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포스팅들/블로그이야기

블로거가 얽매이는 블로그요소 뭐가 있을까?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1. 16.

요새 마치 주말에는 블로그에 관련된 글을 쓰는 것이 제 포스팅의 흐름... 처럼 되었는데요^^


이제 앞으로는 정말 주말에는 블로그에 관련된 제 생각이나 이야기, 그리고 나름대로 이제 초보 블로거를 벗어났으니.. 하나씩 저도 블로그에 관련 정보를 풀어 나갈까 합니다.

그리고 오늘 글은 제가 예전부터 굉장히 오래 생각해왔던 부분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제가 이런 저런 부분들에 신경을 써왔던 부분들이 있고, 제가 집착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요새 같은 경우는 거의 집착하거나 하는 부분들은 많이 사라졌습니다만... 저 역시도 아직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집착이라기보다는... 블로거가 얽매이게 되는 요소들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블로거가 얽매이는 블로그의 요소들 뭐가 있을까요?



초보 블로거나 꽤 된 블로거들도 대부분 집착하게 되거나, 집착했던(?) 블로그의 요소들이 있습니다. 한 몇 년차 되신 원로(?)블로거 분들의 경우는 거의 집착하는 블로그 요소가 없을 텐데요. 한번 그 요소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첫째, 1일 1포스팅등의 포스팅에 얽매임

이 부분은 포스팅을 1일 1포스팅을 하겠다고 서약하신 분들에 한해서 많이 생깁니다. 이번에 Oldradio70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내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글에 내가 잡혀 있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즉, 1일 1포스팅이라는 말에 얽매이며 1일에 꼭 포스트를 올려야 되는 것이 집착하게 됩니다.
제가 약간 이런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리 약속이 있을 때들을 위해서 포스트들을 미리 써놓고 나중에 일이 있으면 발행만 하는 방식으로 약간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둘째, 방문자수에 얽매임

사실 방문자수로 인해서 블로거들은 약간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1000명이 넘거나 몇천명이 넘는 것에 집착하고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블로그 방문자수를 확인하기 위해 자주 자기의 블로그를 들락날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주 들쑥 날쑥 하는 모습을 보면 나중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초연해지기도 합니다.


셋째, 댓글이나 답방에 얽매임

댓글에 대해서 꼭 답변을 달아줘야 한다거나, 답방을 꼭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얽매임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답방이나 댓글의 경우, 시간이 너무 급하거나 힘들때는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얽매이지 않는게 좋습니다.


넷째, 추천수에 얽매임

당연한 일이지만 다음뷰라던가... 믹시라던가 하는 것들의 추천수에 얽매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뷰의 경우 특히 순위와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예민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추천수 조작에 관한 일로 상당히 이야기가 많았죠.


다섯째, 순위에 얽매임

마찬가지 입니다. 다음뷰의 순위의 경우 수익과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순위에 꽤 얽매이는 편입니다. 그래서 위에서도 나왔듯이 추천수를 조작하는 사람들도 생겼었죠.


여섯째, 베스트, 메인글에 얽매임

대부분의 초보블로거들의 꿈이자 염원이기도 한 베스트, 주요 포탈사이트 메인글은 방문자 수를 증폭시켜줄 뿐 아니라, 일종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번 베스트가 되고... 두번 베스트가 되기 시작하면... 어느 샌가 베스트나 메인글에 얽매이게 됩니다. 내 글이 아닌 베스트를 위한 글을 쓰게 되는 것이죠. 티비님께서도 이에 대해서 초연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다는 포스팅을 이전에 해주셨었죠^^


얽매이는 부분일수록 내려두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사실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된 것이... 제가 얽매이는 부분들에 대해서 하나씩... 하나씩 마음을 내려놓다 보니 점차적으로 편해졌기에 이런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의 모든 요소들은 제가 이전에 초보 블로거일때 모두 얽매였던 것들이고... 지금도 어느 정도 신경은 쓰지만 이제는 얽매이거나 저것으로 인해서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다.


이제는 모두 받아들일 수 있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블로그는 모두 목적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즐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얽매임이 되고, 스트레스를 주는 요소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얽매이는 요소들이 있다면 모두 마음을 내려놓고 스트레스요소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블로거 분들은 현재 자신이 블로그의 어떤 요소에 얽매이고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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