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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타블렛 1위 선포, 진짜 1위 기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3. 11. 10.

삼성이 애플에게 나름대로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태블릿 시장에서 1위를 자신들이 해내겠다고 한 것입니다.[관련기사] 이는 타이밍 적으로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에 대한 경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태블릿 시장에서 삼성은 애플 다음으로 매우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점유율은 20%를 넘습니다. 엄청난 성장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거의 90%에 달했던 애플의 점유율을 많이 끌어내렸습니다. 물론 삼성이 이 중에서 단일 타블렛으로 얼마나 팔았는지는 알 수 없긴 합니다. 삼성이 내놓은 타블렛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삼성이 언젠가는 반드시 애플의 타블렛을 2위로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점유율로는 충분히 그것이 가능합니다. 일단 안드로이드에서 타블렛으로 그나마 인기가 가장 많은 것이 삼성이기도 하고.. 삼성의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정말 필기감부터 시작해서 안드로이드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삼성이 정말 나아가야 할 길은 단순히 점유율 상으로만 1위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사람들이 생각하는 머리 속에서의 타블렛 1위가 바로 갤럭시노트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삼성의 전략 자체가 바뀌어야 할 수 있습니다. 점유율을 위한 다량, 다품종 생산이 아닌.. 단일, 다량 생산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삼성의 현재 전략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애플처럼 자신들의 타블렛만을 위한 OS 구성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이 삼성이 현재 타블렛에서 진정한 1위가 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물론 아이패드가 모든 사람들에게 1위는 아닙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선호하는 타블렛도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가장 우수한 타블렛은 아이패드가 맞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머리 속에도 가장 고급스럽고 좋은 타블렛이 아이패드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전체적인 이미지로 그렇게 그려집니다.


저는 삼성의 갤럭시노트가 그런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의 다수의 타블렛 중 하나가 아닌, 가장 고급스럽고 삼성에서 만든 타블렛 중 가장 완벽한 타블렛. UI하나를 보더라도 조금 섬세한 그런 타블렛 말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삼성이 정말 좋은 소스를 잡고있는데.. 이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오히려 다른 기기들을 생산할 시간에 갤럭시노트에 조금 더 올인하여 더 완벽하고 더 좋은 재질로 만들어서 생산하면 진정한 타블렛 1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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