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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습기오류, 제대로된 개선책을 제시하라!!!!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7. 17.

갤럭시S2에서 어떤 부품이 습기에 약해서 먹통이 되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습기에 조차도 고장나는 어떤 부품이 있었던 겁니다. 증상으로는 마음대로 한뼘통화가 되거나.. 일반 통화를 못하는 그런 여러 증상들이 생겼던 겁니다. 이것이 이유를 알아보니.. 정전기방지용 TVS 다이오드가 문제였던 겁니다.


이건 갤럭시S에 비해서 더욱 많은 성능이 들어간 갤럭시S2에서 정전기 발생 우려가 생겨서 넣었던 부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빼도 성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실제로 이런 습기 문제로 고장난 사람들에게는 그 부품을 빼준다고 합니다.(관련기사)




 

하루이틀도 아니지만... 별 반응 없는 언론






뭐 이제는 새롭지도 않죠. 조용합니다. 아주아주 조용하고... 얌전합니다. SBS 8시 뉴스에까지 보도되었지만... 인터넷 뉴스에서는 아주아주 조용합니다. 만약 아이폰에서 이런 일이 생겼으면 어땠을까요? 안봐도 뻔합니다. 소송은 물론이고... 여기저기 신문에서 빠방하게 다뤘겠죠. 하지만... 여전히 언론은 조용합니다. 그나마 찾아볼 수 있는게 한 2군데? 3군데 정도입니다. 조선일보, SBS. SBS야 당연히 자기네들이 취재했으니 실리는게 당연한것이고... 조선일보는... 간도 크네요. 감히 삼성님들에게 반항하다니 말이죠.


다른 언론들은 왜 보도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굉장한 먹이 거리잖아요? 이슈가 될만하고~ 하지만 역시나 조용합니다. 상공 30KM에서 터진다는 쓸데없는 기사는 무려 40군데에서나 기사가 나는데.. 이런 정말 중요한..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절대 안나오는게 참 웃기고도 재미있습니다.




  삼성에서 돈을 준걸까요? 알아서 긴걸까요? 어찌되었든 둘다 더럽긴 더럽습니다. 물론 이 문제가 어디서나 100%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지만 결국 그 정전기 다이오드를 빼지 않는 이상 언제든지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폭탄을 안고 있다는 건데..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네요^^


참 멋진 언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S2 30KM 상공에서 터지는게 중요한 일일까요... 이 언제든지 갤럭시S2를 먹통으로 만들지 모르는 장마철 습기 정도에도 약한 부품이 문제일까요? 참 대단합니다.





제거해도 이상이 생기는 사람들도 발생. 이에 대해서 삼성은 그럴 수도 있다?

 





중요한건 위에서 말한 증상이... 부품을 제거해도 문제가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관련기사) 이에 대해서는 저도 정확히 어떤 이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삼성에서는 삼성에서는 현재 앞으로 나올 제품에서는 그 정전기 부품을 빼고 아예 출시한다고 합니다. 그렇게하면 해결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참 이상한 것이... 제대로 설계를 안하고 만들고 보니..
'아 이거 정전기 많이 발생할 수도 있겠는데? 정전기 제거하도록 여기다가 구겨넣어볼까?'




이런 생각으로 만든거라면 정말 생각없이 기계만드는 것이고.. 그렇다면 제대로 설계를 했다고 했다면.. 왜 빼도 상관 없는 부품을 넣은건가요? 빼도 상관 없는 부품이라면 애초부터 빼던지.. 아니면 넣고서 뭔가 개선책을 만드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위의 기사를 보면 삼성전자에서는 부품을 빼도 정전기는 발생하지 않았으니 빼도 상관 없다. 라고 하는데... 그럴 부품은 도대체 왜 넣었을까요? 정전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넣은거라면... 습도에 약하지 않은 정전기 다이오드를 다시 넣어주는 것이 진짜 제대로 된 대처가 아닐까요?




알 수 없습니다. 먼저 이 문제가 이슈화 되지 않는 것도 웃기지만 삼성의 대처도 웃깁니다. 제대로 대처도 하지 않고, 무조건 문제 되니 빼는 것도 웃긴 일입니다. 그러다가 정전기로 더 큰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는 어떤 식으로 대처할 지 걱정됩니다. 






언론은 벙어리에 삼성은 전혀 개선되지 않은 해결책을 내놓는다.

 

 



결국은 항상 그렇습니다. 언론에서 조용하게 다루면 이 문제는 조용~ 하게 지나갈겁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사람들만 마음 썩히게 될 것이고.. 그렇게 넘어갈겁니다. 설계상의 오류든 뭐든 결국 이슈화만 안되면 조용하게 넘어가니까요.

항상 문제 있는 스마트폰의 제목은 다른 회사 핸드폰이고... 갤럭시관련 폰이 문제가 생기면 '스마트폰' 이니까요.



저는 특히나 이런 식으로 어정쩡하게 대처하는 삼성의 모습이 싫습니다. 정전기 다이오드를 뺄거면 제대로 된 습기에 강한 다이오드를 넣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시정하고 바꿔야 할 일입니다. 정전기를 부품에서 다 흡수하니까 괜찮다고요? 그러다가 이딴 식으로 넘어가서 나중에 정전기때문에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 그때는 어떻게 처리 할건가요?




설계해놓고 보니 정전기가 과하게 발생하는 것 같아서 정전기를 흡수하기 위해서 만든걸... 작동하지 않으니 이제서야 빼도 상관 없다 라니.. 이 얼마나 아이러니하고 앞뒤 말이 맞지 않는 말인가요?




좀 제대로 파악하고 제대로 대처합시다. 나중에 1년 뒤에 정말 과한 정전기로 인해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그 정전기로 큰 사고 만들지 말고 말이죠. 정말 그리고 정전기로 인한 오류가 하나도 없다면 그에 대해서 정확한 자료를 발표하던지 말이죠. 그냥 말로만 없다 없다 하지 말고 말이죠.



 삼성에서는 좋은 모습으로 잘 대처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의 판매가 아니라...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을만한 해결책을 내놓았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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