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포스팅들/블로그이야기

블로그를 하면 4가지나 좋은일이 생긴다?!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0. 10. 23.


이제 정확히 블로그를 시작한지 한 달이 되어가며, 제가 블로그를 시작해서 좋은 점 4가지를 골라볼까 합니다^^


*참고 : 이건 저에게만 해당하는 것이며, 다른 분들께는 해당사항이 안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잘못하면 블로그에 먹힐 수 있다고, 악플에 상처받고, 방문자 수에 흔들리고, 시간을 빼았긴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저에게는 블로그가 그렇게 무서운 악마의 사이트(?)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하면서 4가지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1.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야후블로그)
제사진 절대아님



저는 블로그를 하기 전에 굉장히 불규칙적인 생활을 했습니다. 새벽 1시나 2시에 자는 것은 물론이고, 해가 뜬 다음에 잔 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한 다음에 싹 바뀌었습니다. 

잠은 항상 아무리 늦어도 1시 전에 잡니다.(이벤트 같은게 새벽에 있을 경우는 다르지만요^^)





저는 블로그 글을 전날 자기 전에 예약 해놓고 잡니다. 


그리고 항상 7시 30분~8시 30분 사이에 일어납니다. 그 뒤 제가 쓴 글을 다시 한 번 정신이 든 상태에서 읽어봅니다.
점심이 되기 전에 많은 분들이 봐주시기 때문에 수정을 점심 전에 하는게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다시 수정도 하고, 오타도 점검합니다. 
대학원에 가야 할때는 대학원에 가면서 점검합니다^^



이제 그렇게 한달이 되니 알람을 안 맞춰도 알아서 잘 일어나게 됩니다^^



"20여년이 넘게 불규칙했던 생활 패턴이 블로그 생활 한 달 만에 변했습니다."





2. 지식 편식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잡학 다식(?)해졌습니다.

(출처 : 책읽는아이)


저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평소에도 책을 많이 읽는데 책을 읽는 경우 약간 편식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자주 읽게 됩니다.


신문 기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통 관심이 있는 분야의 기사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블로그글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게 됐습니다.


이웃분들이나 제가 구독 신청한 분들의 글은 왠만해서는 정독해서 읽습니다. 


그분들이 제 글을 잘 읽어주시는 만큼 저도 잘 읽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이 평소에는 관심 없는 분야도 이웃분들의 글은 잘 읽히게 됩니다.


왠지 아는 사람의 글을 읽게 되는 기분이 듭니다. 물론 아직 이웃이 많진 않지만요^^ 티스토리는 사실상 네이버처럼 이웃이라는 개념이 없지만, 저에게 자주 찾아와주시는 분들을 저는 이웃이라고 생각합니다~+_+(아...아닌가요 그런거? 혹시 티스토리에도 이웃맺기 그런 기능 있는건가요??ㅠㅁㅠ한달초보블로거라서 아직도 해매네요^^;;)


그리고 그 분들의 글을 읽는 게 마치 친구 일기 읽는 것처럼 재미있고 즐겁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지식도 얻어가며, 잡학다식해지는 제 모습을 보며 책만 읽는 것이 지식을 충족 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도 훌륭한 글을 많이 읽다보면 책만큼 좋은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간식 사먹을 용돈이 생겼습니다.

(출처 : 게임메카)

제가 블로그를 하는 것이 이전에 인터넷을 하는 것과 별로 다른게 없었습니다. 저는 어차피 해외 사이트에서 IT 정보를 많이 얻었고, 인터넷 까페에 돌아다니면서 글을 썼었고, 여기저기 블로그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 중에서 인터넷까페에서 올리던 글을 정돈해서 올리는 곳.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모아서 올리는 곳. 그것이 블로그 활동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는 단순히 정보만 얻고 시간을 소비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분들을 알아가고(사실 이게 제일 기쁩니다^^), 광고 수익을 통해 까까(?) 사먹을 돈도 벌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광고 수익이 다 합해서 5만원 조금 넘는 돈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어딥니까~ 이전이랑 똑같이 인터넷하면서 돈이 계속 들어온다는데..^^




4. 아무도 들어주지 않던 생각을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다루는 부분은 거의 IT 계통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건. 저는 전공이 IT쪽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 주변에 이런 이야기를 할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관심이 있어도 저처럼 깊이 관심있는 사람도 없고요.


그래서 항상 답답했습니다. 제 생각을 얘기할 사람도, 딱히 나눌 사람이 없었습니다. 관심사를 나눌 사람이 주변에 없다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공감대를 형성할 사람이 없다는건 답답하죠.


그런데 블로그는 다릅니다. 관심있는 분들이 와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고, 함께 이야기해주십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분출구가 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일이 됩니다.

가끔 스트레스 받게 하시는 악플러분들도 있지만요..ㅠㅠ





어떤가요? 여러분은 위의 사항에 해당하시는 것 없나요??


사실 마지막 좋은 점으로 많은 분들을 점점 더 알아가는 것. 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제가 많은 분들을 모르고... 그 분들도 저를 이웃으로 생각해주실지... 걱정이 되는 마음에 남기지 못했습니다^^


이제부터 더 많은 분들과 친해지고, 혹시라도 기회가 닿아 만나게 되면 제가 블로그를 하며 생긴 가장 좋은점에 새로운 인연,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된 것이라고 쓰고 싶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블로그를 하면서 어떤 점이 좋은가요?

혹시 있으시다면... 밑에 댓글이라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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