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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놓는 TV는 혁신적일까?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2. 1. 7.

애플이 TV를 내놓을 것이라는 루머가 점차적으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 내용까지도 점점더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어서 저 역시도 이전과는 다르게 hobby수준의 기기가 아닌 정식 기기가 나오게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애플 TV가 나온다고 해서 얼마나 이것이 혁신적인 수준의 기기가 될까 하는 것입니다.







42인치, 50인치의 기기출시에 프리미어 리그 방영하나?

 




먼저 최근에 나온 루머중에서 조금 확실해 보이는 것은 현재 조나단 아이브가 42인치와 50인치 화면 크기의 애플 TV를 준비하고 있고, 이것은 Siri로 구동되고, iOS 앱을 지원하고 iCloud를 지원하며 iTunes 통합 등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또한 여기에서 애플에서 컨텐츠를 준비하기 위해서 프리미어 리그의 컨텐츠 제공권을 따내기 위해서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만약 애플이 프리미어 리그의 독점 방영권을 만들게 된다면 이것은 정말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어마어마하게 매혹적인 컨텐츠를 지닌 기기가 되지만.. 사실상 그렇게 될 일은 많아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점차적으로 그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것이 보입니다.




애플 TV는 또 하나의 혁신적인 스마트 디바이스가 될 수 있을까?

 



애플의 스마트 디바이스 계보는 아이폰, 아이패드로 이어져 왔습니다. 아이팟 역시도 뛰어난 음악 컨텐츠를 위한 기기였지만 스마트 디바이스라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애플 TV는 과연 진정 혁신적인 스마트 디바이스가 될 수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분명히 애플이 기존 스마트TV들보다 '편한' 스마트TV는 만들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완전히 혁신적인 스마트 디바이스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화면이 커지는 것은 분명히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제어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커질 때의 이야기 입니다.


만약 사람이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화면이 앞에 놓여있다면 그것은 크게 매력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42인치나 50인치의 화면은 바로 눈앞에 두고 제어할 만한 크기가 아닙니다. 결국 뭔가 다른 방법으로 제어를 해야 하는데.. 그런 제어가 원할하지 않는다면, 단순히 Siri정도의 인식으로 끝난다면 결국 애플 TV는 기존 스마트 TV들보다 '편한 스마트 TV'는 되겠지만 진정한 또 하나의 혁신적인 스마트 디바이스로 거듭나기는 어렵다고 보입니다.
결국 포인트는 과연 그 큰화면을 얼마나 완벽하게 제어 하느냐에 따라서 단순한 스마트 TV가 될 것인가.. 사람들이 열광할 정도로 혁신적인 기기가 될 것이냐가 나눠질 듯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되는 애플 TV



사실 애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어느 정도 느껴지지만.. 전혀 알 수 없는 무언가 하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Siri 로 제어 정도가 아니라,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연동하는 iCloud가 아닌 뭔가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정말 그 큰 화면을 멀리서도 사람이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면... 그것은 정말 뛰어난 기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그것은 또 하나의 새로운 혁신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어플을 다운 받고, 그것을 실행하고, 또 채널을 바꾸는 수준이 아닌.. .정말 편리하면서도 TV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혁신이 될 것이고, 또 하나의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정말 기대해봅니다. 새로운 거실의 혁신이 될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애플 TV가 조합된 셋톱 일체형 기기가 될 지... 그것은 후에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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