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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 아이패드1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불편한 3가지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5. 4.

아이패드 2를 구입한지... 사실 좀 오래는 아니지만 이전에 와이파이 버전까지 사용하던 것까지 따지면 그래도 꽤 되었죠.  사실 아이패드2를 구입하고 나서 이전에 느꼈던 여러가지 불편함들이 사라졌으리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아이패드2에 있어서 불편한 점들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아이패드1에 비해서 여전히 아이패드2가 불편한 점에 대해서 짧게 나누고자합니다.




플래시 미지원, 플래시는 도대체 언제!!!

 




휴우... 솔직히 요새 안드로이드 기기들을 볼때마다 부러운 것이 바로 플래시입니다(물론 저는 안드로이드 기기가 많지만요^^). 엑티브 엑스는 원래 구리기 때문에 신경도 안쓰지만.. 그래도 플래시 만큼은 아이패드에서 꼭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솔직히 갤럭시S2의 인터넷 속도보다는 아이패드2가 느린 편이긴 합니다. 그만큼 갤럭시S2가 빠르긴 한데... 그래도 아이패드2도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하지만 플래시를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빠른 속도도 제대로 활용을 못합니다. 어도비와 애플의 관계가 화해가 된다고 해서 과연 가능할런지 모르겠지만.. 플래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패드에서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꽤 불편함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플래시! 꼭 지원되길!



여전히 무거운 무게, 들고 있으면 뻐근해지는 손목.

 




스마트커버의 경우 아이패드2의 이용자라면 대부분 구입하셨을겁니다. 그리고 스마트커버를 씌운 아이패드2를 보호하기 위해서 요새는 파우치 형식의 케이스나 스마트캡이라고 해서 뒷면만 보호하면서 스마트커버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캡 형식의 케이스들이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이다보면 아이패드1과 2는 거의 무게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스마트커버를 씌운 아이패드2는 아이패드1보다 무겁습니다. 아이패드1의 경우 680g 이었고, 아이패드2는 601g 입니다.(와이파이 기준) 하지만 여기에 스마트커버가 무게가 꽤 나갑니다. 폴리우레탄 버전이 136g 이라고 하더군요. 결국 스마트커버를 씌운 아이패드는 700g을 가뿐히 넘어주십니다.

스마트커버가 거의 필수처럼 아이패드2에 붙게 되는 것을 보면.. 결국 순정 아이패드1보다 더욱 무거운 무게를 가지게 되는 아이패드2입니다. 아이패드1에 케이스를 씌우고, 아이패드2에 스마트커버와 파우치 형식의 케이스나 뒷면 케이스를 씌우면... 결국 그놈이 그놈이 됩니다.


그리고 솔직히 스마트커버 없이 들고 다닐지라도.... 여전히 약 600g의 무게는 무겁습니다. 비록 아이패드가 앉아서 사용하기 가장 최적화 되어 있다고 하지만 돌아다니면서도 사용하는 만큼 좀 더 무게가 가벼워지길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무인코딩이 안되는 것이 상당히 불편.

 




아이패드, 아이폰은 여전히 무인코딩이 실현되고 있지 않습니다. 과연 언제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어플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그것도 720p 정도의 영상까지만 가능하고, 1080p는 아직 힘듭니다. 720p 역시도 어떤 것은 버벅이기도 하는데.. 제가 영상 쪽에서 전문이 아닌 지라 오디오 쪽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 정도만 알겠더군요^^;;


1080p까지 돌릴 수 있는 작년에 나온 갤럭시탭보다도 안 좋은 영상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 아쉬운 부분이죠.


어떤 분들은 720p 이상급 영상 얼마나 자주 보겠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예능조차도 720p로 봅니다. 720p 이상급 영상을 계속 보기 시작하면 720p 이상급 영상만 보게 됩니다. 그리고 머지 않아서 480p 아래 급 영상은 보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계속해서 애플에서 무인코딩을 지원하지 않고... 무조건 인코딩만 하거나, 아이튠즈에서 구입한 영상이 아닌 이상 무인코딩으로 보기 힘들게 만든다면...이는 결국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전히 불편함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기기.


 


사실 아이패드1에도 위의 불편함들은 존재해왔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존재하는 불편함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2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이전보다 더 빠르게 실행되는 어플들과 더욱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처리, 더욱 빠른 인터넷 속도 등등 거의 대부분이 아이패드1을 압도합니다.



또한 아이패드2는 아무리 안드로이드 허니콤 타블렛이 올해 많이 나온다고 할지라도 현존하는 최고의 타블렛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만큼 허니콤이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사실이기도 하면서.. 아이패드2에 워낙 많은 소프트웨어와 사람들의 인식이 아이패드2 = 타블렛PC라는 인식이 굳어져 있기도 때문이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어플리케이션의 압도적인 차이는 올 한해동안 따라잡더라도 결국은 내년부터 제대로 된 싸움으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과연 갤럭시탭 10.1, 8.9가 나오면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홍보를 잘하더라도 타블렛PC는 타블렛PC. 핸드폰보다 많이 팔리는 것은 힘들게 될테니 올해도 아이패드2가 타블렛의 자리는 잘 잡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2의 점유율 자체는 줄지라도 전체적인 판매량은 더욱 커질테니까요.


그럼 좋은 타블렛PC 구입하실 수 있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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