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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이폰, 드디어 애플케어 적용되는가?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1. 4. 13.

드디어! 드디어 국내산 아이폰이 월드 워런티로 바뀌었나 봅니다!  애플 스토어에 떡 하니 iPhone 애플 케어가 등장하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이 아이폰 애플케어의 등장이 상징하는 바가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통신사 보험이 아니면 위험했던 아이폰 A/S


(출처 : 올레모바일 공식 블로그(http://mobileblog.olleh.com/228)


아이폰 A/S 하면 항상 보험을 들어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보험을 들지 않는 이상 아이폰을 통해서 A/S를 받을 때 리퍼를 받으면 대부분 29만원이라는 큰 돈이 나가는 단점이 있었죠. 


그리고 심지어는 보험 없이 아이폰 3GS를 그냥 사용하다가도 리퍼기간이 지난다면 아이폰 A/S를 비싸게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소비자 과실이라면 29만원이 드는 것은 애플케어가 적용되어도 같습니다^^;;)


원래 처음에 아이폰이 나왔을 때는 아이폰은 로컬 워런티 였습니다. 구입한 곳에 따라서 아이폰에 대한 A/S를 알아서 하라는 것이었죠.


그것이 1~2년 전쯤부터 월드워런티로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도 로컬워런티였죠. 즉 국내에서 구입한 제품은 국내에서 밖에 A/S가 안되었다는 것입니다.






애플 케어의 등록, 아이폰의 수명을 늘려줍니다.



애플케어는 애플의 기기들의 A/S 수명연장 티켓입니다. 애플케어라는 '상자' 를 구입하면 안에는 시리얼 넘버가 하나 들어 있고 그걸 등록시키면 끝입니다. 애플케어는 애플의 기기들마다 모두 가격이 다르며 보장 기간도 다릅니다. i 시리즈와 같은 포터블 기기는 대부분 1년의 리퍼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 케어를 사용시 2년까지 연장해 줍니다.

그리고 맥북, 맥과 같은 맥시리즈들은 애플케어를 사용할 경우 서비스 기간을 3년까지 늘려줍니다. 그래도 컴퓨터는 좀 더 오랜 시간 보장을 해줍니다. 그 만큼 물론 가격도 훨씬 비싸죠^^;;



애플케어의 적용은 기존에 통신사에 약정 없이 사용하는 분들에게 희소식.





아이폰이 애플 케어가 적용된다는 것은 기존에 통신사 약정없이, 보험없이 아이폰을 사용하던 분들에게 큰 희소식이 됩니다. 또한 중고 아이폰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죠.

실제로 보험을 들지 않았을 경우, 그리고 통신사의 약정이 없어도 아이폰에 하드웨어 적인 문제가 생기면 1년 동안은 일단 무상으로 리퍼나 수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다음에는 비용이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바로 무려 29만이나 들여서 리퍼를 받아야하죠. 물론 꼭 아이폰의 수리가 무조건 29만원이 드는 것은 아닙니다만... 오랜 시간 지난 다음에 생기는 문제일수록 리퍼 확률은 높아지죠.

중요한 것은 보통 보험은 통신사에 가입한 지 1개월 안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고로 구한 사람들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는 제가 이리저리 알아봤지만 100% 정확하진 않습니다^^;;)
 

그러므로 중고로 구하거나, 지인에게 받거나, 약정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완납된 아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사용하시다가 1년이 지난 뒤에 고장이 난다면... 에누리 없이 항상 29만원이라는 큰 돈이 들어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이제는 미리 애플케어를 등록해둔다면 적어도 2년 정도는 소비자 과실이 아닌 이상 한꺼번에 29만원은 안듭니다. 물론 관리를 너무 잘해서 2년 동안 고장 한번도 안난다면.. 오히려 애플케어가 아까울 수도 있겠네요^^;;



굳이 보험을 드신 분들에게는 애플케어를 추천하진 않습니다.

 



물론 가능하다면 애플 케어보다는 보험이 더 조건이 좋습니다. 제일 저렴한 KT의 보험의 경우 쇼폰케어 AS라고 해서 2000원으로 보험료를 계속내게 됩니다. 이때 보상받을 수 있는 금액은 30만원인데요. 딱 리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금액입니다. 이때 본인은 29만원을 다 내는 것은 아니고 5만원을 내고 리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의 경우 2년동안 내는 금액은 2000 X 24개월로 해서 4만 8천원 이지만.. 여기에서 리퍼를 한번 받을 경우 9만 8천원입니다. 

어떻게 보면 리퍼를 한번정도 받는다고 치면 가장 저렴한 보험과 애플케어가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신사 보험의 장점은 본인의 과실이라고 할지라도 5만원만 가지고도 리퍼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애플케어의 경우 무상리퍼 기간을 연장해주지만 역시나 소비자의 과실이 보일 경우 유상으로 처리 됩니다. 이는 아무리 A/S 좋다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통신사의 보험은 이 역시도 모두 보장해줍니다.


어떻게 보면 통신사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애플케어보다는 당연히 가장 저렴한 보험이라도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낫겠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점점 더 A/S 혜택이 좋아진다고 볼 수 있는 아이폰.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지만 A/S 혜택이 좋아지고 있는 아이폰입니다. 비록 국내의 대기업들에 비해선 아직 부족하고, 또한 우리나라에는 아직 정식 애플스토어도 없을 뿐더러, 지니어스바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정식 애플 스토어가 없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그래도 앞으로 계속해서 아이폰의 A/S 시스템이 좋아졌으면 합니다. 매번 언론에서 뜨거운 감자처럼 떠오르는 것이 보기 좋지만은 않거든요. 그리고 아이폰을 사용하는 유저로서 언제 고장나나 불안해하면서 다루는 것도 이제는 힘드니까요^^


그럼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해서 정식 애플 스토어와 지니어스바를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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