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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 PC가 아닌 컨텐츠소비용으로 봐야한다.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4. 10.

요새 많은 분들이 아이패드2와 갤럭시탭8.9, 10.1에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왠지 이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전에 갤럭시S와 아이폰4, 아이폰3GS와 옴니아2때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저는 조금 안타까운 것이..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을 PC와 같이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주로 받는 질문들은 이겁니다.

한글 돌아가요?

오피스도 깔 수 있나?
이제 이런게 있으면 노트북은 점차적으로 사라지겠네요?


위의 질문들을 보면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타블렛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타블렛을 마치 노트북의 대용. 노트북과 같이 하드한 작업도 돌릴 수 있지만 약간 부족한... 한 넷북의 축소판 같이 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봅니다.




타블렛은 아직 발전기에 있고, 아직은 컨텐츠 소비용 기기입니다.






타블렛은 아직 발전하고 있습니다. 컨텐츠가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고, 어플리케이션도 신선한 어플들이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자책도 점점 발전하고 있으며, 책을 보는 어플리케이션, 문서 보는 어플리케이션도 점차적으로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제 듀얼코어로 인해서 조금은 하드한 작업도 편하게 돌아갈 수 있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오피스 작업이나 한글 등을 완벽하게 구동하기 힘듭니다. 첫째로는 정식어플이 없습니다. 둘째는 완벽하게 구현하기에 어렵습니다. 그나마 애플에서 만든 페이지스가 아이패드나 현 타블렛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워드프로세서이지만.. 이 역시도 PC에 비해서는 부족합니다. (물론 단순 타이핑, 약간의 폰트 수정, 표, 차트 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리고 올해도.. 아직은 완벽하게 뭔가를 생산해내기에는 부족할 듯 합니다. 조금 더 빨라지지 않는이상 타블렛은 책, 인터넷, 영상, 게임, 어른(어린이)장난감, 교육용 등으로 컨텐츠 소비용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아니면 더 빨라지더라도 계속해서 컨텐츠 소비용이 될 가능성이 더 크긴 하죠.



현재 컨텐츠 소비용으로..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추천 기기는 아이패드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속도가 엄청 빨라지고 가상 타이핑이 아주아주 빨라지고 편해지지 않는 이상 결국 타블렛은 컨텐츠 소비용 기기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컨텐츠를 소비하기 위해서 현재 가장 좋은 것은 아이패드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구글 타블렛의 경우 지금 소비할 컨텐츠도 없으니까요.



아이패드로는 정말 편리한 것이 많습니다. 애초부터 타블렛'PC' = PC와 동일한 기기 라고 보지 않는다면... 아이패드는 정말 놀라운 기기가 됩니다. 컨텐츠를 소비하기 위한, 그리고 문서를 보고, 어린이들과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득한. 뉴스, 신문 등을 보는, 책을 보는 기기, 게임용도로 생각한다면... 아이패드는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현재는 타블렛을 구매하려면 솔직히 아이패드를
구입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영상, 인터넷을 위해서는 좀 아까운.. 컨텐츠가 채워지길 기다리세요.





갤럭시탭 7인치라면 오히려  휴대성, 영상의 측면에서 갤럭시탭 7인치를 추천할 수 있겠지만...


갤럭시탭 8.9와 10.1은 솔직히 휴대성은 아이패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컨텐츠는 훨씬 떨어지죠. (현재 6만 5000개 VS 100개라는 말이 있지만 실상은 6만 5000개 VS 20개 라고 하지요)


그리고 모토로라 줌 역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패드보다 무거운데, 컨텐츠도 더 없고, 그런데 가격은 비슷하거나 더 비쌉니다. 그런데 그 비싼 가격에 아이패드보다 더 나은 것은 인터넷, 영상, 카메라 정도쯤입니다. 그런데 플래시 돌아가는 인터넷 하고 싶어서... 영상 조금 더 큰 화면으로 보고 싶어서 올해 굳이 구글 타블렛을 선택하는 것은 안 좋은 선택입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어플을 사용할 수 있다고 광고하지만.. 많이 깨지기도 하고.. 타블렛 전용어플을 사용하지 않을 거라면 왜 굳이 타블렛을 사용할까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아이패드는 어플이 40만개 가량 달할 수 있으니 차이가 많이 나죠.


저는 개인적으로 구글 타블렛이 스마트폰 안드로이드처럼 어느 정도 컨텐츠를 갖춘 뒤에 구입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지금 구입하면 인터넷, 영상만 보다가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올해까지... 아직 구글 타블렛, 허니콤의 컨텐츠가 채워지기 전까지는..
얼리어덥터가 아닌 이상, 정말 뚜렷하게 허니콤을 구입해야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은 이상은...

만약 일반적으로 아이패드와 허니콤 타블렛중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일단은 아이패드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물론 저는 허니콤도 사보긴 하겠지만... 그리고 그때서야 나중에 리뷰를 또 남기고 여러가지 글을 남기겠지만... 왠지 올해의 타블렛 경쟁의 미래가 보이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


그럼 좋은 타블렛을 선택하실 수 있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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