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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전도사 최윤희 씨를 욕하는 사람들은 누군가?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0. 10. 8.
아...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많은 주부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도하고 다니셨던 최윤희씨 부부가 동반 자살을 하였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평소에 본인의 행복을 전하고 다녔던 분이... 육체의 아픔으로 인하여 세상을 떠나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런저런 뉴스글을 읽는 중에 유독 댓글이 많은 기사를 봤는데...
정말 어이 없는 댓글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한 800개 정도 달린 댓글의 거의 대부분이... 이 분이 돌아가신 걸 아주 잘됐다고 하고,

심지어는

'당신이 죽어서 저는 행복하네요^^ 죽어서 까지 행복을 전해주는 행복전도사님~ 저는 당신이 죽어서 정말 좋아요~'

라는 글이라던가

'ㅉㅉㅉ 자살 따위나 하면서 돈벌려고 행복전도사나 꾸미고... 잘죽었다'

라는 식의 글들이 많았습니다...;;


아니.. 물론 평소에 행복을 전하는 프로그램을 하시기로 알려진 분이었기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은 충격적이었을 거라는 걸 저도 알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식으로 사람이 죽은 사실에 대해서 비난하는건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분들이 실제로도 실생활에서 그러실지는 모르겠지만..
익명성을 가장해서 그런 식의 글을 다는건 상당히 눈살찌뿌려지는 일이었습니다.


휴우... 우리나라 네티즌의 문화가 조금 더 예의 범절이 갖춰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이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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