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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도대체 아이폰과 뭐가 다른걸까?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0. 11. 20.

오늘은 아이패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이패드는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고, 사실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많이 익숙한 OS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겉으로 보기에는 화면 크기 말고는 다른게 없어 보입니다. 말그대로 비슷한 기기로 보입니다.


'과연 정말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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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이패드는 아이폰과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기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다른 것은 화면크기 뿐이다!

라고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모든 주장을 무시라도 하듯이 아이패드는 날개돋힌듯 팔려나갔고, 우리나라에서도 끝물이기에 안팔릴거다. 라는 예상을 무시하고

하루만에 4만대 예약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안되도 연말 특수, 무엇보다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합한다면 올해 안에 20만대는 판매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이번 크리스마스 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가 아이패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미 미국에서는 많은 청소년들이 아이패드를 선물로 받길 기대한다고도 하더군요.



그런데 아이패드와 아이폰은 도대체 무엇이 다르길래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하는 걸까요? 언뜻 보면 화면 말고는 다른게 없이 같은 기기로 보이는데 말이죠. 단지 화면 크기 뿐이라면 아이패드를 사용해본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하진 않을 것이고, 저 역시도 이렇게 좋아라하면서 사용하진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무엇이 다른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기능적인 면이 아닌 사용자 경험적인 면을 다룬 리뷰입니다^^


사실 화면 크기로 인하여 아이폰과 다른 점은 이전에 다룬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부분에 초점을 좀 더 맞춰서 포스트를 작성해보겠습니다. 그러나 큰 내용은 사실상 이전과 거의 비슷할 것입니다^^




전혀 다른 어플 활용도. 아이폰과는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전에도 말씀 드린 적이 있지만 아이패드는 아이폰과 전혀 다른 활용도를 지니게 됩니다. 무엇보다 어플리케이션 자체가 아이폰과 완전히 다른 경우가 더 많은데요.


실제로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을 아이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아이패드 전용어플을 몇개 써보면 아이패드에서 아이폰용 어플은 쓰고 싶지 않아집니다.

그리고 그런 차이 뿐 아니라 아이패드에는 아이패드에 특화된 어플들이 특히 많은 데요.



아이패드에서 인기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주로

그림그리기, 워드프로세서 및 오피스, 문서 뷰어, 신문, 잡지, 어린이 교육용, 패션 등등 큰 화면의 성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어플들이 많습니다. 아이폰 보다 컨텐츠를 소비하기 위한 기기에 더욱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위의 어플들은 아이폰으로 할 수는 있지만 편하지는 않은 어플들입니다. 그런데 아이패드로 하면 정말 편하고 빠르고, 간단합니다. 또한 훨씬 사용하기 좋습니다^^ 



즉, 아이폰으로는 있지만 불편해서 잘 사용하지 않던 어플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활용도에 완전한 차이가 나 버리는 것이죠^^.

이런 이유만으로도 이패드와 아이폰은 전혀 다른 기기가 되어버립니다.


아이폰은 혼자, 아이패드는 다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이유로 저는 아이패드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이 점은 화면 크기로 인해서 큰 차이를 냅니다. 아이패드는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기기 입니다. 사진을 같이 보기 편합니다. 영화도 같이 보기 좋고, 인터넷도 같이 보기 정말 편리합니다. 화면이 크다는 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바꿔줍니다.


게임 역시도 아이패드로는 아이폰과는 다르게 같이 하는 게임들이 특히나 많고, 같이 하기 좋은데요. 제가 아이패드를 통해서 많이 소개한 적이 있지만 저는 아이패드로 사람들과 아래의 게임들을 주로 합니다.



오목, 에어하키, 볼링, 체스. 양모으기 게임, 그 외에도 스크래블, 등등 여러가지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으로는 솔직히 어떤 게임을 해도 혼자 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아이패드로 함께 게임 하는 것 정말 즐겁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도, 어른들도 할 것 없이 모두 모여서 할 수 있는 기기라는 것이 무엇보다 훌륭합니다.


이건 왠만한 기기에서는 맛볼 수 없는 최고의 즐거움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과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 

아이폰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더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아이폰 이상의 터치감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사실 현존하는 최고의 터치감도를 보여주는 기기는 아이폰이라는 것을 여러분들도 모두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아이패드는 그보다 더 나은 터치감을 보여줍니다. 사실상 터치감은 같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건 많은 사람들이 아이패드를 터치해보고 다들 그러더군요.


'우아. 아이폰보다 더 터치감이 좋아'


라고 말이죠. 

사실 이건 큰 화면이기에 그렇게 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터치감도라기 보다는 프레임수의 차이일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크고 시원한 애니메이션이 더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여기에서 잠깐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이야기에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터치감도 문제로 넘어가자면...
사실 터치감도 자체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나 크게 차이는 안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기기들마다 터치감은 다르지만 우리가 손으로 사용하며 느낄 수 있는 감도 자체는 크게 차이가 안납니다. 수치상으로는 차이 나지만, 결국 손에 닿았을 때의 느낌은 결국 비슷합니다. 그리고 요새 안드로이드 기기들의 터치 감도 상당히 우수해졌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아이폰이 안드로이드 폰들보다 터치감이 아직 더 좋다고 느낍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프레임 수의 차이, 애니메이션의 차이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프레임 수의 차이로 더 부드러움을 느끼고, 차이를 느낀다면 그것은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같은 음식이라고 할 지라도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서 맛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큰 차이점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임의 차이.
어떤 애니메이션으로 포장했느냐.


이 프레임의 차이로 사용자들은 큰 차이를 느낍니다. 안드로이드는 예전보다 기기들의 발전으로 터치감도는 좋아졌지만 아직 전체적인 애니메이션이 너무 딱딱합니다. 그리고 프레임수가 너무 적습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말씀드리자면 아이패드는 큰 화면으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아이폰보다 더 부드러운 프레임, 더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터치감이 더 좋아진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이것은 아이패드가 아이폰과 다른 기기라는 느낌을 주는 데 한 몫을 더해줍니다^^



최고의 조합은 갤럭시S  + 아이패드? 아닙니다.


얼마 전에 언론에서 갤럭시S 와 아이패드가 최고의 조합이라는 이상한 제목의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최고의 조합이라는 말 자체가 웃기다고 보입니다. 갤럭시S와 아이패드는 최고의 조합이 아닙니다. 물론 아이폰과 아이패드도 최고의 조합이 아닙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같은 UI를 사용하지만 전혀 다른 기기입니다. 활용도가 완전히 다른데 같은 UI를 쓴다고 같은 기기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같은 안드로이드를 쓴다고 MP3, PMP, 타블렛PC가 모두 같은 기기는 아닌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사실상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기본적인 UI도 구석구석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항상 주장하듯이 언론에게 휩쓸리지 말고, 다 구입하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개인적으로 아이패드의 활용도가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하면 사는게 옳다고 봅니다. 남들에게 휩쓸리지도 않고, 아이패드 자체의 활용도를 꼼꼼히 체크해보세요.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기기를 사시면 됩니다. 


그럼 아이패드가 정말 자신에게 맞는지 보시고 꼭 좋은 선택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는 포스트가 되었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1월 4번째 메인이네요~+_+ 이번 달 흥하네요~^^ 왠지 오늘 메인으로 인해 20만 돌파가 머지 않은 것 같으니...
20만 돌파 이벤트 빨리 준비해야 겠네요.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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