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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블로그이야기

퇴색되는 블로그 리뷰, 가야할 방향은?

HS다비드 2011.05.23 06:12
블로그와 리뷰.

이 두가지는 떨어지지 않는 듯합니다. 까페보다 더욱 접근성이 쉽고, 까페나 홈페이지보다 사람들이 더 친근하게 생각하는 블로그에서 '리뷰' 라는 포스팅은 상당히 회사들에게 매력적인 홍보의 수단이 됩니다. 그런데 이전에는 블로그에 올리는 리뷰들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꽤 신뢰하는 편이었습니다. 블로그의 경우 '개인'의 경험이 위주로 글이 작성되거나.. 생각이 많이 들어가는 성향이 있어서 사람들이 '기업'이라는 단체의 생각이나 리뷰보다 선호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어떤 개인의 '체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블로그의 '리뷰'는 상당히 파워를 줍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을 많이 하지 않고, 어떤 기기에 대해서 알아보거나, 어떤 제품에 대해서 알아볼 때, 블로그의 리뷰를 보고 신뢰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기기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크게 기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저번에 어떤 블로그에서 봤는데...' 라던가
'IT 전문 블로거가 이렇게 말하더라....' 라는 식의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신뢰를 가지는 블로그의 리뷰가 요새 들어서 많이 퇴색되어가는 느낌이듭니다.





신뢰성을 잃어가는 블로그.... 의뢰받은 리뷰에 대한 정직성.








블로그와 기업이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회사는 홍보를 해야 합니다. 요새는 블로그가 여러 포탈에서 접근하기 쉽습니다. 


포털사이트에 배너로 위치하게 되면 노출은 많이 되지만 실제로 클릭이나 구매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통해서 리뷰를 보게 되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검색해서 보는 만큼 신뢰성을 갖고.. 또 이것이 구매로 이어지거나, 맛집의 경우 찾아가서 먹게 되는 경우가 상당하게 되죠.



그런데 중요한 건 이런 제품을 소개할 때... 많은 블로거들이 대부분 리뷰를 좋게 작성합니다. 단점은 대부분 찾아보기 힘들게 작성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일정의 돈을 주게 되고.. 이것을 블로그에서 작성하고, 블로그는 돈을 받아서 쓰는 만큼 왠지 단점을 지적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이런 생태계가 마치 블로그에서 당연시하게 여겨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리뷰 의뢰를 받게 되면 단순히 '소개' 만 하게 되고.. 그에 대한 단점은 최대한 소개를 안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굳이 단점을 이야기 하지 않는 부분이 어느정도는 맞을 수 있습니다. 특징만 소개하는 것이 오히려 어떻게 보면 객관적이고 공정한 리뷰가 될 수 있을테니까요.


왜냐하면 블로거는 그저 소개만 하고 판단은 소비자나 사용자가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무엇을 원할까요?



저는 사람들이 블로그에서 원하는 것은 정보이기도 하지만 사용자의 체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좋았다고 하면 정말 좋다고 칭찬하는 것과... 이것이 싫으면 정말 싫다고 하는 것.




이것이 블로그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체험' 이라는 것이죠.





리뷰에 있어서 내가 진짜 체험한 정보가 사실적으로 제공되길...


 





어떤 기기에 대한, 음식에 대한, 여행지에 대한, 어떤 리뷰든지... 개인의 의견이 안 들어갈 순 없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관점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물론 객관성을 가지고 보는 것 역시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이 안 들어갈 수 없는 것이 바로 사람의 글이고 생각입니다. 애초부터 완전히 정보만 전달하기 위한 글이 아닌 이상 객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어렵죠.
 



그런 사실은 블로그의 글을 읽어주는 분들도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정말 솔직하게 작성했냐 하는것이죠. 어느 정도의 단점이 있지만... 그것이 의뢰받은 리뷰이기에 큰 단점이라고 생각치 않고 넘어가지는 않냐는 것이죠.




블로그가 신뢰를 잃어가는 것은 블로거가 전하는 정보보다 회사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가 더 많아지면서 생긴다고 봅니다.




블로그가 운영되는데.. 무엇보다 리뷰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건 바로 정직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 있는 블로거만의 확실한 '체험'이죠.






저는 이런 체험을 통한 정직한 리뷰를 통해서 사람들이 그 물건을 구입하는데 가장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리뷰'를 하는데 가장 좋다고 봅니다.


여기에서 정직성이란 바로 어떤 대상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그대로 적는거라고 봅니다.



기계를 만졌을 때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그 불편한 점을 적고...
음식을 먹었을 때 맛없거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그것을 적고...
여행지에서 안 좋은 것을 봤다면.. 그것을 적는 것이라고 봅니다.


블로그에게 정직성이란 바로 그런 부분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회사에서 돈을 받거나 리뷰 의뢰를 받더라도... 자신의 체험에 있어서 정직한 리뷰가 진짜 '리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이렇게 리뷰를 자신의 체험과 함께 정보를 같이 제공하고.. 그리고 의뢰받은 회사나 기타 리뷰들에 대해서 공정한 시선, 그리고 단점을 찝어낸다는 것이 쉽지만은 아닌 일이겠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블로그가, 그리고 블로거가 장기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회사와 리뷰, 그리고 블로거와 리뷰가 떨어지지 않는 관계에 있다면... 조금이라도 더 정직하고 좋은 리뷰, 자신의 체험을 그대로 남길 수 있으면서도 객관적인 정보의 전달에도 게을리하지 않는 그런 블로거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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