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G 종료, 지금으로는 타통신사이동이 정답
여러분 이 소식 들어보셨나요? KT에서 6월달을 기점으로 하여 2G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KT에서는 3G로 이동을 하던지 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6월달 이후부터는 차세대 통신망에 더욱 더 힘을 가할 것이라는 것이 KT의 입장입니다. 고객만족, 발로 하는 KT. 어떻게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2G 이용자들, 3G로 바꾸더라도 3년 동안은 같은 번호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현재 약 120만명.. 정도의 사람들이 KT에서 2G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대부분이 고연령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010이 아닌 다른 01X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50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http://news.donga.com/Economy/Market/3/0108/20110328/35960390/1)
이 중에서 50만명의 고객들 대부분은 번호를 쉽사리 바꾸지 못하는 분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사업상의 이유로, 다른 사람들에게 연락을 다시 하기 힘들거나, 번호를 바꾸면 안되는 상황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KT는 이 사람들에게 2G에서 3G로 바꾸라고 합니다. 물론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해도 상관 없습니다.
물론 KT측에서는 당연히 고객들을 어떻게든 설득해서 자사의 3G 서비스로 남게 하려고 하겠죠.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소식은 방통위에서는 3년 동안은 2G 이용자4자가 3G 이용자로 바꾸었을 경우 번호를 3년 동안 유예해주는 3년 유예제를 두었다고 합니다.(http://news.donga.com/Economy/Market/3/0108/20110328/35960390/1)
3G로 바꾸시려는 분들 중에서 사업상의 이유가 아닌 분들은 지금이 어떻게 보면 좋은 시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3년 정도는 다시 번호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현재로서는 타통신사의 2G 이동이 정답입니다.
하지만 3년 동안 자사의 통신사를 이용하면서 번호를 쓸 수 있게 해준다고 할지라도..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타사의 통신사, 그것도 SK를 이용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SK는 2G 이용자가 상당히 많습니다. (현재 SKT 2G 이용자 950만명)
대부분 사업자들, 사장님들이 많을 것이고, 나이가 드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SK에서는 왠만해서는 이 가입자들이 엄청나게 줄지 않는 이상 2G를 유지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몇년이 될지 모르지만.. 아마도 방통위에서 010 번호 통합 제도라던가 하는 것이 없어질 때까지는 유지할 것입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통위에서 크게 압박을 하지 않는 이상, SK는 950만명이나 되는 가입자들에게 불만을 얻는 어리석은 일을 할리는 없거든요.
KT로서는 어쩔 수 없었지만 아쉬운 선택.
사실 KT는 이전에 쇼를 런칭하면서 3G로 전환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3G로 수 많은 사람들을 전환 시키기 위해서 홍보를 많이 했었죠. 그리고 그것이 잘 이루어졌고, 결국은 남아 있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KT는 2G의 주파수를 4G LTE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KT 입장에서는 4G로 넘어갈 수 있는 선택을 한 것이지만..
결국은 다른 통신사에게 가입자들을 넘겨주는 수가 될 것입니다. 적어도 반 수 이상은 대부분 번호 이동을 할 것이 제 생각입니다.
어차피 지금까지 2G를 이용하고 있으셨던 분들은 번호때문에 그런 것이기에 결국은 KT에서 달콤한 소리를 할지라도 대부분 번호를 바꾸지 않을 것이고, 결국은 SK, LG로 이동하겠지만, 그중에서도 2G가 탄탄한 SK로 갈 가능성이 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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