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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10.1 줄세우기가 언플? 삼성이 자초한 일!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6. 11.

갤럭시탭이 미국에서 대박의 조짐이 보인다는 기사를 냈습니다.(관련기사) 200명이 베스트 바이에서 줄을 서서 구입했다는 기사지요. 하지만 사실 크게 대박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미국 전역 베스트 바이에서 모두 줄 선것도 아니고, 딸랑 한곳에서 런칭하면서 겨우 200명이라니... 크게 대박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이걸 칭찬합니다. 대박의 조짐이 보인다고 말이죠. 저는 아직은 크게 대박이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아무리 하드웨어 성능이 좋아지고, 아무리 빨라져도 허니콤은 아직 어플적인 면에서 아이패드에 비해 너무도 열세이니까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이 기사를 보고 이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또 삼성에서 언플 시작했구나'



 

삼성에서 제공한 기사는 맞습니다. 하지만...








애초부터 삼성에서 제공한 기사는 맞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는 이겁니다. 삼성에서 갤럭시탭 10.1 행사를 뉴욕의 베스트 바이 마켓에서 런칭하였고, 미국의 인기 팝 가수 NE-YO를 초청하였는데.. 이중에서 선착순 50명에게는 NE-YO VIP 공연 티켓(국내 VIP 시가 15만원 가량)을 선물, 선착순 200명에게는 가죽 케이스를 제공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200명의 사람들이 왔고, 200명의 사람들은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파격적인 행사였습니다. 현재 NE-YO는 해외에서 굉장히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얼마전에 내한 공연도 마쳤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니요 VIP공연 티켓이 시가 30만원 선에서 거래가 된다고 하니.. 꽤 좋은 조건이기도 하죠. 


어떻게 보면 선착순으로 구입한 사람들을 위한 혜택이라고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현재 갤럭시탭의 위치를 보여줍니다. 니요라는 큰 팝가수를 불러서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이는 후발주자로서 당연한 것이죠. 그저 1등 개통자에게 박수 몇번 쳐줘도 수 천명의 사람들이 줄 서서 구입하는 아이패드와는 전혀 다른 입장이긴 합니다.



그만큼 현재 갤럭시탭이 아직은 대중들에게 큰 매력은 아닙니다.



이에 대한 국내 반응은...'삼성의 언플질 시작이다'




언플. 굳이 거짓말은 하지 않더라도 언론을 이용하는 것은 언플이죠. 다른 대기업들도 언론 잘 이용하고, 홍보를 잘합니다. 언플의 달인이죠. 삼성도 마찬가지고요. 이 세상의 어떤 기업이든 언플을 안하는 기업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삼성은 우리나라에서 더욱 더 차가운 눈빛으로 평가를 받습니다.

왜 그럴까요?

전적이 있어서 입니다. 정확히는 전적이 너무도 화려하게 많죠. 이전에 갤럭시S에 대한 구입행사... 이것을 포장했습니다.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행사를 마치 구매 행렬로 바꿔서 국내 언론에 뿌린 경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 많은 언론에 관련된 행동들(버그 감추기, 기사 지우기)이... 국내에서 삼성에 관련된 호의적인 기사에 호의적인 시선을 못 갖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가장 효과적이니 계속 사용하는 삼성의 언론장악.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몇 사람들이 알고 있고,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몇명된다고 할지라도... 결국은 소수입니다. 효과가 있으니까 계속 삼성에서 하는 것이겠죠. 갤럭시S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도 오스트리아 그 사건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그걸 진실로 아는 사람들이 많겠죠.


그렇기 때문에 삼성에서는 아마도 계속해서 끊임없이 언론을 사용할 겁니다. 또한 거짓으로 홍보도 많이 하겠죠.(이번 홍보가 거짓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이전의 갤럭시탭 10.1 홍보 영상이나 오스트리아 사건, 끊임없는 기사 지우기 등을 말합니다.)


삼성은 아마도 변하지 않을 겁니다. 삼성이 자초한 안 좋은 이미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에게 효과가 있기에.. 결국은 평생 하겠죠.


하지만 언젠가는... 개선되길 바라는건.. 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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