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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지도 않은 7인치 아이패드가 갤럭시탭의 대항마다?(부제 : 7인치 타블렛의 가능성을 설득하는 언론)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0. 9. 23.



이제 갤럭시탭이 발표된 이후로 엄청난 갤럭시 탭에 관련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아이패드 VS 갤럭시탭의 구도를 가져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정말 요새 언론들의 놀라운 창의력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탭이 아이패드의 유일한 대항마다 어쩌구저쩌구를 일주일 정도 기사를 뿜어내더니..
요새 들어서는 아직 나오지도 않은 아이패드 7인치의 루머로 얘기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아이패드 7인치가 삼성의 갤럭시탭을 견제 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만큼 애플에서 삼성을 무서워한다는 둥의 소리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봤던 가장 어이 없던 소리를 애플에서 갤럭시탭을 막기 위해서 영상통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그럼 지금 아이폰4에 있는 페이스 타임은 무엇이죠? 그건 사진을 보면서 하는 전화인가요? 아이폰 4, 아이팟터치에 페이스 타임이 달렸으니 애초부터 다음세대 아이패드에서는 페이스 타임이 달리는건 기정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현 언론은 마치 갤럭시탭이라는 타블렛 PC에서 영상통화를 지원하니 아이패드에서도 따라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미 아이패드 1세대에서 카메라 모듈을 장착하기 위한 공간이 발견되었다고 하였죠.

  그리고 작년 아이팟터치 3세대에서도 전면 카메라 작창 모듈을 위한 공간이 발견되었고, 이번에 역시 카메라 장착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갤럭시 탭을 따라잡기 위해서 아이패드 7인치에 영상 통화를 준비하고 있고, 무엇보다 그게 아니더라도 아이패드 10인치든 아니든 어찌되었던 갤럭시를 따라잡기 위해서 아이패드에서 영상통화에 힘을 쏟는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이죠.

  거기다가 아이패드 7인치에 대한 루머를 마치 거의 확실히 나올 것처럼 현재 만드는 것은 언론에서 "애플에서도 신경 쓰고 있는 포지션이 바로 타블렛 7인치이다! 그러므로 7인치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으니까 사세요!"라고 애원하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이지만 7인치는 정말 애매합니다.

아마 애플에서는 절대 안만들 겁니다.

아이패드를 사용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현재이 해상도에 딱 맞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이든 뭐든 말이죠. 그런데 그걸 아이패드의 2/3정도 크기에서 돌린다면... 아마 많은 구성이 깨질 겁니다. 분명히 해상도는 같더라도 보이는 크기가 너무 작아져 버리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또다시 손을 대야 합니다. 해상도는 같지만 7인치에 맞게 말이죠.

애플에서 과연 이런 일을 할까요? 제가 봤을 때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스티브잡스는 분명히 아이패드를 실내에서 사용하는 기기로 발표하였습니다. 움직이면서가 아닌, 앉아서, 누워서, 기대서 할 수 있는 기기를 발표 한 거죠. 대신 이동한 다음에 앉았을 때 마치 정말 컴퓨터 처럼 쓸 수 있는 그런 기기를 발표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동하면서 쓸 수 있는 컴퓨터로는 아이폰이 있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7인치 아이패드의 위치는 뭘까요? 이동하면서 쓸 수 있는 아이폰보다 약간 큰 기기?
앉아서 쓸 수 있는 아이패드보다 약간 작은 기기?

너무 포지션이 애매합니다.

물론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내년 1분기에 예정되어 있는 아이패드 발표에서 어떻게 나올지 모릅니다.

다른건 몰라도 현재 언론에서 계속 애플의 아이패드 7인치이야기와 아이패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머지 않아서 갤럭시 탭이 나올 때라는 의미이고, 7인치 타블렛에 대해서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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