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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마트폰점유율 유성같이 상승한 이유는?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10. 30.

저는 삼성의 놀라운 점유율 상승과 아주 빠른 속도의 성장률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불과 2년전만하더라도 옴니아라는 불세출의 역작(?)을 만들어내고, 피쳐폰에서만 대단한 삼성과 같은 느낌을 주었지만.. 2년 만에 완전히 바뀐 것이죠. 정말 빠른 성장 속도와 함께... 점유율 역시도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이런 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유성같은 성장세, 메이저 통신사들의 공략

 


 


삼성의 스마트폰 점유율 성장세를 보면 정말 유성과 같이 성장한다고 합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는 삼성의 놀라운 성장률을 유성과 같다고 표현하였고,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메이저 통신사들을 갤럭시S와 함께 적극적으로 공략하였기 때문이라고 표현했습니다.(관련기사) 저 역시도 이 기사에 대해서 상당히 동의합니다. 아무리 애플이 아이폰이라는 흥행 보증 수표를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모든 사람들을 만족 시킬 수 없습니다. 또한 모든 통신사에서 다 출시된 것도 아닙니다.

그런 와중에 삼성은 각자의 통신사들의 요구에 맞춰서 모델 디자인이나 특징들을 바꿔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전략이 먹힌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갖가지 사람들이 있고, 자신이 선호하는 통신사에서 좋은 기기를 사용하길 원할겁니다. 그런 와중에 AT&T라는 통신사에서만 출시하거나... 1~2곳의 통신사에서만 출시하는 것은 점유율만 따진다면 크게 좋은 전략은 아닙니다.


삼성의 전략은 다수의 통신사와 다수 모델 전략이었고, 이것이 잘 먹혀 들어갔습니다.





다량 생산만으로는 불가능, 플래그쉽 모델의 선전






제가 이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삼성이 한해동안 생산해내는 스마트폰의 갯수는 수십가지 입니다. 보급형부터 쿼티형, 바다폰 윈도우폰 등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스마트폰을 생산해냅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량으로 만들어내기만 한다고 사람들이 구입을 할까요? 아닙니다. 삼성의 스마트폰이 그만큼 예전과는 다르게 어느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그리고 그 인지도는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삼성의 스마트폰은 작년과 올해가 다르고, 올해초와 올해 말이 다릅니다. 정말 빠른 성장을 보여줍니다.

물론 아직 세밀하게 신경쓰여서 만들어진 느낌이나 소프트웨어적으로 섬세한 부분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의 극강한 하드웨어 기술과 대량생산 기술로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왔고, 이에 갤럭시S2와 같은 플래그십 모델 들 역시도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S뿐 아니라 갤럭시S2 역시도 5개월 동안 1000만대라는 판매량을 보여주면서 충분히 플래그십 모델로서 그 이름을 날렸습니다.




이제 삼성이 잡아야 할 길은 디자인과 소프트웨어의 섬세함





삼성은 하드웨어적으로는 거의 최고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대량 생산과 물량 공세, 그리고 빠른 대처는 어느 회사보다도 높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량 생산 되다보니 기기별로 디자인이 비슷하게 만들어지거나... 어떤 기기들은 디자인이 대충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디자인에 대해서 가장 논란이 많은 회사도 삼성입니다.


또한 소프트웨어적으로도 섬세함이 아직도 부족합니다. 이것은 안드로이드에서 챙겨주는 것도 있어야 하겠지만.. 삼성에서 자체적으로 만드는 UI는 UX적으로 상당히 부족합니다. 아이콘 디자인은 거의 신경쓰지 않은 느낌에 가끔 배열도 맞지 않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합니다. 


저는 삼성이 이렇게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는 와중에.. .소프트웨어적으로나 디자인으로도 더욱 섬세하게 변한다면 지금보다 더욱 더 빠른 성장. 그리고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갤럭시노트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품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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