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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의 독주, 언제까지 이루어질까?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2. 1. 17.

아이패드의 출시 이후로 타블렛PC들이 우후죽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안드로이드 타블렛도 나왔고요. 윈도우7을 이용한 타블렛은 물론이고, MS에서도 타블렛 전용으로 OS를 개발하여서 윈도우8부터는 제대로 공략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의 독주는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듯하고.. 이제 아이패드3가 나오면 또다시 엄청난 돌풍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한동안 아이패드의 위치는 또 다시 확고하겠죠.




타블렛PC가 아닌 '아이패드'를 사고 싶어한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타블렛PC를 갖고 싶어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아이패드'를 갖고 싶어하는게 아닌가 저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블렛PC류로는 아이패드를 먼저 생각하고, 그리고 아이패드와 다른 어떤 것을 비교하면서 무얼 구입할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 만큼 현재 타블렛PC에서 아이패드의 위치는 독보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 조사 기관인 포레스터리서치에 따르면 2011년 미국 타블렛PC 시장에서 아이패드는 무려 7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그외에 갤럭시탭 5%, 모토롤라 줌은 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나머지 18%는 노트북형 타블렛PC, 중국 타블렛PC와 그저그런 여러가지의 안드로이드타블렛과 킨들 파이어등 여러가지가 포함된 것이겠죠.(관련기사)

 
사실상 아이패드처럼 성공한 타블렛 PC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조사별로 10%~20%이상의 타블렛PC 점유율을 나누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타블렛 기기들이 완전히 대중적으로 성공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즉 현재의 타블렛PC 시장은 아이패드의 시장이나 다름 없지 타블렛PC 자체가 성공하진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타블렛PC의 부흥기를 가져오긴 했지만 끝까지 이루어질까?





분명히 아이패드가 타블렛PC의 부흥기를 가져오긴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아이패드의 부흥기가 끝까지 이루어질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현재 갈수록 다른 기기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고, PC계의 명가 MS가 윈도우8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타블렛 시장을 공략하려고 합니다. 스마트폰은 몰라도 PC쪽은 지키겠다는 의미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역시도 올해 상반기에 구글에서 전격적으로 타블렛을 공략하겠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는..(아마도 넥서스 계열의 저가형 타블렛) 분명히 거센 반격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의 위치는 적어도 2년 이상은 자리할 듯 합니다. 사람들의 머리 속에 한번 각인된 것은 지워지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던 것처럼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람들은 '아이패드'를 갖고 싶어합니다. 아이패드가 완전히 뭔가 잘못해서 미끄덩하지 않는 이상 아마도 아이패드는 계속적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번 대세가 되어버리면 그 점유율을 극복하기란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점유율을 통해서 나오는 어플들의 다양함, 그리고 개발자가 몰리면서 늘어나는 여러 어플들, 그리고 활용도. 무엇보다 아이패드가 현재 와이파이버전으로 한다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도 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합쳐져서 아이패드의 점유율을 계속될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많은 제조사에서도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결국 안드로이드 타블렛일 뿐이지.. 크기가 다른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타블렛을 구입할때는 한번 사더라도 제대로 된 것을 사고 싶어하지.. 휴대폰과는 약간 다릅니다. 기왕 살거면 가격대비로 가장 좋은 것을 사고 싶어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현재 가장 뛰어난 기기, 가장 활용도가 높은 기기를 계속 구입하려 할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결국은 전체적으로 많은 분들이 아이패드를 선택할 것이고, 이것은 애플이 큰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몇년 정도는 더 아이패드의 위치는 독보적일 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타블렛PC들의 발전도 분명히 필요합니다



역시나 그렇지만 그렇다고 아이패드가 독주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IT 업계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이 나와야 하고, 그로 인해서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좋은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서로 경쟁을 통해서 더 좋은 방향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죠.

MS, 구글이 더욱 힘을 내서 아이패드를 넘어설만한 뭔가를 만들어주는 것도 그래서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스마트폰보다는 타블렛PC쪽에서 더 큰 전쟁이 일어날 것 같아서 기대되기도 하고...

앞으로 더 재미있는 기기들이 많이 나오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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