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혁명은 없지만 큰변화를 주었다 - 아이패드 2 소개 및 프리뷰, 사양 소개 -

드디어 아이패드 2세대, 아이패드 2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포스트를 올리고 자기 위해 무려 새벽 3시에 발표회를 다 보고 자네요^^;;

이번 발표회때 스티브잡스의 참석 여부와 누가 키노트를 하는가도 주목되었었는데요. 결국 스티브잡스가 키노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잡스가 6주안에 죽을 것이라던가.. 또 발표를 안하게 될것이라던가... 사퇴를 하게 될 것이라던가 하는 이야기를 뒤집었습니다^^ 이게 아이패드2가 나오기 전에 가장 큰 반전이라면 반전으로 볼 수 있는 듯합니다^^

아이패드2세대의 경우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부분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그리고 1세대에 비해서는 큰 변화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장착이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번 아이패드 2의 경우 분명히 아이패드 1에 비해서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아래의 사진과 추가 및 변동되는 사항들은 추가적으로 정보가 입수되는대로 수정하겠습니다^^

* 참고로 아래의 사진은 모두 엔가젯에 소유권이 있습니다.

2배 빨라진 CPU, 9배 빨라진 그래픽 처리, 듀얼코어 CPU A5

역시나 듀얼코어 A5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A5는 1GHz 듀얼코어 칩입니다^^

듀얼코어일 뿐 아니라 최대 2배의 속도, 최대 9배의 그래픽 처리, A4와 같이 저전력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 유출된 모습과 동일하다.

이전에 아이패드2가 유출된 사진이 있었는데 현재 유출된 모습과 지금 아이패드2의 소개된 모습을 살펴보면 현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면 후면 카메라, Facetime 및 다른 어플리케이션에 적용가능.

당연한 것이지만 페이스 타임이 가능한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가 장착이 되었습니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디지털 5배 줌이 가능하고, 720p HD 카메라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은 아직 전면 후면 둘다 몇만 화소인지는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33% 얇아진 아이패드2, 아이폰4보다 얇은 8.8mm를 지니다.

얇아질것이라고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확실히 이번 아이패드는 정말 정도를 넘어서서 확 얇아졌습니다.

무려 33%나 얇아지고.. 심지어는 아이폰4보다 얇아진 8.8mm 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얇아지고 더욱 가벼워진 무게, 와이파이 601g, 3G 613g

솔직히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무게 부분입니다. 루머에 의하면 540g까지 가벼워질 수 있다고 했는데 아이패드2는 601g입니다. 물론 이전보다 훨씬 빠른 성능과 얇아진 모습에 무게까지 가벼워졌으니 금상첨화이지만 그래도 540g 정도까지를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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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와이파이 버전이 601g이고 3G 버전이 613g, 여기에서 버라이즌 아이패드는 607g이라고 합니다.

아이패드2는 블랙,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판매됩니다.

그리고 이번 아이패드의 경우 AT&T와 버라이즌에서 모두 판매됨은 물론이고, 화이트 모델과 블랙 모델 둘다 판매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역시 아이패드는 블랙이 더 멋있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이전과 동일한 배터리 시간, 듀얼코어를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10시간 그대로

사실 듀얼코어를 적용하고.. 또 얇아지게 되면서 가장 걱정하게 된 것은 아이패드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 시간이 많이 줄어들게 되면 어쩌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이패드는 얇아졌음에도 배터리 시간은 그대로 지속하게 됩니다.

풀타임 10시간 작동환경에, 대기시간은 한달입니다. 만약 아이패드1세대와 비슷한 수준의 배터리라면 이번에도 영화를 거의 10시간 풀로 돌릴 수 있을 듯합니다^^

가격과 용량은 이전과 동일하게

이번 아이패드는 이전과 동일하게 역시 용량과 가격은 동일합니다.

용량은 16, 32, 64 기가가 나오고, 가격 역시도 와이파이 버전의 경우 499달러, 599달러, 699달러가 됩니다.

3G 버전은  629달러, 729달러, 829달러로 판매됩니다.

미국 출시는 3월 11일, 2차 국가는 3월 25일. 한국 제외

역시나 그렇듯이... 1차 국가는 미국이 가장 먼저이고, 2차 국가에서.... 한국은 빠졌습니다... 근데 현재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패드1세대가 가격이 10만원씩 내린 것을 보아하니 우리나라에서 재고를 빨리 털어버리고 2세대가 도입될듯합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도 늦으면 4월말이나 5월에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만... 그건 정말 아무도 알 수 없죠..

운 안 좋으면 또 6월 넘어서 나올 수도 있고요..^^;;;

새로 추가된 악세사리, HDMI 케이블과 스마트 커버.

이번에 새로 추가된 악세사리 중에서 개인적인 관심이 큰 것은 HDMI 케이블입니다. 그것도 비디오 미러링이 가능한 것인데요. 1080p 해상도 까지 지원하고, 모든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회전 및 사용 중에 충전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신기한 악세사리가 하나 추가되었는데, 스마트 커버라는 녀석입니다. 아이패드의 얇은 디자인을 더욱 살리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그넷을 이용해서 아이패드의 옆면에 딱 자석으로 붙이는 커버입니다.

또한 더욱 재미있는 것은 케이스를 닫으면 자동으로 슬립모드에 들어가고, 케이스를 열면 자동으로 언락이 된다고 합니다.

활용도의 경우 상당합니다. 거치대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마치 맥에서 사용하는 맥세이프와 같은 느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폴리우레탄 재질과 가죽재질 두가지로 나눠진다고 하는데요.

폴리 우레탄의 경우 39달러, 가죽의 경우 69달러로 판매한답니다.

또한 5가지 색상은 폴리우레탄, 5가지 색상은 가죽이라고 합니다.

또한 색상은 무려 10가지 색상으로 커버만으로도 아이패드의 전체 디자인이나 색감을 완전히 바꿀 수 있을 듯합니다^^

아이패드 1세대와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역시나 아쉽게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아닙니다. 그리고 자이로스코프가 마찬가지로 추가되었고, 램은 512MB 라고 합니다. 이정도면 1세대에 비해서 성능은 램은 4배, CPU는 2배의 속도를 자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엔가젯에서 발표한 아이패드 1세대와 아이패드 2세대의 간단한 차이 표입니다^^

혁명은 없었지만, 1세대에 비해서는 크나큰 도약이었습니다.

사실 뭔가 이렇다 할만한 혁명은 아이패드2에서는 없었던 듯합니다. 마치 아이폰4에서 만났던 것처럼 임펙트가 강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같은 것이 없었죠. 

그러나 사실 1세대에 비해서는 엄청난 업그레이드라고 봅니다. 램, CPU, 두께, 무게, 카메라 등등 모든 부분이 변하였습니다. 완전히 다른기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현재 나온 다른 허니콤 타블렛들이 워낙 스펙으로 뛰어나서 그랬는지 이번 하드웨어가 딱 적당한 정도를 생각이 들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맘에 드네요. 그리고 화이트 실물 사진을 보니 역시 맘에 드는 관계로 화이트로 지름을 결정했습니다^^

그럼 오늘도 항상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몇일동안은 또 한동안 아이패드 관련 포스팅이 지속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