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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 아이패드1보다 좋은점 4가지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5. 10.

요새 아이패드2를 가지고 다니다보니 제가 아이패드1도 가지고 있었던 걸 아는 사람들이 많이 묻더군요. '아이패드2는 아이패드1보다 어떤 점이 좋아?'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있고... 또 아이패드1과 2를 동시에 사용해보았던 입장에서 몇 가지만 말씀 드릴까 합니다^^




카메라, 화질은 낮지만 사람들과 포토부스, 페이스타임용으로 굿입니다.

 



 


아이패드2 카메라는 화소가 낮습니다(후면 90만, 전면 30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과 포토부스를 통해서 즐겁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포토부스는 원래 맥에 있는 기능으로 카메라에 여러가지 효과를 줘서 재미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런데 이 포토부스가 여자들에게 뿐 아니라, 친구들끼리 모였을 때 재미있는 사진을 만드는데 아주 큰 도움을 줍니다.



화질은 상당히 떨어지지만 이로 인해서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많은 어플들이 없지만 아마도 나중에 카메라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어플들이 나오겠죠. 그리고 카메라가 있으니 당연히 페이스타임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의 큰 화면으로 페이스타임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비록 30만화소 밖에 안되는 아이패드2의 카메라... 생각보다 굉장히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속도의 차이점, 램의 차이점. 체감적으로 느껴집니다.

 





아이패드1과 2의 속도 차이점은 아이패드1을 사용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잘 못 느낍니다. 가장 큰 차이는 바로 페이지스에서의 로딩 속도나 타이핑 시의 버벅임이 사라진 것, 그리고 고용량의 PDF나 사진들을 로딩할 때 걸리는 시간. 등 여러가지 더 빠르고 편해졌습니다.



또한 인터넷의 속도 역시 많이 차이나고요. 이는 제가 이전에 남긴 아이패드1과 2의 인터넷 속도를 비교한 포스팅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램이 아이패드2는 부족하지 않아서 메모리 부족으로 튕기는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정말 맘에 드는 모습입니다. 솔직히 아이패드1에서도 램을 512정도로만 했었어도 더 좋았을텐데... 아무튼 중요한건 아이패드2를 사용하면서 램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전혀 한번도 하지 않게 되었으니 정말 맘에 듭니다. 



얇아진 두께, 체감적으로 더욱 가벼워진 느낌을 줍니다.






아이패드2의 경우 아이패드1보다 와이파이 버전은 약 80g, (아이패드1 : 680g, 아이패드2 : 601g) 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3G 버전의 경우 약 120g 정도 차이 납니다. (아이패드1 : 730g, 아이패드2 : 613g) 근데 이것이 사실은 별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아이패드1이랑 아이패드2를 동시에 들어도 크게 느껴지지 않는 차이죠. 여기에다가 스마트커버(폴리우레탄 버전 : 약 136g)을 포함한다면... 아이패드1과 아이패드2의 무게적 차이점은 사라집니다.


하지만 아이패드2는 아이패드1보다 얇아져서 그런지(아이패드1 : 13.4mm, 아이패드2 : 8.8mm) 잡았을 때 체감적으로 아이패드1보다 많이 가벼워졌다고 느낍니다. 거기다가 사람들이 아이패드2가 아이패드1보다 가벼워졌다고 광고를 봐서 그런지... 스마트커버까지 덮은 아이패드2를 들면서..


'와. 아이패드1보다 많이 가벼워졌네?' 이럽니다..^^;;;


사실 아니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지만 그냥 굳이 얘기해주진 않습니다. 단지 스마트커버를 떼고 들면 더 가볍다면서 스마트커버를 떼고 다시 들게 해주긴 합니다. 그렇게 하면 '우와~ 진짜 가볍네' 이정도까지 가죠^^(정말 스마트커버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무게 차이 확 느껴집니다ㅠㅠ)



 

스마트커버, 아이패드1과의 차별성을 줍니다.




어떤 분은 아이패드1에서 아이패드2로 이동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스마트커버' 라고도 했습니다.  저도 아이패드2에게 있어서 가장 멋진 악세사리 중 하나는 스마트커버라고 합니다. 또한 스마트커버가 있어서 아이패드2가 더욱 더 흥행한다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패드2에 붙어 있는 스마트커버를 열어보면서 신기해하고, 또 아이패드2에서 스마트커버를 떼었다 붙이면서 신기해합니다. 저 역시도 현재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정말 아이패드2의 스마트커버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커버를 언제든 맘에 안 들면 탈부착도 쉽고, 기능 역시도 환상적입니다. 거치대로도, 슬립버튼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것도 참 맘에 듭니다.(물론 세로 거치대로는 부실하긴 합니다^^ 이전에 한번 톡 치자 뒤로 넘어갔던...ㅠㅠ)

이 역시도 아이패드1에서 느낄 수 없는 아이패드2만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죠.



아이패드2, 아이패드1과 차별성은 있지만...

 


항상 말씀 드리지만... 아이패드2가 확실히 아이패드1보다는 좋습니다. 당연한것이죠. 1년이나 지난 다음에 나온 제품이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1을 가지고 계신분은 굳이 이동하실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야 원래 기변증이 심하고 블로그를 운영하기에... 어느 정도 손해를 보면서도 바꿀 수 있겠지만 현재 아이패드1을 가지고 계신분들이라면 굳이 구입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아이패드3를 구입하시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2가 분명히 아이패드1보다는 좋지만 그렇다고해서 몇십만원이나 손해보면서 바꿀 정도는 아니거든요~^^ 차라리 그 돈으로 다른 스마트폰을 구입하시거나 아이패드3나올 때까지 기다리시는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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