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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잡스가 준비한 TV세트 어떤 모습일까?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10. 23.

스티브 잡스가 잡스의 전기를 통해서 "대단한 TV 세트를 어떻게 만드는가를 결국 해결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잡스는 단순한 조작과 편의성을 TV세트에서도 보여주길 원했고.. 그리고 그것을 결국 오나성했었다고 합니다. 사실상 애플이 TV 시장에 들어올지 모른다는 이야기는 2년전부터 지속적으로 퍼졌습니다. 하지만 결국 나온 것은 애플 TV의 업그레이드 수준이었고... 이로 인해 결국 가칭 'iTV'는 없는 것인가.. 하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잡스는 결국 자신이 생각하기에 적당한 TV 세트의 UI와 조작을 완성했나 봅니다. 언제 출시 될지는 모르지만.. 애플이 언젠가는 발표할 TV는 어떤 방식일까요? 사실이 아닌.. 저만의 추측으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관련기사)








잡스가 생각한 것은 간편한 조작, UI

 


현재 스마트TV의 가장 아쉬운 점은 저는 UI 와 조작이라고 생각합니다. TV는 일정한 거리를 통해서 조작을 해야 하는 만큼 리모콘이 필요하고, 그 리모콘이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현재 나온 스마트TV용 리모콘들은 뭔가가 하나씩 아쉽습니다. 



삼성은 총 두가지의 리모콘을 사용합니다. 기존의 리모콘과 같은 방식과 터치형식입니다.



LG는 자이로센서를 이용한 리모콘을 보여줍니다. 현재로서는 마치 에어 마우스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조작성이 용이하다고는 평가 받습니다.



그리고 소니와 구글의 스마트TV는 마치 노래방 리모콘 같은 느낌을 줍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현재 스마트TV에 접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삼성의 방법과 LG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니-구글의 합작 스마트TV에서 보여주는 리모콘은 주 사용자인 어른들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접근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LG는 그만 마우스 움직이듯이 움직이다가 선택하기에 가장 좋아 보입니다.




이런 스마트 TV들의 리모콘 방식, 그리고 마치 이전 스마트폰 같은 모습의 UI를 가진 스마트 TV 에서.. 과연 잡스는 어떤 방식의 TV세트를 생각했을까요? 잡스는 더 쉽고, 더 조작이 쉬운 UI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말 기대되고 궁금하긴 합니다.



간단한 UI와 조작,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저는 일단 TV세트 자체는 현재의 애플 TV가 TV에 내장되는 것으로 시작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iOS를 가지고 만들어진 애플 TV는 탈옥도 가능하고.. iOS가 기반이기에 후에 iCloud는 물론이고, 와이파이를 통한 에어미러링 서비스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것이 기본이 되고, 기본 조작이나 기본 UI는 iOS와 흡사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의 iOS는 어떻게 보면 단조롭고 통일된.. 심심한 느낌의 UI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접근이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런 iOS의 느낌을 비슷하게 살린 UI의 모습을 TV에서 보여주고.. 그리고 그것을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조작. 혹은 그와 비슷한 느낌의 터치 스크린을 리모콘으로 주고 조작할 수 있게 한다면.. 조작 자체에 대해서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와이파이와 같은 것으로 항상 연결되어 있다면 어디에서나 쉽게 TV를 조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애플 TV를 기본으로 하기에 당연히 아이패드/아이폰과 에어 미러링, 에어 플레이 등으로 쉽게 연결이 가능해지겠죠.



하지만 TV에서 제일 중요한 건 어떻게 사람들을 끌어들이느냐...




사실 TV는 생활필수품의 느낌은 아닙니다. 보조적인 수단의 도구입니다. TV를 통해서 사람들이 지금까지 원했던 것은 넓은 화면으로 영상을 보고, 사진을 보고, 영화를 보고, 방송을 시청하는 것이었죠. 그런데 여기에서 애플이 이미 형성되어 있는 TV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iOS와의 연결이나 쉬운 UI를 가진 스마트 TV가 아닌..


아이폰처럼 새로운 컨텐츠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미 아이튠즈를 통해서 엄청나게 큰 생태계를 구축해 있고, 애플 TV를 통해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지만.. 그것보다 원 모어 띵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첫 출발은 새로운 UI와 새로운 방식의 조작법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더욱 큰 TV세트를 보여준다는 것은... 더 한발짝 앞서서 이미 삼성, LG, 소니가 지배하고 있는 시장에 들어가려면.. 사람들을 유혹할만한 무엇인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과 같은 스마트TV와 같은 역할로 애플의 TV 가 나온다면 결과는 나쁠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스마트 TV는 마치 스마트폰에서 하는 기능을 TV에서도 똑같이 한다는 컨셉으로.. 인터넷, 앱다운, 컨텐츠 제공에 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단순히 그것이 아닌. 어떤 새로운 방향의 TV를 제시해야 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애플이 내년이 될지, 내후년이 될지.. 아니면 그냥 잡스의 TV세트는 잡스의 생각만으로 끝날지는 앞으로의 애플의 운영에 달렸지만.. 어지간한 제품으로 애플이 TV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오히려 애플에게 안 좋은 결과를 낳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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