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의 격투기 전향은 이미 널리 퍼진 유명한 소식입니다. 그런데 윤형빈이 이렇게 좋은 소식을 사람들에게 안겨줄 수 있을거라고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윤형빈의 데뷔전으로 알려진 로드FC에서 다카야 츠쿠다와의 경기에서 윤형빈은 1라운드 4분 19초 만에 TKO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윤형빈 데뷔전 경기중계는 개그맨이었던 윤형빈이 격투기로 전향했기 때문에만 주목을 받은 것일까요? 그것이 아닙니다. 윤형빈 경기의 이목은 사실상 임수정 사건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임수정 사건은 우리나라 여성 격투기 선수가 일본의 예능인 불꽃체육회라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일본의 코미디언들에게 린치(?)를 당한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임수정 사건 영상 정리>
처음에는 그저 예능인줄 알았지만 일본의 코미디언들(카스가 토시아키, 시나가와 히로시, 이마다 코지) 3명이 보호장구 하나 없이 임수정을 때리면서 전치 8주나 되는 부상을 입힌 사건이었습니다. 이 임수정 사건을 통해서 윤형빈은 매우 분노했습니다. 여기에 타카야가 일본 예능에 대해서 옹호하면서 윤형빈 역시도 우리나라를 옹호하게 되었고, 이렇게 복수전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TKO 경기중계 결과 동영상 하이라이트 보기>
이런 상황 속에서 처음에 윤형빈의 분노는 자신의 경기에 이목을 집중시키려는 하나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윤형빈의 TKO승은 결과론 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일본 사람을 이기게 된 통쾌함을 주었지만 반대로 괜히 개그맨들이 아닌 타카야가 미움을 사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사람들이 염려도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타카야는 일본 예능을 옹호하긴 했지만 타카야가 굳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미움을 살 정도로 큰 잘못을 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사실 저 역시도 누군가의 편에서 바라보기 보다는 이 둘의 경기 결과에만 주목하고 싶습니다. 첫 화제는 임수정 사건이었지만 현재 이렇게 윤형빈이 화제가 되는 것은 단순히 경기중계 결과가 아닌 개그맨이었던 윤형빈의 짜릿한 TKO 승이기 때문입니다.
윤형빈이 TKO승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윤형빈의 끊임없는 노력덕분이라고 합니다. 윤형빈은 사실 습득력이 좋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10번해야 할 것은 100번씩 하는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윤형빈의 노력이 지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윤형빈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이 과거의 고등학교 시절 덕분이라고 하는데요.. 종합격투기 선수인 서두원이 케이블채널 XTM에서 윤형빈이 예전에 고등학교에서 짱이었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윤형빈은 예전에 한 학교도 아닌 무려 세 학교의 통합 짱이었고, 고등학교 시절 매우 싸움을 잘했다고 합니다.
역시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하는데.. 윤형빈의 고등학교 시절 때의 깡다구(?)가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윤형빈이 격투가로서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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