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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음주운전, 무한도전 길 자진하차. 무한도전 9주년에 왜 그랬을까? - 길 무한도전 하차, 복귀해도 어렵지 않을까? -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4. 4. 23.

길 음주운전, 무한도전 길 자진하차. 무한도전 9주년에 왜 그랬을까? - 길 무한도전 하차, 복귀해도 어렵지 않을까? -


2014년 4월 23일. 무한도전의 9주년입니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23일 무모한도전으로 출발한 프로그램입니다. 무한도전이 지금까지 특집 프로그램을 많이 해오다가 점점 더 특집만으로 구성되면서 무한도전 만의 색을 완성하게 되었는데요.. 무한도전은 첫 출발도, 그리고 중간도, 지금 진행되는 모습도 이전 예능과는 다른.. 자신들만의 색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무한도전은 9주년 특집을 따로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서 전국민이 슬퍼하는 가운데 무한도전만 축하할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한가지 더 무한도전은 세월호 사건을 기리는 마음으로 아예 무한도전 방송을 한동안 금지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완전히 무한도전의 분위기를 망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길입니다. 길은 이번에 음주운전을 통해서 아예 무한도전에서 자진하차하기까지..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처음에 정준하가 뮤지컬 공연으로 바빠서 자리를 비운 곳에 출연했다가 단역으로의 예능감을 인정받고 고정이 되었으나, 오히려 고정이 되고나서부터는 무한도전 팬들에게 예능감이 떨어진다고 많이 욕을 먹었습니다. 특히 한동안 거의 자리를 잡지 못하고, 캐릭터를 잡지 못해 갈팡질팡하다가.. 작년 쯤부터 갑자기 물오른 예능감을 보여주면서 확실히 무한도전 내에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최근에는 재미있는 예능감을 보여줘서 좋아했었습니다.




이번 스피드레이서 특집을 하면서도 조용하게 집중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키워가는 모습에 정말 길이 무한도전에서 성장했던 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KSF 출전권까지 획득하면서 확실히 주류로 성장하려는 지금.. 길은 스스로에게, 그리고 무한도전 팀에게 전부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음주운전, 그리고 그걸 인정하고 자진하차를 하게 되면서까지.. 길의 5년간의 예능 생활 뿐 아니라 9주년이라는 좋은 일을 맞이하게 된 날. 바로 그날 길은 무한도전에게 가장 안 좋은 소식을 남겨주고 갑니다.




솔직히 길 자체는 리쌍이라는 이름 안에 있는 가수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이제는 무한도전의 길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팬들에게 서서히 인정받기 시작했던 지금... 길의 이번 사건은 다시 돌아오기 힘든.. 그리고 다시 돌아오더라도 이전보다 더 인정받기 어렵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길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그리고 무한도전에 다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길에게 있어서 이번 음주운전은 참으로 안타까운 선택이 될겁니다. 단 한번 대리운전을 부르면 끝날 일을.. 굳이 운전을 해서 자신의 인생의 스크레치가 될 뿐 아니라, 소중한 동료들에게도 피해를 끼치게 된 길. 과연 무한도전에서 앞으로 길을 다시 보게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보더라도 길이 예전만큼 인정받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앞으로 길이 많이 반성해서 다시는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게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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