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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실패한 KT 갤럭시노트 3G로 판매하는가?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12. 14.

KT가 2G 종료를 빨리 한다음 LTE서비스를 시작하려 하였지만 지금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르는 중에... 갤럭시 넥서스는 크게 판매고를 올리지 못하고 있고... 결국은 뭔가 다른 수를 내야 겠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뭔가 파괴력 있는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나오지 않게 된다면 사람들은 외면하기 마련이죠. 그런 것을 알았는지 KT는 3G용으로 갤럭시노트를 발표하기로 생각하고 있나 봅니다.(관련기사)(정확히는 3G 요금제를 이용하는 갤럭시노트LTE)






갤럭시노트 3G 버전이 아닌 LTE버전을 3G로

 



KT에서 3G요금제로 개통하게 된다고 하여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스냅드래곤이 아닌 엑시노스를 사용하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기사에서도 나와 있듯이 KT에서 노리는 것은 단순히 3G만 이용하는 갤럭시노트가 아닙니다. KT에서는 처음에는 3G로 활용을 하다가 다음에 LTE가 활성화 된 이후에 LTE요금제로 전환하는 방법을 사용하려고 하는 느낌입니다.

원래 지금의 LTE 기기들도 전부 3G와 LTE 듀얼모드를 지원합니다. 그런데 통신사들은 모두 지금 LTE 지원 기기는 LTE 요금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걸어두었습니다. 애초부터 3G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LTE 기기들이었기 때문에 KT는 이 점을 이용하여서 LTE 기기를 일단 출시를 하면서 3G 요금제를 사용. 그리고 후에 LTE를 전환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 듯 합니다.



기존 3G 가입자들은 계속적으로 3G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물론 지금 KT에서 준비하고 있는 갤럭시노트 3G 요금제 방법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다고 하면 KT에서는 당연히 3G 요금제로 가입한 사람들에게는 계속적으로 3G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만약에 한시적인 3G 요금 이용이라는 제한을 걸어버린다면... 아마 갤럭시노트 3G 버전이 나온다고 할지라도 크게 파격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몇달도 안되게 3G 무제한을 사용해버린다면 그것은 그 나름대로의 메리트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KT에서 이번에 갤럭시노트를 3G 요금제 가능 버전으로 내놓는다면 당연히 3G 요금제를 해지하지 않는 이상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그것이 KT 입장에서도 오랫동안 고객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국내판 갤럭시노트 3G 버전이 나올 경우 장점은?

 





사실 3G 버전의 갤럭시노트라고 해봤자 기존 LTE 기기와 같기 때문에 해외판처럼 엑시노스가 들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만약 엑시노스 버전이 나온다면 그것은 정말 대박이겠죠. 그리고 정말 수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만... 애초부터 엑시노스를 달고 나올 가능성이 적어보입니다. KT 만을 위해서 삼성에서 따로 생산할 리는 없어 보이거든요.


그렇다면 결국 LTE에 비해서 3G의 장점이라는 것은 54요금제 이상을 사용했을 경우(아이벨류)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뛰어난 커버리지 이지요. LTE는 지금도 잠시 3G로 전환될 경우 잠시 동안 네트워크가 안되는 점이 있지만, 3G는 거의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염려가 없습니다.


그리고 해외판에 비해서 비록 CPU는 별로 좋지 않지만, 그래도 안정적인 A/S와 나름대로 DMB(?)라는 장점. 그리고 프로모션 할인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더 기기값을 할인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역시나 기기자체의 성능으로 보면 당연히 해외판 갤럭시노트가 좋고, 그 다음으로는 국내에서는 앞으로 3G 버전의 갤럭시노트가 더 좋고, 그다음은 LTE버전의 갤럭시노트가 좋겠죠. 정확히는 3G 버전이라기보다는 LTE 갤럭시노트에 3G 요금제를 활용하는 것이지만요.


진작 3G에 엑시노스 버전이었다면 좋았을 갤럭시노트



가장 중요한건 삼성의 입장이긴 합니다. 삼성에서는 3G용으로 갤럭시노트를 낼 생각이 없다고 한만큼, 3G전용 갤럭시노트는 안나오겠지만 통신사에서 마음 먹고 그냥 요금제 자체를 갤럭시노트를 위해서 LTE + 3G용 요금제를 따로 만든다면 가능할 일이기도 하겠죠. 하지만 정말 아쉬운 것은 그런 문제를 넘어서서... 해외판 갤럭시노트가 들어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사실 오프라인에서는 이것이 엑시노스인지... 3G 버전인지 크게 중요하지 않게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많고, 그저 삼성에서 새로나온 스마트폰이라는 네임만으로도 구입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항상 갤럭시노트의 가장 아쉬운 점을 엑시노스의 부재라고 합니다. 사실상 체감적으로는 엑시노스나 스냅드래곤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는 하지만 동영상 재생 능력 부분에서부터 엑시노스가 더욱 뛰어나고... 역시나 3G 버전으로 나올 것이라면 차라리 엑시노스로 출시되었으면 하는 아주아주 작은 소망이 있긴 하지만.. 그런 일은 불가능하겠죠..^^;;


그럼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니.. KT가 과연 어떤 기기를 내놓게 될지 기대하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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