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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테더링 유료화, 시기가 좋지 않은 이유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0. 12. 31.

KT는 정말 바람 잘 일이 없네요. 이번에는 테더링 서비스 유료화로 말이 많습니다. 


아. 혹시 일단 이 글을 읽으시면서 테더링 서비스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정~말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테더링이란 핸드폰의 3G 신호를 PC, 노트북 등에 연결해서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서 3G 신호를 인터넷 신호로 바꿔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즉 단순히 말하자면 노트북에서 핸드폰을 연결해서 핸드폰을 공유기 삼아 인터넷하게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테더링 서비스를 제한 한도 내에서는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핸드폰 3G 인터넷 사용량이 500mb 라면 500mb 안에서는 자유롭게 테더링 사용이 가능했고, 3G 데이터 인터넷 사용량이 무제한이라면 당연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죠.


데이터 테더링은 원래가 프로모션 기간이 있었습니다.


KT에서 나온 것으로 따지면 일단 아래와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5월달에 KT에서 테더링을 서비스하면서 12월 말까지만 진행하기로 말한 프로모션 기간이 바로 2010년 연말까지였습니다.

그러므로 사실상 원래의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는 것이니 정책상 맞는 것이라고 볼 수 있긴합니다.


그런데 현재 테더링을 유료로 빼기에는 시기상으로  안 좋습니다.


KT에서 지금 사람들이 뭐라고 해서 한 동안은 이전 체제 그대로 가고 나중에 재대로 공지를 한다고 KT 트위터를 통해서 발을 살~짝 빼놓은 상태이지만...

 지금 논란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것이 지금 더욱 큰 논란이 되는 것은 mVoIP에 대해서 아직도 불만을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하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말이 나오고 있는 사이에서 지금 이런 테더링 논란은 KT의 입장에서 너무도 안 좋습니다.

KT는 애초부터 이런 논란 자체를 만들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애초부터 프로모션 되어 있던 것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KT가 이걸 뺀다고 해도 사용자들은 할말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KT는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여론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고, KT의 이미지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KT는 잘 신경써야 합니다. 소를 지키려다가 대를 잃는 일을 해서는 안된단말입니다.
만약 이걸 2011년 1월 1일날 곧장 실시하게 된다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이 될 것이고, 실제로 지금 2011년 1월 1일날 부터 테더링시 데이터가 부과되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직 KT 측에서 1월 1일날 곧장 테더링 요금을 적용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만약 그렇게 하더라도 적어도 몇달 전에 공지를 해주고, 사용자들에게 한달전이나 두달 전에는 문자를 통해서 공지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이번 논란이 있기 전에는 그저 그러려니.. 하다가 이번에 제대로 다시금 알게 되었으니까요. 분명히 지금은 시기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KT에서는 조금 더 현명한 일처리를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예 테더링을 계속 풀어주길 바라지만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이 상황... 잘 지켜보겠습니다^^


이 포스트가 다음 메인에 선정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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