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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아이폰, 하루만에 100만대 예약의 의미는?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2. 7.

버라이즌 아이폰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다고 저도 이야기만 들었지만 이 정도 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이폰 예판을 시작한지 2시간 만에 버라이즌 사상 가장 최고의 예판 판매량을 기록했다던 전례에 없었다고 하는 모토로라 드로이드의 예판량을 넘었을 뿐 아니라..

하루 만에.. 댓글까지 포함해서 살펴보니 계산상으로는 17시간 만에 100만대를 넘었다고 추정을 하는군요^^(관련 기사)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정말 이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판매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왜 사람들은 버라이즌 아이폰이 나오길 원했는가?




당연한 것이지만 아이폰이 버라이즌으로 나오길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사실 버라이즌 아이폰의 경우 현재 CDMA이기 때문에 AT&T에서 사용하는 GSM처럼 빠른 전송속도도... 그렇다고 음성통화를 하면서 데이터를 사용하는 둥의 다중 작업도 안됩니다.(이는 멀티태스킹과는 다른 것입니다. 음성전화와 데이터사용을 함께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라이즌이 미국 사람들에게 큰 지지를 받는 것은 바로 수신율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SK-KT-LG가 심하게 많은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물론 장소나...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서 수신율의 차이가 있지만.. 큰 차이까지는 아닙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그 차이가 심합니다. AT&T의 경우 집 같은 곳에서 수신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거나... 마을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수신이 안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폰을 사용하고 싶은데도 통화품질, 수신율때문에 (결국 핸드폰은 전화가 주된 용도니까요^^) 버라이즌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제약이 있다고는 하지만 바로 버라이즌에서 아이폰이 출시 된 것이죠. 사람들의 반응은 당연히 폭발적이었을겁니다.

언젠가는 나오겠지... 하면서 계속 버라이즌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 그리고 안드로이드라도 사용하고 있던 사람들.. 수 많은 아이폰 대기 인원이 몰려들었습니다. 아마 올해 안에 아이폰5가 버라이즌과 AT&T가 같이 출시 한다면...

그 여파는 더 심할 것입니다. 잘하면 버라이즌에서만 올 한해 1000만대는 가뿐히 넘길 수도 있겠죠. 실제로 전문가들도 올 한해 버라이즌에서 아이폰을 1000만대 정도 판매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합니다. 그 만큼 버라이즌 아이폰의 판매는 큰 의미를 지닙니다.



다중 사업자 출시, 안드로이드와의 본격적인 경쟁 시작인가?




버라이즌의 경우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엄청났습니다. 실제로 지금 버라이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OS를 가지고 있었고... 사람들에게는 선택권이 얼마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오히려 AT&T로 사람들을 몰아가게 했었죠.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가장 인기 많은 통신사에서 내가 사고 싶은 스마트폰을 고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둘중에서 마음대로 선택한다는 것은.. 이제 제대로 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전쟁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현재 이 미국에서의 버라이즌 아이폰은 세계적으로 또다시 다른 곳에 CDMA 아이폰이 출시 되고.. 한 국가에서 많은 통신사들이 또한 CDMA 아이폰을 들여올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KT와만 계약하고 있는 애플이 아이폰을 SK에서 출시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왠만해서는 SK에서 아이폰을 만난다는 것은 힘들듯하긴 합니다^^;; 현재 삼성과 애플의 관계.. 그리고 삼성과 SK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힘들겠죠^^;;)


만약 다중 사업자 출시가 가능하다면 아이폰의 다중 통신사, 다중 사업자 출시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하이커님의 의견
이미 다중 사업자 출시는 있었다고 하는군요^^ 결국 CDMA 아이폰이 다른 나라들에까지 출시되는걸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고, 이것이 나름 큰변화를 가져오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정말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는 것이죠.


미국에서의 시작이 다른 나라에까지 번지길 바랍니다.


올해 전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싸움이 될 듯하지만 올해는 작년과 다를 느낌입니다. 미국에서의 버라이즌 아이폰은 분명히 아이폰의 새로운 전략을 먼저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잘하면 올해는 정말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통신사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통신망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버라이즌 아이폰의 여파는 아마도 다른 세계에 까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잘하면 안드로이드에 비해서는 점유율에서 크게 상승을 하지 않는 아이폰이 올해는 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는 SK에서 아이폰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KT에서도 SK에서 같이 출시해야 좀 더 긴장감이 생길 것 같고...

무엇보다 우리나라 SK에서도 아이폰이 나온다면 분명히 버라이즌 아이폰 못지 않은 파급력이 있을 듯 하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도 SK에 충성된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죠. SK에서 바꾸기 싫어서 다른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니까요.



저는 버라이즌 아이폰이... 미국에서 시작해서 다른 나라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을 이용하고...
 더 좋은 스마트폰의 경쟁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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