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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가 갤럭시탭보다 우위에 있는 이유 7가지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0. 10. 12.




읽기 전에 손가락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포스트를 작성하는데 큰 힘이 된답니다^^



어제 갤럭시 탭에 대한 장점을 7가지 소개한 다음에 오늘은 아이패드의 7가지 장점을 소개합니다^^



제 포스트를 보고 아이패드를 사실지 갤럭시탭 사실지 결정하게 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갤럭시 탭의 장점만 소개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하지만 갤럭시 탭 글보다는 확실히 아이패드 글이 더 자세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패드는 현재 제가 직접 사용하고 있기때문이죠^^




아이패드는 먼저 갤럭시 탭에 비해서 아래의 점에서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1. 9.7인치의 시원한 화면




'휴대성' 만으로 따진다면 당연히 갤럭시탭에 비할 수 없는게 아이패드입니다. 하지만 앉아 있을 경우나 어딘가에 멈춰 있다면, 그리고 실내라면 갤럭시탭과 아이패드의 활용성은 비교조차 하기 힘들 겁니다. 




먼저 큰 화면에서 나오는 퍼포먼스는 아이폰 조차도 따라오기 힘들며, 7인치로 보는 영화와는 그 임펙트의 차이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7인치 내비로 영화 봤는데.. 아이패드와는 비교조차 불가능합니다.)




영화를 볼 때 뿐아니라 게임 할때 조차도 9.7인치의 화면은 엄청난 임펙트를 줍니다. 



우리나라 분들 께서는 특히 큰 화면에서 보는 걸 좋아하셔서 그런지 0.5인치 차이도 엄청나다고 하시는데... 과연 2.7인치나 되는 차이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2. 전용 어플리케이션





이 역시도 갤럭시탭과는 비교조차 하기 힘듭니다. 갤럭시탭을 사용하실 분이나 삼성에서는 만들 때 '괜찮아~ 안드로이드 어플 그대로 사용하면 되지~'라고 하실 수 있을텐데...


저도 처음에는 아이폰 전용 어플들을 늘려서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닙니다. 아이패드 전용 어플을 하나 구입해보니
'와. 이정도 퀄리티라면 정말 아이패드 전용 돈 더주고 살만하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용어플과 아이폰용 어플은 아예 다른 어플이라고 보면 됩니다.


인터페이스도 다르고, 편의성도 다르고, 활용법과 디자인조차 다릅니다. 심지어는 기본 어플들 조차도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건 직접 사용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제발 전시되어 있는 어플들 정도로 아이패드를 평가하시지마세요~^^ 한 10달러급의 어플들 사보시면 제대로 된 아이패드 어플들의 위력을 아실겁니다^^ 이전에 어떤 분이 아이패드 자기가 어플들 사용해보니까 별로라고 하셨는데, 제가 깔아놓은 어플들 보고 그분 아이패드 애타게 기다리고 계시고 있죠.)







3. iBooks의 존재





갤럭시탭에 들어가 있는 교보북스가 아이북스를 나름 벤치마킹을 했는데... 솔직히 많이 부족합니다. (이전 포스트에도 말했지만 교보 북스에 있는 DRM과 독자가 참여하지 못하는 부분, 그리고 겨우 몇천권 밖에 되지않는 책들은 정말 볼품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아이패드가 나온 다음에 우리나라에서 점점 더 많은 분들이 책을 낼겁니다.

(사실 저도 계획하고 있는 iBooks 책이 몇권 있습니다^^ 나중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 중에서는 정말 은둔 기인(?)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도 나올 겁니다. 촌스럽고 웃긴 글도 많겠지만 정말 잘 쓰시는데 출판사에서 받아들여주지 않던가. 돈이 모자라서 홍보하지 못했던 분들... 모두모두 참여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잘하면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나올 수도 있고요. 그런데 이러한 시장을 갤럭시탭은 만들어주지 못합니다.



무조건 정해진 어플인 교보북에서만 이용가능하고, 그곳은 애플의 폐쇄성보다 더한 패쇄성으로 아예 갇혀 있는 곳입니다.



또한 책을 읽을 때 아이패드의 크기는 딱 적당합니다. 가로로 보기에도 세로로 보기에도 좋습니다. 가독성도 훌륭합니다. 하지만 갤럭시 탭은 가로로 봤을 때 그 모양새가 영 아니긴 하더군요. 그러한 점에서 조금 아쉽습니다.




4. 배터리의 극강함!



아이폰 배터리가 빨리 다신다고 많은 분들이 그랬죠? 아이패드는 안 그렇습니다. 오히려 이게 언제쯤 다 달려나... 싶을 정도로 안답니다. 저의 경우 아이폰은 배터리를 나름대로 걱정하면서 푸쉬나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을 조정하면서 다닙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전혀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50%~60^ 정도의 밝기로 했을 때, 영화만 풀타임으로 보더라도 10시간을 보고도 배터리가 23~5%가 남습니다.



엄청납니다 정말. 솔직히 하루 종일 들고 다니면서 집에 들어갈 때 아이패드가 완방 된적 단 한순간도 없었습니다.


배터리 만으로도 아이패드 들고 다닐만합니다. 와이파이? 켜고 다닙니다. 블루투스? 항상 연결되어 있고요.
 


물론 저는 와이파이 버전이기에 3G버전보다 배터리 소모는 덜하긴 할겁니다.


하지만 갤럭시탭은 선택이 안됩니다. 무조건 3G 연결입니다. 아마 배터리 소모시간이 생각보다 꽤 더할 겁니다.


아이패드는 블투든 뭐든 다 켜놓고도 영화, 게임, 인터넷 기타 등등 10시간 했을 때 20%가량 남습니다.


(이전에 처음 샀을 때 테스트 해본 결과 네이버 인터넷 30분 돌면 1% 줄었었습니다^^)


아이패드가 조금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대만족하는 이유가 바로 배터리때문이기도 합니다.







5. 해상도의 차이





이것은 전용앱과도 약간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현재 어플들은 갤럭시탭의 어정쩡한 해상도를 지원하기 상당히 애매합니다. 갤럭시탭은 단순하게 화면만 늘린게 아니라 세로로 많~이 늘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1024X600 이라는 요상망칙한 해상도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이게 전용 앱들을 만들기 참 힘들게 할겁니다. 안드로이드 용으로 7인치가 엄청나게 나오지 않는 이상 갤럭시탭만을 위한 1024X600짜리 전용 어플은 개발자들이 만들기 참 곤란할 겁니다.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도 않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의 타블렛 어플들인데...




과연 애플 정도의 파급력이 아닌 삼성에서 만든 갤럭시탭만을 위해서 많은 개발자들이 신경써줄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만, 저라면 안합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어플 만드는데 더 시간을 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해상도로 인해서 웹서핑이 약간 불편해지는데요.
(사실 정말 약~간 이지 완전 이상한 정도는 아닙니다^^)



네이버의 화면이 아이패드에서는 딱 PC화면에서 보는 것 처럼 나오게 되지만 갤럭시탭의 경우 조금 짤립니다. 그리고 세로로 볼경우는 거의 가독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결국 확대를 계속 하거나 가로로 쓰는게 정답인데... 확대 축소 질을 할거면 스마트폰과 다를게 없습니다.





아이패드는 가로로 봐도, 세로로 봐도 가독성이 훌륭합니다. 웹서핑 도중 확대 축소 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갤럭시탭의 어정쩡한 해상도에 대해서 과연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합니다^^






6. 키보드 입력의 간편함





이건 아이패드의 장점이자 갤럭시탭의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제가 아이패드가 있기에 갤럭시탭을 살 생각을 했지... 만약 하나만 사라고 했으면 이 이유 하나만으로 아이패드를 샀을 겁니다. 아이패드로 타이핑을 제대로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양손으로 타이핑이 괜찮습니다.
(제발 올레 센터에서 해보시고 불편했다고 하시지 말아주세요~^^ 하루정도 이상은 사용해봐야 감이 옵니다. 익숙해지면 안보고도 오타 없이 가능해집니다.)




생각보다 타이핑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안보고 타이핑 해도 오타율도 적고, 키보드 타이핑 하는 듯이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꽤 빠른 속도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게 딱 9.7인치라서 아슬아슬하게 맞는 느낌입니다. 사실 제가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것은 포스트를 작성하거나, 돌아다니면서 타이핑을 많이 하는데... 아이패드는 굳이 키보드가 없더라도 가능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7인치의 갤럭시는 가로로 놓더라도 양손 타이핑은 불가능합니다. 흠... 초등학생이라면 가능하겠네요. 개인적으로 이 점은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말그대로 타블렛으로서의 효용성을 완전히 떨어트려버리는 주된 요인입니다.



양손으로, 그것도 엄지로 타이핑을 한다면 스마트폰으로 타이핑 하는 것과 도대체 뭐가 다른 걸까요? 화면이 큰거요? 그런건 타이핑 하는데 그렇게 큰 도움은 안됩니다. 많은 글을 들어오게 하는 점이라면 도움이 되겠지만, 타이핑 자체에는 도움이 안됩니다.



저야 가끔 돌아다니기 위해서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를 샀지만...(라고 쓰고 이뻐서라고 읽으시면 됩니다.)사실 정말 필요할 때 아니면 아이패드만 들고다니는 실정입니다^^








7. OS 업데이트





이 점은 역시 오래 지날 수록 확연한 문제점으로 드러나게 될겁니다. 갤럭시탭은 타블렛 PC입니다. 아이패드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아이패드의 경우는 OS의 업데이트가 꾸준합니다. 




아마 안되도 2012년까지는 OS가 계속 지원되겠죠. 비록 퍼포먼스를 쫓아가기 힘들어질지 몰라도 업데이트는 될겁니다. 지원이 안되는 기능들이 몇 개 있다고 하더라도 업데이트는 되겠죠.





하지만 갤럭시탭은 어디까지..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진저브래드는 하겠다고 약속하였지만 정확한 날짜는 공개되어 있지 않고요. 되더라도 내년 봄쯤이나 가능하겠죠. 그것도 아직 미지수고요. 그렇다면? 그 이후의 OS는?




솔직히 지금까지 삼성의 행보로 본다면 100% 다른 타블렛 PC가 나오지 기존 갤럭시탭은 업데이트 안해줄 겁니다. 딱 진저브래드까지일겁니다.
(이렇게 확신을 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삼성이 했던 행동을 보고서 말하는 겁니다^^ 만약 진저브래드 이상으로 해준다면 저는 이제부터 삼성 기기를 사는데 더욱 즐거워 질 것 같습니다^^)



과연 저는 삼성이 OS를 업그레이드 해줄지... 진심으로 궁금해집니다^^
이상으로 7가지 이유를 모두 살펴 보았는데..







제가 보았을 때 둘의 포지션은 확실히 다른 곳에 있습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계속해서 같이 놓고 보겠죠. 왜냐하면 현재는 딱히 비교할만한 것도 없고, 아이패드랑 비교하는게 삼성의 입장에서도 좋고, 언론에서도 좋은 먹잇거리니까요.





정확히 갤럭시탭은 올인원 기기이고, 아이패드는 타블렛 PC에 최적화된 기기입니다. 갤럭시탭은 솔직히 타블렛 PC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저는 판단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딱 두 가지 전용 어플 키보드입니다.



아이패드 전용 앱들을 좀 비싼 돈 주고 사용해보시면 왜 제가 이런 말을 하는지 이해하시는 분들이 점점 더 생기게 될겁니다. 우리나라에 아이패드 나오고 전용 어플들 사보시면 알겁니다. 




왜 갤럭시탭이 타블렛PC로는 부족한지,

전용앱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키보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입니다.

(저도 그래서 이전글에서 강조하였지만 저는 절대 타블렛 PC로서의 갤럭시탭이 목적이 아닙니다. 동영상 감상과 네비게이션의 목적이지요^^)




저는 이제 기다리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이패드가 나오고 어떤 평가를 받을지, 갤럭시탭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말입니다.


그런데 아마 제가 말한대로 흘러가게 될겁니다. 언론에서는 갤럭시탭을 띄우겠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 갤럭시탭은 타블렛PC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게 될겁니다. 확실히 올인원 기기는 될지 몰라도 타블렛으로는 부족합니다. 


아이패드 역시도 올인원으로는 부족하지만 타블렛PC로는 더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겠죠.


어떻게 승부가 날지 11월달이 되고 세월이 흐른 뒤의 사람들의 평가로 알 수 있겠죠.



(그나저나 누가 갤럭시탭 선물 안해주려나요. 꼭 써보고 싶은데 말이죠. 리뷰도 진짜 제대로 해줄 수 있는데.... 체험단 신청은 안 받는 걸까요 쌈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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