 등받이와 비데, 샤워기까지 설치되어 있고, 여자 화장실 내부에는 전부 비상벨이 달아져 있을 정도로 세심한 모습도 보입니다. 한 사람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편의까지.. 언뜻 보기에는 최고의 화장실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신경주역 화장실에는 아름다운 모습 뒤에 안타까운 모습도 있습니다. 바로 장애인 편의에 대해서 아쉽다는 점입니다. 장애인 화장실 내부에는 휴지걸이 비상호출벨이 높게 설치 되어 있어 실제 장애인들이 사용하기 어렵고, 미닫이 문 역시도 자동터치식이지만 우측 장애인 화장실에만 설치되어 있어서 반쪽짜리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장애인들이 앉기 편하라고 만들어놓은 등받이 역시도 실제로는 중증장애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구조라는 것입니다. 거리 조절도 되지 않고, 앞으로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불편하다는 의견이 다반수라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신경주역 화장실이 아름답게 만들어지긴 하였으나, 실제로 소수 인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화장실이기에 최고의 화장실로 꼽기에는 아쉽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할지라도 현재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장실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신경주역 화장실의 단점은 계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고.. 아마 장애인 화장실에 대한 배려가 조금의 아쉬움으로 남은 경우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앞으로 계속 개선될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화장실 중 하나로 계속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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