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포스팅들/블로그이야기

매번 되는 베스트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0. 11. 2.

다음 View를 보다보면 베스트글 선정이 불공평하다는 글이 하루에 한번 정도씩, 안되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은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불만 중 공통된 것이 


'매번 되는 사람이 된다.' 이더군요. 


그런데 매번 다음 View 베스트에 선정 되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 역시도 이해 못했지만 짧은 블로그 운영 기간 동안 많은 것을 시도해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그 이유를 조금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은 어떻게 하면 베스트에 선정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제 갓 41일 된 초보블로거가 초보블로거분들에게 드리는 포스트입니다. 그러므로 사실상 신빙성이 없을 수도 있다는 점 꼭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잠깐! 읽기 전에 손가락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참고로 절대 다음 View에 아부하는 글이 아닙니다~^^



추천수 많이 받는 것. 불공평하기만 한 것 아닙니다. 노력의 산물입니다.



사실 베스트에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까요? 추천수입니다. 그것도 열린 편집자의 시스템에 따라서 다음 View에서 인지도가 있고, 황금펜을 가진 분들이 추천을 하면 더욱 베스트에 선정이 잘 되겠죠.


이런 시스템을 보고 어떤 분들은 서로 상위 블로거들끼리 나눠 먹는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근데 이게 꼭 상위 블로거들끼리 나눠먹는 것이라고, 그들이 아무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이것 역시도 그들의 노력의 산물입니다. 


왜 노력의 산물일까요? 바로 블로거들이 먼저 찾아가서 추천을 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구독자를 만들기 위해 먼저 구독 신청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웃을 만들기 위해 내가 먼저 다른 블로그의 문을 두드렸기 때문입니다.


베스트에 선정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추천수를 많이 받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무엇이 있어야 할까요? 
바로 구독자 수입니다. 


그리고 구독자수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독자, 이웃에게 찾아가야 합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상위 블로거들이 구독자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들은 아무것도 안할까요? 아닙니다. 먼저 찾아가고, 먼저 덧글을 답니다. 이것이 별 것 아닌 것 같죠? 솔직히 어렵습니다.


제가 해보니까 보통 일이 아니더군요. 하루에 이웃 20명분 이상의 포스트를 읽고 덧글을 달기만 해도 1~2시간은 소요됩니다. 그런데 상위 블로거분들은 더 많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덧글 달고 돌아다니는 데만 2시간씩은 항상 기본으로 소요하실 겁니다.


이런 노력이 있기 때문에 상위 블로거분들의 추천수가 있는 것이고, 그래서 베스트에 선정 될 수 있는 겁니다. 


베스트에 선정되고 싶으시다면, 추천수를 많이 받고 싶으시다면, 이웃과의 친분을 유지하기 위해 시간을 사용하시고, 먼저 찾아가고 먼저 구독하고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점점 늘어나는 추천수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베스트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그렇다고... 베스트에서 무조건 추천수 높다고 선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나오게 됩니다.




제목이 글의 반을 결정합니다. 제목이 중요합니다.



베스트에 자주 선정되는 블로거분들의 글을 보면 제목을 상당히 잘 짓습니다. 제가 봐도 클릭하고 싶게 짓습니다.


제목을 짓는 데는 요령이 있습니다. 바로 21글자를 맞춰서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베스트에 선정되는 기준에서 보았을 때 비록 제목이 길어서 잘리더라도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 볼 수 있게 지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예전에 처음으로 베스트에 선정되었던 글이 있습니다.

아이폰이 바꿔버린 우리나라의 모바일 생태계 7가지!


라는 글이 베스트에 선정되니 이렇게 짤려 보이더군요.

아이폰이 바꿔버린 우리나라의 모바일 생태계




이렇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잘려도 내용은 알 수 있습니다. 또 베스트에 선정되었던 이런 글도 있었습니다.

갤럭시탭, 제2의 옴니아 사태를 만들까 불안하다.


이 글은 베스트에 선정되었을 때 이렇게 보였습니다.

갤럭시탭 제2의 옴니아 사태를 만들까 불안


역시 마찬가지로 베스트에 선정되었을 때도 내 원래 글 제목의 의미는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제목을 지을 때 이런 것도 고려해서 지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베스트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제목을 짓는 상위 블로거들이 많을까요 적을까요? 대부분 베스트에 선정되시는 분들은 제목 지을 때 고민하실 겁니다.


제목은 최대한 짧게 하면서, 어떻게 하면 내 글의 내용을 다 표현하고, 클릭할 만하게 지을까? 하고 말이죠. 실제로 제목을 잘 짓는 것은 자신의 글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데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제목을 잘 짓는 것은 다음 View 베스트 뿐 아니라 검색 유입을 끌어들이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되고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하면 짧으면서도 내 글의 핵심을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고심하고 또 고심해서 지은 제목은 거의 항상 베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길게 지어서 아무리 편집자가 간결하게 바꿔도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었던 것은 베스트에 거의 선정안되었고요. 제목 짓기. 이것은 베스트에 선정되는 아주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가끔 추천수가 낮은데도 베스트에 선정되는 글이 수상하다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 거의 대부분이 제목이 잘 지어졌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제목만 잘 짓는다고 베스트에 매번 되진 않습니다. 내용이 안 좋으면 내려갑니다.


제가 이전에 베스트에 선정되었다가 내려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목은 좋았는데... 내용이 좀 별로였습니다^^;;


좀 짧고, 간단했죠. 베스트에 선정되었다가 2시간 만에 내려왔습니다. 


실제로도 그런 경우 많이 봤습니다. 어떤 분이 베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제목이 자극적이고 간결했으며 핵심 요약이 됐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좀... 이상했습니다. 제목과는 많이 다르기도 했고, 무엇보다 사진 몇장 딸랑 있고 끝이더군요.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베스트에서 뒤로 쭈~욱 밀리더니 결국 사라지더군요. 그리고 이런 일에 대해서 고객 센터에 물어보니 베스트에 선정된 글에 대해서는 다음 편집자가 다시 한번 검토를 한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목과 내용이 잘 맞지 않는다. 그리고 내용이 영아니다 싶을 경우는 베스트에서 내린다고 하더군요.


결국 제목만 보고 포스트를 작성한다고 무조건 베스트가 되는게 아닙니다. 베스트가 되었다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사라진 베스트가 두 개나 있습니다ㅠㅠ 처음에는 굉장히 기뻤다가 사라져서 눈물을 흘렸던... 그런 추억이 있죠..



베스트에 선정되는 것, 흐름 파악도 중요합니다.


내 글 정말 좋은데, 제목도 좋고, 내용도 좋고, 딱 베스트 될만한데 왜 내글이 베스트에 안돼 왜! 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으셨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베스트 선정에는 사회 흐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솔직히 다음 View에서도 현재의 사회 상황에 맞는 글을 더욱 베스트에 선정 시키고 싶지 않을까요? 더 조회수가 높을 수록 다음에서도 이득이니까요.


한창 맥북에어로 화끈하게 달아오르고 있는데.. 거기에서 뜬금없이 갤럭시탭이야기를 하면 잘될까요? 바로 어제 갤럭시탭 발표를 했는데 아직까지 맥북에어 포스트를 남기고 있으면 베스트에 잘될까요?


당연히 오늘의 흐름, 지금 현재 분위기의 흐름에 따라서 베스트에 선정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베스트에 자주 선정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흐름을 잘 읽습니다. 소셜 커머스가 인기가 있어진다... 싶으면 소셜 커머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고, 블로그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진다... 싶으면 블로그에 대해서 작성하십니다.


이것 역시도 능력입니다. 뉴스를 많이 보고, 미리 소식을 접하고 정보를 접하는 것도 시간이 소모되는 일입니다. 예언자도 아니고 말하는 것마다 흐름에 맞을리는 없습니다. 그분들 역시 미리 정보를 접하기 위해 많은 인터넷 서핑, 그리고 인맥을 활용(?) 하실 겁니다. 그리고 생각을 하겠죠. 이 일로 인해 어떻게 될까 하는 것 말이죠.


현 상황에 잘 맞춰서 글을 쓰는 것 역시도 능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위기 파악(?)을 잘 하는 것이 베스트에 자주 선정되는 분들의 비결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꼭 흐름에만 맞춰서 글을 쓰라는 건 아니에요~^^ 저는 지금까지 제 멋대로 쓴 글 참 많거든요^^ 그래도 확률이 높아집니다~



매번 베스트 되는 것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결국 매번 베스트에 선정되시는 분들은 지금까지 그분들의 노력이 있었고, 지금도 이웃을 찾아가고, 이웃과 교제하고, 먼저 추천하고 먼저 구독하는 발걸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제목을 연구하고, 내용을 연구하고, 흐름을 파악하려고 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저는 왜 매번 베스트에 선정되는지 이유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그걸 위해서 많은 실험을 했고, 이런 저런 제목도 지어보고,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연구했습니다. 상위 블로거 분들 글도 많이 보고, 베스트 글도 다시 보고, 왜 됐는지 분석도 해봤습니다. 솔직히 시간 많이 투자했었습니다. 그리고 요새는 조금씩이지만 그런 보상을 받는 것 같습니다^^
9일 연속 베스트 선정, 이중 두 개 글은 메인 이었습니다~^^ 매번 베스트에 선정되는 상위 분들에게는 별 것 아니지만 시작한지 40일 조금 넘는 저에게는 놀라운 일이랍니다~



저 역시도 다음 View의 베스트 선정에 완벽한 이해를 하고 있는건 아닙니다. 어떻게 선정되는지 정확한 공식이나 방식은 완전히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만 그것 하나만은 알겠습니다. 제가 베스트에 자주 선정된 것도, 이미 베스트에 매번 선정되는 분들도, 절대 노력 없이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말이죠^^


하지만! 역시 블로그는 즐기는 것이니...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는게 좋겠죠?^^
저 역시도 블로그가 즐거워서 하는 거니까요~ 
우리 모두 함께 즐거운 블로깅 해요~^^

베스트에 너무 압박 받지 말고요~베스트 압박 좋지 않답니다^^
그냥 한번도 베스트가 안되셨던, 베스트가 간절하신 분들은
제 글을 참고만 하셔서 열심히 블로깅해보세요~ 아마 좋은 결과가 한달 안에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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