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포스팅들/블로그이야기

블로그 다시 시작하기 쉽지 않네요...^^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2. 10. 22.










제가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서 블로그를 거의 그만두다시피 했습니다. 이전처럼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어 다시 시작하려는데 쉽지않네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그런지 이전과 같은 열정을 살리기가 어렵습니다. 이제는 모바일이라는 한정된 분야가 아닌 제가 관심 있어 하는 모든 분야의 글을 자유롭게 써보고 싶은데... 글을 쓸 의지가  부족합니다.



이전에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땐 그저 글 하나만 써도 즐거웠는데.. 잠시 쉬었다가 하니 즐거움보다는 마치 집착처럼 블로그에 빠져들었던 생각이 들어서 조금 겁납니다. 예전에 하나하나 모든 것을 블로그 포스팅으로 보고, 그것에 병적으로 빠져들었던 생활이 생각납니다.


'내가 인터넷에서 정보를 받았던 만큼 나도 인터넷에 정보를 올려보자!' 하고 시작했던 블로그가 점점 저에게 큰 의미로 자리잡았습니다. 처음엔 하나하나 즐기던 마음이 시간이 지나면서 '오늘 꼭 블로그 관리해야 하는데. 오늘 글 써야하는데.'같은 압박으로 변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쉬기 전에는 몰랐지만 쉬고 나니 즐거웠던 기억도 많지만, 그걸로 인해 압박 받았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왠지 모르게 두렵습니다. 다시 이전처럼 압박 받는 생활이 될까 말이죠.



그래도 이 블로그에는 저의 흔적이 있고, 저의 생각이 담겨 있어서 보고 있으면 흐뭇합니다. 다시 읽다보면 즐겁습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시작으로 다시 재시작해볼까 합니다. 


제 글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되살아나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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