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배터리 업데이트로 해결될 것인가?

현재 아이폰4S의 예약이 완료된 시점에서 지금 배터리 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분명히 아이폰4S의 배터리는 단순히 GPS 뿐 아니라 지금 그걸을 제외하고서라도 배터리 수명이 상당히 짧을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대기시간이 100시간이 줄면서 다른 시간들은 별로 안 줄었다고 하지만... 대기시간이 100시간이나 준 것 자체가 많이 준겁니다.


그리고 이 와는 별개로 현재 생기는 치명적인 배터리 소모는 애플은 버그로 인해서 그런 것이라고 합니다.(관련기사)

새로운 마이너 업데이트를 통해서 배터리가 좋아질까?

아이폰4S의 배터리 소모가 버그 때문이라고 한다면 정말 업데이트를 통해서 잡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이폰4S의 배터리가 실제로 아이폰4보다 훨씬 더 빠르게 소모하게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겁니다. 실제로 듀얼코어로 인해서 배터리가 더욱 더 빨리 소모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무엇보다 겨우 12mAh 밖에 늘어나지 않은 배터리 용량으로는... 성능이 오히려 좋아진 아이폰4S의 배터리 소모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버그를 잡음으로 아이폰4S가 이전보다 더 좋아지긴 하겠지만.. 배터리 시간 자체가 아이폰4 보다는 상당히 떨어지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배터리 문제, 애플이 앞으로 넘어야 할 큰 산

제가 보기에는 이번 아이폰4S는 어떻게 보면 아이폰이 앞으로 반드기 넘어야 할 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분명히 CPU는 더욱 좋아질 것인데.. 그렇게 될 수록 클럭이나 코어에 따라서 점차적으로 발열 및 배터리 소모 속도가 증가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애플은 배터리 기술을 극도로 향상시키거나.. 결국은 일체형 배터리에서 벗어날 수 있는, 혹은 일체형 배터리라도 무언가를 더 보완할 만한 것을 찾아내야 겠죠. 


이것을 해내지 못하거나 극복할 방안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위험한 단계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배터리의 극심한 소모에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면 이것은 애플 유저들에게 안 좋은 기억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배터리 소모가 더 커질테니 걱정

 


사실 지금이야 대기 시간이 200시간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제 아이폰을 사용하다보면서 몇 개월 후에 더욱 더 배터리가 빨리 소모하게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진짜 체감적으로 가만히 대기하고 있어도 한시간에 1% 주는 것처럼 느껴지는 때가 분명히 오게 됩니다. 아니. 실제로는 더 빨리 소모하게 되겠죠.


이것이 후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비록 버그라고도 하고, 고쳐질 수 있다고 하지만 아이폰4S는 아이폰4에 비해서 조금 밖에 늘어나지 않은 배터리, 그리고 그에 비해 비약적으로 향상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전력소비는 당연한 것이고.. 그리고 배터리 총량도 리튬이온배터리의 운명처럼 점차적으로  줄어들게 될겁니다.


애플은 과연 이렇게 되었을 때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개인적으로는 아무런 조치도 안 취할 것 같지만요^^) 그게 궁금합니다.

앞으로 애플이 배터리에 대해서 더욱 더 발전된 기술을 가져 배터리의 적은 용량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