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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서우림 하차, 공지가 중요한게 아닌 이유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3. 11. 18.

오로라공주는 사람들이 막장이라고 하면서 보는 신기한 드라마입니다. 이번 오로라공주에서는 또다시 서우림이 하차 한다고 하여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오로라 공주에서 가장 신기한 것은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던가... 하차한다던가 하는 것입니다. 원래 임성한 작가 스타일 자체가 이런 저런 배우를 막 죽이기로 유명하긴 하지만 이번 오로라 공주 사태는 참... 드라마를 보는 사람도 어이가 없고, 처음에는 즐겁게 보던 사람들도 말을 잃을 정도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하차한 사람들을 따지면 총 10명이 넘었는데.. 이번에 한명 더 추가해서 11명이 됩니다. 서우림이라고 미국에 있는 아들을 보고 돌아온 서우림이 차 안에서 사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옛날 생각을 하다가 그냥 죽어버리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번에 하차를 하기 전에 미리 스포일러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오로라공주에서는 미리 스포일러라도 하듯이 알렸습니다. 워낙 순식간에 사람들이 막 죽다보니까 이제는 누구 한명 죽어나가도 이상한 점이 없는데.. 오로라공주 제작진은 지금 오로라공주의 잘못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오로라공주의 하차를 미리 알린다고 언론이 잠잠하고, 시청자들이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개연성 없는 전개입니다. 갑작스럽게 귀신이 나온다거나 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치더라도.. 이렇게 뜬금없이 갑작스럽게 사람을 죽이는 것은 드라마의 개연성을 완전히 하락시킵니다.  시청자들이 지금까지 애정을 가지고 보고, 너무 황당해서 계속 시청을 하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 드라마의 전개를 막아버리는 황당한 죽음은 임성한 자신의 캐리어를 더욱 망치게 될 겁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성한 작가의 스토리가 시청률이 잘나와서 많은 분들이 보긴 하지만 말이죠. 뭔가 이상한 매력이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이런 하차는 오로라공주가 절대 앞으로 성공할 수 없는 큰 이유가 될 것이고, 임성한 작가의 작품을 안 보게 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계속되는 불명예 속에서 앞으로도 임성한이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로라공주, 사람들에게 공지를 통해서 미리 하차를 알린다고 그것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 더 개연성있는 극을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임성한 작가가 처음부터 막 이러지는 않았는데 요새 갈수록 왜 이렇게 심각해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오로라공주가 조금이라도 정상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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