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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머리띠, 헤드셋의 순 우리말로 괜찮은걸까?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3. 7. 2.




이번에 국립국어원에서 우리말 다듬기로 통신 머리띠라는 말을 내놓았습니다.



헤드셋을 다듬은 말인데.. 


통신머리띠라는 말이 뭔가 입에 쫙쫙 붙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우리말 다듬기 운동이 당연히 좋기도 하지만...


굳이 건드리지 않아도 될 분야는 냅둬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바꿀거면 사람들이 자주 사용할 만한 말로 바꿔주면 더 좋고 말이죠^^;;


후보로 소리 머리띠, 소리띠라는 말들도 올랐다고는 하지만 결국 통신 머리띠가 헤드셋을 다듬은 말로 됐다고 합니다.







아니 근데.. 통신 머리띠..


이거 정말 사람들이 쓰기나 할까...


물론 우리말로 순화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뭔가.. 뭔가 입에 쫙 붙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통신 머리띠 뭔가 어색하잖아요!!!ㅠㅠ




'야. 나 게임하게 통신 머리띠 좀 줘.'


아...



왠지 여성스러운 느낌이...ㅠㅠ

  * 저는 소리띠가 차라리 더 나은 것 같은데.. 이건 헤드폰에 쓰려나..ㅠㅠ


아무튼 대부분 결국은 헤드셋이란 용어를 사용하겠죠.. 당연하지만..


그냥 그렇다고요..


오랜만에 재미있어서 그냥 이상한 글 남겨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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