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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요? 삼성이 막고 있잖아요. 갤럭시탭 나오고 나와요.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0. 10. 16.


어제 신선X렁탕에 갔습니다.


물론 요새 신선X렁탕에서 하고 있는 이벤트도 해볼겸 갔습니다.
(매장마다 매일매일 아이패드 5명 주기!)

그런데 그 곳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아이패드 꼭 됐으면 좋겠다" 하면서 응모를 하니 직원 분께서

아이패드 얘기를 하시는 겁니다.

"아이패드 정식 출시 되면 곧장 드리는 데~ 지금 삼성때문에 안나오고 있잖아요."

제가 "예? 무슨 말씀이세요?"

라고 하니

"삼성이 갤럭시탭 미뤄져서~ 아이패드도 같이 미뤄졌어요~ 갤럭시탭 나오고 나올거에요"


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설마 정말 그런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록 기자들의 설레발이긴 했지만 KT 아이패드의 정식 예판은 마치 14일인 것이 확정 된것처럼 여기저기에 나왔습니다.




물론 KT 정식 발표는 없었기 때문에 전혀 알 수 없었지만 그날 갤럭시탭이 나오기 때문에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 졌었죠.



그런데!! 갑작스러운 삼성의 갤럭시탭 연기!



그리고 조용한 KT측이었던 것입니다.(어차피 정식 발표는 아니고 기자들의 설레발이었으니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었던 것이겠죠^^) 


그리고 갑자기 요새 삼성과 KT과 관계가 다시 좋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 왔었죠.



설마? 설마 정말 삼성이 또 다시 아이패드 출시를 막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KT가 그런 조건으로 삼성과 다시 '우리는 친구' 하고 있는건가?

(하지만 결국 마지막엔 칼부림으로 끝나는 그런 스토리인건가요??^^)

그런데 확실히 놀랍긴했습니다. 사람들이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하는구나.(물론 그분이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삼성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뭔가 뒤가 구린 기업??^^;;)



근데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는 확실히 석연찮은 느낌의 행동들이 많긴 합니다. 특히 삼성 제품과 관련해서는 더욱 그렇죠.




혹여 진짜로 삼성에서 했다고 하더라도, 그런 이미지를 안 만드는 것이 삼성에게 좋을텐데... 삼성은 앞으로 어떻게 할까 궁금합니다.




만약 삼성이 이런 이미지를 가진 상태로 10년 20년이 지난다면... 꽤 많은 삼성 안티가 생길 수 도 있겠네요. 물론 삼성은 언제나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우리나라 위에서 군림하겠지만. 사실상 그 정도의 안티는 삼성에게 별 문제도 없긴 할겁니다.



그래도 저는 삼성이 이제는 이미지를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정정당당하게 정면 승부하고 우리가 부족하면 부족했다. 소비자들에게 죄송하면 죄송했다. 말이죠.


하지만... 이 모든 게 꿈이고 상상이 될거라는 걸 압니다. 삼성이 앞으로 더욱 심해지면 심해졌지 덜해지진 않을 테니까요...^^;;
(참고로 아이패드 늦게 나오는게 삼성이라고 제가 그런건 아니니까 너무 저한테는 뭐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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