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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구글 TV 재미는 있지만 혁명은 없다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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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구글 TV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는 모습입니다.


소니에서 만든 브라비아 LCD TV 라고 하는데요.


일단 영상부터 보시죠^^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작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리모콘을 통해서 말이죠.





솔직히 개인적인 견해로는 성공할 것 같지 않습니다. 저런 수준이라면 약간 불편한 마우스를 가지고, 불편한 웹서핑을, 불편한 키보드로 컴퓨터를 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래도 장점은 큰 화면이라는 장점이 있죠.





오히려 37인치 모니터 컴퓨터에 TV수신 카드 달아서 하는 것이 훨씬 소용있겠네요. 아니면 iMac이랑 연결해서 매직 트랙패드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좋을지도요.





누가 어플리케이션을 큰 화면에 돌린다고 무조건 좋아하겠습니까? 크게 본다고 다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하물며 가족 단위로 쓰는 TV에서 개인적인 대화가 부모님이 보시는 화면에서 갑자기 뜬다고 생각하면 깜짝놀라겠죠^^;;)





중요한건 얼마나 쉽게 접근할 수 있냐는 것이죠.



우리나라의 경우 TV를 주로 누가 봅니까? 어른들이 봅니다




어른들은 버튼 많은 것 복잡해 합니다. 그래서 요새는 우리나라 TV회사에서 기능이 많은 리모콘과 함께 간단한 리모콘도 같이 줍니다. 이것은 부모님들이 활용하기 아주 좋습니다.




딱 채널 바꾸고, 음량 올리는 기능만 있거든요.





애플이 성공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바로 간편함입니다. 편리한 접근성, 쉬운 인터페이스 입니다. 근데 리모콘을 보세요. 너무 복잡합니다.(심지어는 노래방 리모콘 을 연상하게 하네요^^;)





어렵고 힘듭니다. 저기에서 어플들이 많이 나온다고 해도.... 저 수 많은 버튼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요? 물론 저 버튼을 항시 다 사용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일단 리모콘만 봐도 숨이 턱하고 막혀오네요.





나이가 꽤 지긋하신 부모님들은 뭘 눌러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작동시켜야 할지 감도 안올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만 부모님들이 쉬운것을 좋아하는게 아닙니다. 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쉬워야 하고 간단해야 합니다.





그런데 구글 TV는 아직 그걸 이루지 못했네요. 

구글이 만들고 있는 안드로이드를 계속 보면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안드로이드도, 구글 TV도 복잡합니다. 여기 들어가야 하고 저기 들어가야 하고 직관적인 느낌이 적습니다.





개방성이라는 측면에서 구글이 분명히 애플보다 낫고, 뛰어난 검색 엔진으로 수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지만...





아직 구글은 편의성이나 디자인 면, 무엇보다 사용자 경험(UX)를 더욱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그래서 이번 진저브래드는 UI와 UX를 더 강호한다고 하였죠^^)





이번 구글 TV는 개인적으로 재미는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나오고 있는 IPTV들과 다를게 없다고 보입니다. (차라리 저 큰 TV가 모두 터치이거나, 매직 트랙패드와 같이 리모콘이 멀티 터치로 나왔다면 더욱 혁명적이고, 쉽고 좋았을 텐데요.)




아쉽네요. 이번 구글 TV는 제의 짧은 견해로는 아직 아쉽다 입니다. 먼저 시장을 개척한 느낌은 있지만, 혁명은 아닙니다.(Apple TV도 사실 혁명은 아니고요^^)





더 발전된 컨트롤러를 만들거나, 더 편한 UI, UX를 만들지 않는 이상 

구글 TV는 대중적인 성공을 얻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제가 예언가도 아니고... 성공할 수도 있겠죠?^^물론 지금보다는 더 발전해야 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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