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포스팅들/IT 소식&이야기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은 포지션이 다릅니다.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0. 11. 7.

각 사이트에서 아이패드, 갤럭시탭에 대한 비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갤럭시탭은 너무 작다 고 하고 어떤 분들은 아이패드는 너무 무겁다. 고 합니다.



누구의 말이 맞는 걸까요? 사실 맞는 건 없습니다. 자기의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되는것이죠.


어떤 기기를 고르는데 정답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생활과 취향에 맞춰서 고르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어떤 용도로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기기일까... 하는 것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제가 느낀점 보다는 회사에서 제안한 포지션을 기준으로 용도를 설명 드릴까 합니다.
사실 제가 이전에도 이런 글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지만 이번 것은 제 개인적인 의견보다는 만든 제조사에서 제안하는 포지션이 다르다는 의미로 전달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작성합니다^^


 
읽기 전에 손가락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아이패드는 실내에서 사용하는 기기입니다.



아이패드는 정확히는 밖에서 이동 중 쓰는 기기라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장점은 스티브 잡스가 시연했던 것처럼 실내에서 이동하다, 멈춰서 사용하는 기기입니다. 그리고 가족이 같이 모여서 사용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스티브잡스는 아이패드 시연에서 마치 집에서 있는 것처럼 보여줍니다. 이것은 아이패드를 어떤 식으로 사용하면 되는지 애플에서 제안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아이패드는 실외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이동중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가 아니었습니다. 실내에서 가족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실내형 모바일 디바이스 였던 것이지요.

그렇다고 이동중 사용할 수 없다는 건 아닙니다. 저 역시도 돌아다니면서 아이패드, 지갑 이렇게 돌아다닐 때 많습니다^^
그냥 회사에서의 제안이 그랬다는 것이지요^^


소파에서의 시연, 실내형 모바일 디바이스를 제안합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소파에서의 시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스티브잡스도 아이패드가 이동중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안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돌아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모바일 디바이스로는 아이폰이면 충분하지 않은가... 하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 시연 자체도, 그리고 CF도 모두 실내에서, 그리고 소파 위에 앉아서 이루어진 것 이지요.







하지만 일단 돌아다닌 다음에 어디에 앉아 있다면 그 활용성은 스마트폰보다는 편리하게 PC에 준하는 작업을 하고, 노트북보다는 가벼운 작업을 해야 하지만 더 빠르게 접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일단 어딘가에 앉게 된다면 아이폰, 갤럭시S, 갤럭시탭 보다는 아이패드가 훨씬 더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사실일 겁니다. 그만큼 뛰어난 어플과 기능들이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아이패드가 완전히 휴대성이 떨어지진 않습니다.


실내형 모바일 디바이스라 할지라도 솔직히 부담스러울 정도로 무거운 건 아닙니다. 680g이면 노트북에 비하면 그렇게 무거운건 아닙니다. 우리 타블렛 PC에 기대하는 것보다 무거운 거죠. 좀 더 가벼운 것을 원한 것이니까요.

저도 아이패드를 현재 들고다니지만... 지갑, 아이패드, 가방만 들고다닐 경우는 부담되지 않는 무게입니다. 한 손으로 들고 다닐 경우는 조금 무겁긴 합니다^^

그리고 크기가 조금 크기 때문에 메신저백이나 여자들 작은 가방에는 넣고 다니기 힘들겠죠.

그렇다 할지라도 아이패드가 엄~청나게 무거워서 팔이 빠진다던가 그런 수준은 아닙니다. 충분히 들고 다닐만하며, 휴대성이 Zero는 아닙니다.





갤럭시탭은 이동 중 사용하기 편한 기기입니다.



사실 갤럭시탭 뿐 아니라 다른 7인치 기기도 모두 마찬가지일 겁니다. 갤럭시탭은 걸어다니면서, 돌아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앉아서도 사용할 수 있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갤럭시탭은 앉아서보다는 이동중 사용하기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가볍더라고요. 그냥 스마트폰과 별 다름을 못 느꼈습니다.


애초부터 삼성에서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의 포지션이 다름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주머니를 강조 합니다. 그건 그만큼 작고 휴대성이 좋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사실 양복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지는 않습니다. 제가 입고 있던 옷의 주머니가 작았던 것인지 안됐습니다. 그리고 청바지 뒷주머니에는 들어가지만 앞주머니는 택도 없고요. 하지만 갤럭시탭이 작기는 합니다. 


갤럭시탭은 삼성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본인들의 컨셉을 CF로도 보여줍니다.




갤럭시탭은 이동형 모바일 디바이스의 제안입니다.


갤럭시탭은 이동형입니다. 돌아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서 곧장 꺼내서 사용하는 것이나, 평소에 핸드폰처럼 계속 들고다니면서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갤럭시탭은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저도 들더군요.

CF에서도 보실 수 있듯이 갤럭시탭은 이동중 사용기기 입니다. 이동 중에는 아이패드보다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갤럭시탭입니다.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기에 훨씬 가볍기도 하고요.


그러나 앉아 있을 때의 사용은 아이패드보다 떨어집니다. 화면 크기가 생각보다 많이 작기도 하지만, 갤럭시탭을 무릎에 올려보았는데... 좀... 자세가 민망해지더군요. 너무 작아서 무릎에 높으면 여자처럼 다소곳해집니다. 여자들에게는 모르겠지만 좀 덩치 큰 남자분이 무릎에 올려놓고 사용한다면 좀 소심해 보일 것 같더군요^^


중요한건 갤럭시탭은 이동중에는 아주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래서 갤럭시탭에서 제시하는 기능도 네비게이션, 운동하면서 전화, 걸으면서 책을 보거나, 증강현실을 사용 등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서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사실 회사에서 어떤 포지션을 제안하는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기기를 고르고 내 생활 패턴이 어떻게 되는가를 파악하고 사는 것이 중요하죠.


결국 아이패드든, 갤럭시탭이든 본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서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있으시고, 차가 있으시다면 갤럭시탭 보다는 아이패드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굳이 이동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실 것이기 때문이죠. 차에서 내려서 이동하는 시간이 많지 않다면 갤럭시탭보다는 아이패드의 효용성이 훨씬 극대화 될 것입니다.


하지만 차 없이 많이 들고다니면서 이동하시는 분들이라면 갤럭시탭이 좋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은 무엇보다 휴대성이 뛰어나기 때문이죠. 아마 또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고 갤럭시탭 하나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도 갤럭시탭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얼굴에 대보니 생각보다 통화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진 않더군요^^



사실 위의 비교는 너무도 작은 부분입니다.



포지션에 대한 제안은 회사에서 하는 것이지만 선택은 소비자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에서 제가 쓴 다른 포스트를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아래의 포스트는 갤럭시탭에 대한 장점도, 아이패드에 대한 장점도, 갤럭시탭에 대한 단점도, 아이패드에 대한 단점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8일날 곧장 매장에 가서 갤럭시탭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한번 질러보려 합니다. 물량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오게 된다면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에 대해서 비교하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패드 어플과 갤럭시탭 어플을 이제 슬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가 이전에 아이패드 어플에 대해서 소개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동안은 너무 관심이 없어서 주목을 못받았었기에... 거의 4~5시간동안 만든 리뷰들이... 사장되었습니다ㅠㅠ 그래서 다시 수정하고 고쳐서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모두 올릴 것입니다. 갤럭시탭에 대한 어플들도 찾아볼 것이고, 갤럭시탭에서 타블렛에 맞는 어플이 무엇이 있는지 분석도 할 것이고요^^


근데... 진짜 8일날 나오기는 하나요????
안나오면? SK매장에서 빠꾸당하면?
기다려야죠 뭐^^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