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포스팅들/적외선 온도계 DT8380

적외선 온도계 추천, 저렴한 가격대비 좋은 DT8380으로! - 적외선 온도계 CHEERMAN DT8380 리뷰 -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3. 7. 21.


블로그로 리뷰하면서..

무엇보다 휴대폰 리뷰를 하면서 가끔 필요한 도구가 바로 온도계입니다.

온도계가 있으면 휴대폰의 온도를 측정해서 서로 비교할 수 도 있고..

휴대폰 뿐 아니라 각종 IT 기기들의 온도를 아는데 도움이 됩니다.


근데 일반 수은 온도계로 기기를 측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알게 되고..

결국 포기하였으나 어느날 보게 된 적외선 온도계는 저에게 지름신을 강림시킵니다.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비접촉식 온도계라는게 정식 명칭이라네요^^)

알아보다보니 대부분의 적외선 온도계가 10만원이 넘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중에서 그나마 저렴한게 없을까 보던 중 저렴하면서도 가격대비 좋은 적외선 온도계를 찾게되었습니다.


바로 CHEERMAN DT8380 이라는 녀석입니다.


이 모델은 마데인 차이나 제품인데..

어디 회사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정말 오리지널 중국산 제품 같습니다.


이 모델의 최고 장점은 다른 10만원대 모델에 비해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가격이 2만원 초반대라는 아주 파격적인 가격은 물론이고.. 생각보다 성능도 좋습니다.

어차피 전문적으로 온도만 측정하고 다닐 사람도 아니다 보니 온도계 역할만 해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리뷰를 살펴보다보니 성능도 꽤 좋고,

튼튼하다는 소식에 DT8380 적외선 온도계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곳은 아래의 주소였는데.. 배송이 빨라서 좋았습니다.

어차피 최저가들은 큰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그 중 배송이 가장 빨라 보이는 곳으로다가 골랐습니다.

제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아래는 처음 포장입니다. 생각보다 튼튼해 보입니다.




포장 뒷면입니다.

배터리도 같이 넣어줍니다.




아래는 사용하는 방법인데...



보시다시피 매우 간단합니다.

건전기 넣고

버튼 누르면

온도가 측정됩니다.




거리대비 직경 어쩌구 저쩌구 나와 있는데..

그런거 모릅니다.

그냥 무작정 측정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측정하려는 부분의 면적 대비 거리에 따라서 

온도의 오차가 어느 정도 있다고 그러는데 왠만해서는 거리가 멀어지지 않는 이상 

온도가 거의 흡사하게 나오는걸 확인했습니다.


* 적외선 온도계 제대로 측정하는 팁

 1.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측정

 2. 3초 이상 측정(평균값)




온도의 측량 범위는 -50도 ~ 380도까지 가능합니다.

이정도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왠만한 온도는 대부분 측정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를 넣을 때 상당히 충격 받았던 것이..

역시나 중국산!

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딸랑 나와 있는 배터리 연결부는...

덜렁덜렁 거리고 그나마 보호해주는 스펀지 부분도 마감이 아주 형편 없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끼우고 보면 위처럼 그럴듯하게 나옵니다.

어차피 싼맛에 쓰는건데..

온도만 잘 측정되면 되지요.ㅠㅠㅠㅠ


근데 속의 부실함에 비해 겉모양은 싼티가 거의 안납니다^^;;(그나마 다행)



조작은 정말 간단합니다.

위에 있는 손잡이의 버튼을 누르면 온도가 측정됩니다.


그리고 전면부에 있는 버튼들과 디스플레이에 온도가 나타납니다.



버튼이 세개가 있는데..

가장 왼쪽이 온도 기준을 섭씨/화씨로 바꾸는 버튼

가운데가 적외선 레이저 포인트를 가시화/비가시화 하는 버튼

오른쪽은 어두울 때 볼 수 있도록 파란색으로 LED를 켜주는 버튼입니다.


바로 아래처럼 말이죠.





온도 측정은 위에서도 설명 드렸듯이 계속 꾸~욱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그러다가 멈추면 딱 HOLD라고 뜨면서 마지막 측정한 온도가 뜹니다.

생각보다 온도 변화를 아주 예민하게 받아들입니다.

냉장고, 선풍기, 신체, 모니터, 에어컨 등등에서 해보니..

온도가 슥슥 변하는게 보입니다.

특히 냉장고 밖과 안의 온도를 측정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습니다.



시범적으로 측정한 제 아이맥 27인치의 모니터 온도입니다.



매우 뜨겁습니다. 41.8도라니. 

이런녀석과 매일 마주하고 있으니 제 몸에서 열이 더 나는 것 같습니다.

아이맥 뒤판 뜨거운 곳은 44도까지 측정해봤습니다.





충전중인 아이폰입니다.

막 찍다보니 사진이 조금 흔들렸는데.....

31.4도 입니다.

지난번에 통화하던 갤럭시S4 LTE-A는 거의 40도 가까운 온도를 보여줬는데..

아이폰5도 나중에 한번 측정해보려고 합니다^^



제 생각에 진짜 전문가가 아니면 굳이 10만원이 넘는 적외선 온도계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가끔 필요한 용도로 아주 쓸만할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딱 한손에 잡히는 크기라서 휴대하기도 편합니다.

제가 가끔 요리하는걸 좋아하는데..

나중에 요리할 때도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저렴해보이지 않는 적외선 온도계 DT8380, 정말 초강력 강추합니다!

IT 기기 리뷰어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도 좋을듯?

로스팅하시는 분들도?

요리하는 분들도?

아무튼 있어서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가격이면^^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