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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렛PC, 구매 전에 무엇을 알아야 할까?

궁금한 모든 내용을 그대에게 2010. 11. 24.

저번에 스마트폰 가이드에 이어서 이번에는 타블렛 PC를 구입하기 전에 구입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갤럭시탭과 아이패드를 같이 들고다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물어봅니다.

'타블렛 PC에서 한글 돼?'
'이걸로 프레젠테이션은 돼?'
'컴퓨터랑 완전히 똑같이 사용할 수 있어?'
'키보드는 어떻게 써?'

등등 엄청난 질문 공세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타블렛PC에 대해서 잘못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 드릴까 합니다. 왜 다시 한번이라고 하냐하면 이전에 타블렛 PC의 오해에 대해서 쓴 포스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타블렛PC를 구매하기 전에 여러분들이 반드시 생각해야 하고 알아둬야 할 사항들을 말씀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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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타블렛PC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과 같습니다. 노트북과 같은 성능을 기대하지 마세요.


제가 타블렛PC를 두개 다 가지고 다니면서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물어보는 질문들을 종합해보면, 노트북보다는 작지만 노트북과 같이 어느 정도 작업이 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이번에 많은 분들의 질문을 통해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을 갤럭시S, 아이폰과 전혀 다른 기기로 보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다른 기기는 맞지만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스마트폰과 같습니다. 즉, 컴퓨터 종속 기기이고, 스마트폰 OS를 사용하며, 컴퓨터와는 전혀 다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컴퓨터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것이지 그렇다고 하여서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들이 돌아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즉, 노트북에서 크기만 더 줄인 기기는 아닙니다. 컴퓨터처럼 USB를 연결해서 설치 하는 것 안됩니다. 엑티브 X 안됩니다. 한글프로그램도 아직 없습니다. 포토샵 없고요. 


그냥 스마트폰과 비슷한 원리로 작동된다고 보시면됩니다. 물론 타블렛PC중에서 나중에 윈도우 7을 구동시키는 것이 이제 나오긴 할겁니다. 하지만 현재 나올 타블렛 PC인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은 기본적으로 스마트폰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프로그램 불법 복제가 거의 힘듭니다. 꼭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조금 황당했던 것이... 제가 구입한 어플을 줄 수 있냐고 많이들 물어보십니다. 끄응... 참 난감한 상황이지요. 사실상 이것이 개발자들에게는 아주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 프로그램은 주변 사람에게 구해서 쓰는 것이 익숙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런데 먼저 프로그램 불법 복제가 컴퓨터처럼 쉽지 않습니다. 물물론 아이패드도 가능하고, 안드로이드도 가능은 하지만 여기에서 굳이 말씀 드리진 않겠습니다. 그나마 안드로이드는 어플 불법 복제가 쉽지만... 개인적으로 현재 타블렛 PC에서 안드로이드는 쓸만한 어플이 없어서... 굳이 복사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이패드의 경우 하나하나 구입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패드 어플은 분명히 돈주고 구입해도 될만한 어플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잘 알아보고 구입하시고, 불법 복제에 대한 생각은 앞으로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의 발전을 위해서 일찌감치 접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타블렛 PC를 구입하실 때 중요한건 언론에 흔들리지 않는 겁니다.


항상 말씀 드리는 것이지만 제발 언론을 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상 제 블로그에 와주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언론에 흔들리지 않고 구입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말씀 드리는데.. 기기에 대해서 언론에 대한 이야기는 믿지 않는 게 좋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은 현재 언론이라는 이름을 가장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언론보다는 사용자가 직접 체험한 리뷰를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원하는 기기가 있으시다면 그 기기와 관련된 까페에 가서 직접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무작정 사람들의 분위기에 휩쓸려서 구입하게 되면 낭패를 보게 됩니다. 스마트폰 역시도 그런 식으로 낭패 본 사람 많이 봤습니다. 제발제발제발 알아보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구입 전에 간단하게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의 용도에 대해서 팁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타블렛PC의 주 용도를 말씀 드리자면 

갤럭시탭은 미디어 기기로
아이패드는 타블렛PC로 적당합니다.

갤럭시탭도 충분히 아이패드에 쓸만한 어플이 있다는 이야기가 언론에서 나온다면 믿지도 마세요. 아이패드 어플과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안드로이드 어플이 아이폰에 조차도 질적으로 밀리는데... 아이패드의 어플은 그런 아이폰보다 훨씬 고퀄리티이고, 훨씬 좋습니다. 그런데 언론에서 가끔 삼성앱스 150개 어쩌구 하는데... 진짜 웃긴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갤럭시탭의 미디어기기로서의 성능은 아이패드가 도저히 못 쫓아옵니다. 네비게이션으로서 티맵과 아이나비 맵의 조화, PMP로서 1080P까지 무리 없이 구동하는 성능, DMB화면도 뛰어난 능력. 미디어 기기로는 갤럭시탭이 아이패드에 비해 월등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갤럭시탭은 출퇴근 시간에 공공장소에서 영화보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딱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식으로 두 기기는 모두 각각의 용도가 있는 겁니다. 그런데 언론에 휘둘려서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 하면서 사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본인에게 맞는 용도를 알아보시고 사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런 구입 팁에 대해서 말씀 드릴 때 항상 하는 말이지만... 제발 언론을 믿지 마세요. 기기를 구입할 때 만큼은 언론은 그냥 없는 걸로 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냥 판매일 정도만 참고하세요^^


타블렛 PC역시도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비싼 기기입니다. 그런 만큼 신중하게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러분들이 기기를 살 때 현명한 선택으로 시간 낭비, 돈 낭비 하지 않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11월 7번째 메인입니다~ 우아아~ 진짜 저도 신기해요+_+
모두 여러분들의 덕분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글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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