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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대로는 미래가 걱정되는 이유! - 중복인증 불가 및 탈퇴안한 번호의 문제점 -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5. 18.

카카오톡. 현재 거의 문자를 대체할 정도로 스마트폰에 있어서는 대세의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카톡'을 하기 위해서 스마트폰을 산다고 하는 말이 있을 정도 입니다. 그런데 이런 카톡에는 현재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카카오톡의 이 문제가 시간이 지나고 나서 꽤 문제를 일으키리라 생각이 됩니다.






카카오톡, 인증번호 없이는 절대 가입 불가.

 






카카오톡은 반드시 인증번호가 있어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 인증번호라는 것은 핸드폰 번호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의 아이디는 전화번호가 됩니다. 카카오톡은 아래의 순서로 가입이 됩니다.


1. 전화번호 입력
2. 인증번호 발송
3. 전화번호가 아이디가 됨.
4. 내 전화번호부에 있는 다른 사람의 전화번호(아이디)를 추가.




어떻게 보면 자동으로 전화번호부에 있는 사람들을 추가해주고, 자동으로 카카오톡에 가입된 사람마저 추가해주는 카카오톡은 굉장히 편리합니다.



하지만 카카오톡의 전화번호 인증 시스템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이미 있는 번호로는 절대 인증 불가. 카톡을 이용할 수 없게 만든다?

 





이미 있는 번호로는 절대 인증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바로 카카오톡의 단점입니다. 



카카오톡은 이미 등록되어 있는 번호로는 인증이 안됩니다. 중복인증이 안된다는 것이죠. 이는 장점이자 카톡의 단점이 됩니다.


그런데 지금이야 사람들이 아직 카카오톡이 나온지 2~3년 밖에 안됐기에 그냥 사용하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카톡을 사용하면서 번호를 바꾸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통신사에서 사용하는 번호라는 것은 돌고 돕니다. 제가 예를 들어서 010-1234-1234 라는 번호를 사용하고 있다가... 010-4321-4321로 가게 되면 이전 번호는 비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010-1234-1234를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만약 제가 이전에 010-1234-1234라는 번호로 카톡을 사용하고 있었고... 저는 010-4321-4321로 이동하고 카카오톡을 다시 등록했습니다. 하지만 010-1234-1234번호로 카톡 탈퇴를 미리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합니다. 그 사람이 010-1234-1234라는 번호로 카톡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인증번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


010-1234-1234가 이미 등록되어 있는 번호라고 하면서 카톡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저처럼 핸드폰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다른 번호를 등록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역시도 문제가 됩니다. 핸드폰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한번이라도 그 번호로 카톡을 인증하고 해지해버린다. 그러면 카톡 아이디 하나가 붕 떠버립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제가 해지한 번호로 가입해버린다면... 그 사람은 카톡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카톡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가?









카톡에서는 이런 사태에 대해서 미리 공지를 하고, 이전 계정을 삭제하고 다른 번호로 갈아타지 않으면 안된다고 공지해놓긴했습니다. 또한 만약 이전 계정을 삭제하지 않고 그런다면 다른 사람이 카톡을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는 맞는 공지이기도 하지만 공지만 했다고 될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도 사용자 중 신경쓰는 사람만 신경쓴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카톡의 설정이나 공지사항은 읽어보지도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결국 이전 계정을 미리 탈퇴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번호로 바뀌는 사람들이 한명 두명 쌓이다 보면 현재의 카톡의 시스템으로는 약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 외에도 카톡은 지금도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떡하니 저의 카톡에 들어와 있습니다
. 얼굴을 보면 전혀 아는 사람이 아닌데.. 제 카톡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그리고 몇일 전까지 김구현이라는 남자의 얼굴이고 친구였는데.. 그 녀석이 번호를 바꾸면서 다른 카톡이 생겼고, 또다른 김구현이 생겼는데 여자입니다. 이름은 가명이지만 실제로 저에게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아마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카톡 이용자분들중 꽤 될 겁니다.
 

벌써부터 카톡은 꼬이는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카톡이 꼬이는 문제보다는 카톡을 아예 이용할 수 없는 문제점들이 발견된다면... 이에 대해서 대처해야 할 방안을 카톡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미 쌓이고 쌓여서 이런 문제가 쌓였을 때 대처하면 늦는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1000만명이지만 이것이 2000만명 3000만명... 이렇게 쌓여간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겁니다. 


물론 편법으로 다른 번호를 받아서 인증하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그것은 대안이 될뿐 해결책은 안됩니다. 결국 카카오톡 자체에서 해결을 해야 하는데.. 저로서는 딱히 좋은 방법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로 전화번호뿐 아니라 주민등록번호 인증까지 겸해서 한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이는 개인정보 문제로 또 이전에 말이 나왔었으니... 흠...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카카오톡 관계자 분이 이 포스트를 보게 된다면 이 문제에 대해서 미래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현재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다중 기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카톡의 인증번호 시스템은 문제점이 되고 있습니다(이것도 편법으로 해결가능하지만요^^;;). 이 역시도 카톡에서 해결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더욱 더 이용자가 많아지고 발전되어갈 수 있는 카톡이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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