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HS Life Story

말 많은 LTE 4G, 도대체 무엇이길래? 본문

IT 소식&이야기

말 많은 LTE 4G, 도대체 무엇이길래?

HS다비드 2011.07.01 06:12

최근들어 다음 세대 통신망으로 넘어가는 광고들이 여기저기에서 나옵니다. 실제로 서비스는 되지 않고 있지만 각 3통신사들은 자신들의 4G망을 광고하고 있고, 여기저기에서 4G, 4G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4G가 무엇인지 제대로 인식은 시켜주고 광고를 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보았을 때 그들의 만들어놓은 광고를 보고 4G가 무엇이 좋은지 알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이제서야 대다수의 사람들이(심지어는 초등학생들도 구별하기 시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겨우 3G와 와이파이를 구별하면서 사용하는 일반 유저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과연 이 4G는 무엇이기에 계속해서 통신사에서 광고를 하는걸까요?





4G는 통신망 4세대를 의미합니다. LTE는 그 중의 한 종류입니다.

 



 4G는 4세대 이동통신입니다. 1세대 이동통신은 우리나라에서 사용화되지는 않았고, 정확히 제대로 상용화되어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2G인 2세대 이동통신입니다. 1993년부터 시작된 디지털 방식 이동통신 시스템인 2세대 이동통신망은 2G는 우리나라에서는 CDMA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전세계의 4억명이 넘는 가입자가 CDMA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숫자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3G는 당연히 3세대 입니다. 이 3세대 통신망은 또 다시 여러개로 분류 되지만 그 중에섣 SK와 KT는 HSDPA라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고속 하향 패킷 접속으로서 WCDMA를 확장한 통신규격입니다. 다운 로드 최대속도는 14.4Mbps입니다.

아무튼 이런 3세대 통신망을 거쳐서 나오게 된 통신망이 바로 HSPA+와 LTE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SK와 KT에서도 나름대로 선전하면서 넓히고 있는 것이 바로 이 HSPA+인데요, 이는 정확히는 3세대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이는 다운로드 속도 21.1Mbps와 업로드 속도 11Mbps를 구현한다고 하였지만... 실상으로는 엄청난 속도의 차이를 느낄 수 없습니다. 이는 어찌보면 4G망에 대해서 과도기적으로 통과하는 의례적인 통과 절차에 거의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갤럭시S2가 대표적으로 HSPA+를 지원하는 기기입니다.)

정확히는 둘 다 진정한 4세대라고 분류할 수는 없습니다. HSPA+의 경우 3.5세대 정도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HSDPA에서 발전한 형태의 HSPA+보다는 LTE가 더욱 더 4세대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진짜 속도 차이를 느끼고 싶다면.. 바로 LTE로 가야 하는데요. 현재 LTE는 3.9세대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SK에서 준비하고 있는 LTE는 3.9세대 LTE로서 4세대의 LTE 어드밴스드가 아닙니다. 3.9세대 LTE는 다운로드 속도 75Mbps를 구현하며, 업로드 속도 37.5Mbps를 구현합니다. 그리고 LTE 어드밴스드야 말로 진정한 4세대 통신망으로서 다운로드 속도가 1Gbps라는 놀라운 속도를 자랑합니다.


물론 위의 속도들도 1망을 1인이 사용할 때의 이야기이고.. 실제로 체감할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속도는 더욱 더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위의 이야기들 다 빼고 쉽게 말씀 드리자면.. 2세대보다 3세대가, 3세대보다 4세대가 통신 속도가 빠르다는 겁니다.





LTE, 현재 곧장 가입하기에는 아직 시기 상조.

 




이런 LTE 서비스를 현재 SK와 KT, LG 모두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KT에서 가장 먼저 광고를 하면서 치고 나갔지만 현재 적극적인 광고를 하고 있는 쪽은 SK와 LG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KT의 경우 와이브로를 현재 4G라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와이브로도 속도적인 면에서 4세대라고 하기에는 힘든 상황입니다. HSPA+보다 약간 빠른 수준이죠.) 하지만 KT의 와이브로의 경우 망설치가 상당히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왠만한 주요도시는 물론이고 고속도로에서도 잘 잡힙니다.




그러나 오늘(2011년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는 SK와 LG의 통신망은 적극적으로 전국에 다 설치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본격적으로 제대로 지원하는 단말기 역시도 부족한 수준이죠. 처음 3G가 시작되었을 때 부족한 통신망으로 인해서 여기저기에서 안터진다는 말들이 나왔던 것처럼 결국 현재는 곧장 그들 통신사들의 말하는 4G 서비스를 경험하기 힘듭니다.



터무니 없이 비싼 사용료, 재조정이 시급합니다.

 



사실상 현재 9월달에 SK에서 나온다는 LTE지원 스마트폰이 제대로 나오면서 본격적인 사격이 시작되지 않는 이상 LTE 서비스는 사람들의 생활에 깊숙히 들어오기 힘든 상황입니다. 홍보는 하지만 그것이 제대로 된 생활과의 결합으로 이어지기에는 아직 뭔가 파급효과가 힘들죠. 그리고 9월달에 나오게 될 LTE 단말기 역시 HSPA+ 와 HSDPA를 동시에 지원하면서 LTE를 지원하는 곳에서는 LTE를, HSPA+를 지원하는 곳에서는 HSPA+를 지원하는 등의 망 스위칭 형식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이 역시도 현재 LTE가 설치되고 있는 한 과정 중에 있으면서 나오는 상품이기에 당연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단말기보다 사용료가 현재는 너무도 비쌉니다.




SK에서는 월 3만 5천원에 5기가, 4만 9천원에 9기가라고 합니다.
LG에서는 월 3만원에 5기가, 5만원에 10기가라고 합니다.(이는 모뎀을 이용해서... 즉, 에그와 같은 방식을 이용할 때의 이용료 입니다. 현재로서는 제대로 된 단말기가 없어서 그림의 떡입니다.) 

사실상 LG가 더 저렴하긴 하지만 둘 다 상대적인 저렴함일 뿐이지 실질적인 저렴함은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공해주는 양이 상당히 적습니다. 제대로 빠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합니다.


LTE의 경우 빠르게 인터넷 하려고 설치하는 것은 아닐겁니다. 빠른 전송속도로 뭔가를 다운 받을 수 있기 위해서 사용할 텐데... 그렇게 따진다면 현재 위의 가격대비 느낄 수 있는 장점은 상당히 적습니다. 무엇보다 와이브로 대비 3배나 빠르다고는 하지만 와이브로의 경우 월 1기가 1만원, 월 5기가 2만원, 10기가 3만원, 30기가 4만원 인 것에 비해.. 터무니 없다고 볼 정도로 비싼 가격입니다.


결국 두 통신사에서 내놓은 LTE 서비스는 현재 이용하기에는 정말 약한 통신망 설치와 비싼 요금제가 앞길을 막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아마도 제대로 된 LTE 서비스는 내년쯤되어서 이용할 수 있게 되겠죠.


물론 저는 현재 LTE서비스를 빨리 경험해보고 싶고, 빨리 확산되길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요금제는 정말 너무 비싼 듯합니다. 빨리 조정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럼... 내년 이 시간에는 전국에  LTE망이 모두 깔려 있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11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